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나 지금이나 축알못이긴 하지만 2002 월드컵 당시 주장으로서 당시로선 잘생긴 외모에 스페인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슛 넣는 장면까진 진짜 멋져 보였음. 뭐 그 뒤 3,4위 전에서 11초만에 실점의
계기를 만든 주범도 됐지만 내 기준에선 걍 산왕전 승리한 북산이 이후 지학전에서 참패한 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아직도 크게 와닿지는 않음.
아무튼 그 당시에는 가면라이더, 전대, 미국 히어로 같은 가공의 히어로가 아니라 실존하는 히어로 중
한명이었는데 사람이 20년 새에 저래 나락 갈 수도 있나 싶음. 특히 얼굴 보면 원피스 작가가 말하던
못생긴 노인 캐릭터(신념 없이 늙은 캐릭터) 느낌이 나서 더욱 씁슬함.
그리고 2002년에도 히딩크 감독 폄하하고 오만하게 굴었다는 복선들이 잇따라 발굴되는 중.
선수때 잘하다가 감독으로 말아먹은 사람은 많긴함
그리고 2002년에도 히딩크 감독 폄하하고 오만하게 굴었다는 복선들이 잇따라 발굴되는 중.
비하인드 스토리 들어보니까 타락아니고 원래 그런새끼래
옛날엔 대쪽 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지
선수로 뛰던 그당시에도 고대파벌얘기 나왔었지만 고대 4학년?인가때부터 선수은퇴까진 국대 주전이었고 선수때 실력으론 안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