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위고비 33시간 후기

[부계입니다]

오늘 하루 먹은 거

밥 반공기

닭개장 조금

까망베르 치즈 100g, 방울토마토 5알, 호두 반 줌, 건포도 약 20알, 꿀 한 숟갈

그리고 야채크래커 3조각

사실 하루 종일 허기가 안 느껴졌음

아침에 눈 떴는데 배가 부른 이상한 체험을 하면서 일어났음

먹은 것도 의무적으로 먹음

운동은 해야하니까 일단 먹은거지 배가 고파서 먹은게 아님

지금도 추우니까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데 건더기는 먹기 싫어서 뜨거운 물에 라면스프 타먹을까 고민 중

일단 딱히 느껴지는 부작용은 없는건가 싶음

긴가민가하게 코피 나고나서 갓 멎은 것처럼 콧등에 피 쏠린 것 같은 느낌? 같은 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익버라보튼]

위고비 처방은 소위 말하는 '다이어트전문의원'에서
처방받는거지?
실제 처방기간에 약 비용이 어떻게 나왔어?

[부계입니다]

그냥 비대면 진료앱으로 처방받았고, 약국에서 약은 샀고, 1개월치 1펜 44만원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했음

[익버라보튼]

와 1개월에 40만원이면 비싸네..
그것보다 처방만 받으면 일반 약국에서도 구매 가능한거야? 예전에 다이어트처방 받았을 때는 의원 근처에 '전용 약국'이 있어서 거기서 약 샀었는데

[부계입니다]

재고만 있으면 아무데서나 처방받을 수 있음

[익버라보튼]

와 그렇구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