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살빼는약) 접종 4일차 아침
울프도 위고비 맞고 배고픔은 가짜라면서 먹으면 먹을 수 있다고... 햄버거 2개를 그 자리에서 먹어버렸지...
그냥 습관적으로 먹는 인간한텐 효과 없는듯 똘삼은 술까지 안먹어버리던데
울프도 위고비 맞고 배고픔은 가짜라면서 먹으면 먹을 수 있다고... 햄버거 2개를 그 자리에서 먹어버렸지...
몸이 당떨어진걸 알고 그 이상의 공복감을 만들어냈나봐 ㅋㅋㅋ
진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짜가 무서운 법이야
그냥 습관적으로 먹는 인간한텐 효과 없는듯 똘삼은 술까지 안먹어버리던데
원래는 어때야 하는데?
배가 안고프고 막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듬 먹어도 어느정도 먹고 숟가락 내려놓고
고도(비만으)로 발달한 식욕은 과학을 이길 수 있다
배불러도 먹을수 있다!
허기는 없애주는데 먹는게 습관이거나 먹는거 자체가 좋은사람은 걍 계속 먹나봄
유명한거 있잖은 유민상 의사가 그럼 뭘 먹을때 왼손으로 먹는 습관을 들여 보라니까 왼손도 이제 잘 쓰게 되서 더 잘 먹게 됐다고 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보네요. 저는 당뇨가 있어서 위고비는 아니지만 트루리시티라고 초기형 GLP-1 호르몬유사체 처방받아 맞는중인데요, 이게 식욕이 없어지는게, 많이 먹으면 진짜 죽을만큼 몸이 힘들어져요. 그게 지속되니까 자연스레 안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음식물 섭취량도 줄고 하는 패턴으로 가더군요. 지금은 적용이 되서 어느정도 음식물 섭취량도 조금 늘었긴 한데, 저 분류 약들이 위장운동 억지로 늦추는 기전이 있어서 안먹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