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요테이 발표하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하고 비교당하면서
여기저기서 '고오쓰도 고증 개판이다' 라는 이야기 나오더라.
근데 이 게임 시리즈는 유비마냥 '우린 고증 철저해요' 한 적도 없고
오히려 재미를 위해서 고증은 어느정도 내려놔야 된다는 마인드라
애초에 13세기 배경 일본에서 사무라이가 죽을고비 넘겼다고
갑자기 '봉건제 꼰대들 ㅈ까' 외치는 주인공인데다
그 작은 쓰시마섬에 남북으로 길게 4계절이 동시에 존재하고
몽골군은 고려군한테서 조선시대에나 발명될 화차를 징집해서 쓰는데
그게 무한탄창 다연장로켓임 ㅋㅋ
동양뽕 풀충전 게임에 뭔 고증따위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게임 문서 같은거 읽어보면 고려쪽에서 징집해 왔다 뭐 그런 설정인듯
어크처럼 고증 철저히 지켰다면 고려군도 나왔어야 했지 하지만 개발사가 고려군은 안 나온다고 했으니 애초에 역사 고증에 맞춰서 만들 생각은 없었던 거였을테고. 근데 고려군은 안 나오지만 고려군 무기들이 나오는 건 좀 아이러니 하더라 그래서 난 킹편해서 게임을 못하겠음
그냥 재밋게나 만들라고
동양 뽕이란 뽕은 다 갖다 씀
그냥 재밋게나 만들라고
애초에 현실에서는 말이 휘파람 한번분다고 순간이동해서 날아오지 않아요
고증은 등장인물들의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거같은 얼굴들뿐 아니냐.. 너무 친근감 들어..
어크처럼 고증 철저히 지켰다면 고려군도 나왔어야 했지 하지만 개발사가 고려군은 안 나온다고 했으니 애초에 역사 고증에 맞춰서 만들 생각은 없었던 거였을테고. 근데 고려군은 안 나오지만 고려군 무기들이 나오는 건 좀 아이러니 하더라 그래서 난 킹편해서 게임을 못하겠음
인게임 문서 같은거 읽어보면 고려쪽에서 징집해 왔다 뭐 그런 설정인듯
동양뽕 풀충전 게임에 뭔 고증따위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오쓰는 판타지에 가까운 거고 어크는 실제 고증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아주 많이 더했을 뿐인 것을
화차한번써보면 고려는 어떻게 이거갖고 진거지? 이생각이 안날수가 없긴 함.
화차가 등장부터 시작해서 고증오류가 한둘이 아니지만 위력도 문제긴 하지. 실제로는 로켓추진 화살이라 폭발이 아니라 그냥 화살만 맞는 거던가
폭발하는 신기전은 훨씬 뒤 세대니까 ㅇㅇ
고오쓰는 고증에 충실해야 하는 게임임 역사 고증이 아니라 영화덕후들이 즐겨보는 사무라이 찬바라 작품들 클리셰 고증에
그치 2편은 배경이 북해도쪽인데 시기상 북해도쪽으로 확장해나가는 시기라고 하고 배경음도 서부개척시대 영화 노래마냥 만들어놔서 몬가 서부극 느낌 나게 연출하려나 하는 기대도 되더라.
의외로 서부극이랑 사무라이물이랑 비슷한 감성을 자극하지. 외딴 곳에 있는 마을과 무렷력 하나는 뛰어난 주인공, 1:1 대결이라던가
애초에 대체역사라서 고증 따지면 이미 주인공이랑 섬사람들 다 죽었어야 하는데 고증을 따지면..
애초에 발매전부터 인물과 사건은 죄다 허구고 쓰시마 섬을 리얼하게 재현(고증)하는게 목표가 아니라고 못 박았지. 그 외의 인터뷰에서도 역사 얘기보단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방향성이 실제 역사 재현이 아니라 일본 영화 전성기 시절 찬바라물 감성 구현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