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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사는게 무조건 좋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명이 짧아서 얻는 장점도 있음
예를 들어 산불이나 홍수처럼
죽을 수도 있는 위기가 10년에 한번 있다고 치자
100년을 사는 동물은 그 위기를 살면서 10번 겪지만
1년을 사는 동물은 대를 이어가다 10대에 한번 꼴로 겪음
수명이 너무 길면 그만큼 수명이 다하기 전
외부적 요인으로 죽을 가능성도 높지만
수명이 짧다면 외부적 요인으로 죽기 전에
자손을 남기는 등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갈 수 있는거임
그리고 돌연변이와 환경적응에 관한 것도 있음
인간은 환경이 변하면 유전자 수준으로 환경에 적응하는게 아니라
도구를 쓰던가 환경을 바꿔버리지만
그건 지구에서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임
인간 외 다른 동물은 환경이 변한다면 생존하기 위해
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됨
수명이 짦다면 같은 시간동안 훨씬 많은 세대를 거치기 떄문에
돌연변이에 의한 환경적응 능력이
수명이 긴 동물보다 높아지게 되는거지
동물의 수명을 긴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환경변화가 육상보다 비교적 적은 바다속에 사는
동물들이 탑 10을 차지하는건 결코 우연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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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들었지 모기들아? 죽어라
난 오래살래
들었지 모기들아? 죽어라
일종의 하이리스크 가챠
오래사는 대신 못 볼 꼴 다 보기 vs 짧게 살지만 못볼꼴 거의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