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코그 덕분에 변신할 수 있게 된 오라이온 일행이 아이아콘으로 돌아가던 도중이자 하이 가드들에게 제압당해 납치당하기 전.
오라이온과 D-16이 나눈 대화에서 D-16의 대사에 문제 아닌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더빙판을 포함한 다회차 관람을 했는데, 상영관에서 자막과 더빙의 대사가 서로 다름니다.
더빙: 지도자 행세하는 놈들. 믿을 수 가 없어.
자막: 지도자라는 놈들. 믿을 수 가 없어.
행세(명사): 해당되지 아니하는 사람이 어떤 당사자인 것처럼 처신하여 행동함. 또는 그런 짓.
자막에서는 지도자 그 자체를 의미하는 식으로 나왔지만,
더빙에서는 지도자 행세. 사칭과 기만을 하는 가짜 지도자를 의미하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제작자분들의 의도를 생각하면 어느 쪽 일까요?
진짜든, 가짜든. 지도자 그 자체를 불신하게 된 D-16 또한 ‘메가트론’이라는 지도자가 되었는데 이건 또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옵티머스가 넌 세상을 바꿀힘을 가지고도 파괴하길 선택했어, 센티넬이랑 똑같이 말이야라고 모순성을 지적하는걸보면 그 모순성이 DLC-16의 본질인듯?
오따 뭐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