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가 교회 관리집사 하실준 꿈에도 몰랐음.
월 200에 4대 보험 딱 해주는 수준이지만....
교회에서 영향력이 있는가 -> 어머니만 꼬박꼬박 교회가심
오래다녔는가? -> 15년 좀 넘음 근데 여긴 고인물 많음
코로나 끝나고 아버지 직장도 안정되서 이제 알바 안하시고 쉬셨는데 교회 목사가 바뀌고 나서 갑자기 선발되심.
선발된 이유가 교회에서 특정 계파들과 연관이 없는가? 대학은 나왔는가? 집이 근처인가? 로 뽑았는데 그게 어머니...
심지어 면접도 아는 분하고 밥먹다가 그분이 자기가 이제 관리집사 내려놓을건데 마침 알바 그만뒀다고 하니 한번 목사 얼굴이나 보고 와라 하고 왔는데 채용되심...
난 교회안나가는데 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