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임신 때 시어머니가 말아 주신 김밥
그리고 유난히 좌불안석인 시아버님
시엄마 : 사온거여
얼마나 한이 맺히면... 70줄이나 말아 오시냐..
진짜 감동이기도하고 뭔가 시어머니 안쓰럽기도하고 그렇겠다
오늘 결혼식 갔다왔는데 신부측 아버님께서 한말씀 하시는데 신랑보고 혹시 신부가 임신했을때 사달라는 음식은 꼭 사줘라 안그랬다간 30년 넘게 혼난다 30년도 넘게!!! 장인장모댁에 오르내릴것이야!!!
진짜 저때는 평생 내무반 생활 하는거니까
시엄마 : 사온거여
내 감동 물어내
- 사온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얼른 많이 묵으라 새아가... - 아이고 여보님 마나님 세상에. 새벽에 김밥 70줄이나 맨들어 두고 또 그걸 홀로 들고 갔네 그려...
얼마나 한이 맺히면... 70줄이나 말아 오시냐..
그리고 유난히 좌불안석인 시아버님
이..입덧때문에 못먹었던 거잖아..왜 분위기를... (이미 며느리는 통곡하면서 김밥 우겨넣고있음) .......
사실 보통 저 나잇대시면 남편이 안해준것보다 그럴 돈이 없었을거 같지만
연세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먹고싶은거 마음껏 살수있게된게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라서... 우리집도 어머니께서 계속 신과일이 먹고싶었는데 그당시에 돈이 너무 없으니까 아버지께서 어린배춧잎에다 식초랑 이것저것 넣어서 새콤하게 만들어 주셨다 그럼 ㅋㅋ
진짜 저때는 평생 내무반 생활 하는거니까
진짜 감동이기도하고 뭔가 시어머니 안쓰럽기도하고 그렇겠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강경파
오늘 결혼식 갔다왔는데 신부측 아버님께서 한말씀 하시는데 신랑보고 혹시 신부가 임신했을때 사달라는 음식은 꼭 사줘라 안그랬다간 30년 넘게 혼난다 30년도 넘게!!! 장인장모댁에 오르내릴것이야!!!
30년이 뭐야 나중에 장례식때 손주들 있는데 느이 할아버지가~ 하몀서 할걸 ㅋㅋㅋㅋ
(50년 넘음)
(100년후 집안 전승으로 남음)
야사에 따르면 아버지가 어머니의 임신에 딸기케이크를 사오지 않았다는 설화가 있다
행복하시길
나 울어... 펑펑울어......
70줄이면 식고문...
아니 너무 많잖앜ㅋㅋㅋㅋㅋㅋ
평생 잘모셔야겠지?
200그럄 잡으면 1.4키로인가 ㄷㄷ
7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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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넘친 은혜
배민으로 김밥시키면 맛있는김밥 10분안에 오지않아?
우리엄마 나 임신했을때 아부지가 아오리 사과 안사준거 아직도 똑똑히 기억하시는데 더 윗세대 어른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
이거 악기바리... 아니겟지 아닐거야
아쎄이, 다 먹기 전까진 끝나지 않는다! 악으로 깡으로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