학생때 그렇게 화딱지 나고 부모욕 하는 애가 눈 앞에 있어도
끝까지 내 손으로 누구 때리고 그런거 해보지 못 했음
잘은 모르겠는데 무서웠음...
말 어떻게 잘 해서 사과 받아도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그냥 이 시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함
내가 죽고싶고, 내가 참았으면 잘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가도
스트레스가 안 쌓이는 것도 아니고 이런 한계를 아니까 그래도 하는게 좋다 싶기도 하고
인간관계 트러블에서 제대로 해결한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하도 맞고 당한 기억 밖에 없어서 패배자라는 각인이 좀 크게 남더라
자기 안전권 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나 같은 놈이 이 사회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
싶더라 타인의 손이나 내 손에 결국은 죽지 않을까 하고 학생때 이런 생각 많이 해봄
살아남았잖아 한잔해
ㅇㅇ 맞아요 그걸 인지 한뒤론... 제가 일단 지금 능력도 낮고 하니까 다소 트러블 감수하고 사람들이랑 좀 얘기해 보려 하고 있어요
살아남았잖아 한잔해
ㅇㅋ 하이볼 사올게요
타인과의 관계에서 그러는게 트러블 크게 안생겨서 좋긴 한데 단점은 친한 인간관계에서 그러면 너무 단절 되버리고 대화 능력이 많이 뒤쳐져 싸우는거 아니라도 스스로 타인과 말로서 실랑이 하는 정도의 능력은 길러둬야 돼
ㅇㅇ 맞아요 그걸 인지 한뒤론... 제가 일단 지금 능력도 낮고 하니까 다소 트러블 감수하고 사람들이랑 좀 얘기해 보려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