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리 지도 책 하나 들고 다닐 때
꾸역꾸역 폰에 pdf파일 꾸겨넣고 다닐 때(인터넷 불가)
번역기는 커녕 외국말 하나도 못할 때가 훨씬 막힘없이 다닌거같다.
지금은
어줍잖게 스마트폰 검색도 하고
옹알옹알 떠드니까 말 잘 하는줄 알고 랩 하며 설명하고
못 알아듣고 아하하 땡큐 하다가 그냥 걔가 알려준 방향으로 가다가 길 잃어버림.
구글신도 만능은 아닌지라 갑자기 산 넘어서 가라고 하고(길도 없음)
1시간 걸릴 거 3시간 걸려감 엌ㅋㅋㅋ(대환장 배차간격+딜레이가 있긴 했는데 그래도 슬프더라)
하...
길 잃어서 끼니 제 때 못 챙겨 먹으니 넘 지친다.
가이드 있잖아 걍 시루마냥 실려다니면 관광포인트에 던저줌ㅋㅋ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고 아하하 땡큐가 문제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