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랑 여신전쟁의 그럴싸한 분위기만 뽑아서 섞은 다음에 바이오하자드1 고정 카메라로 플레이하는 옛날 방식 공포겜(?)
되게 게임이 공포인데 전혀 공포같지 않으면서 공포고
옛날 그래픽인데 분위기는 또 옛날 느낌이 아니고 뭔가 스타일리쉬하고 컬러풀하게 살려둠 뭐지 대체?
스토리는 대충 여주인공이 악마한테 저주 받아서 저주푸는 내용같은데 영알못이라서 정확하진 않음
덤으로 중간중간 옷 이상하게 입고 나와서 눈테러 갈기는 놈들은 악마/천사
...인데 lgbt 태그 달려있더라 걍 그려러니 악마/천사 새끼들 옷 이상하게 입고 나오는 게임이 한둘도 아니고
근데 생각해보니 죄다 덜렁덜렁 밖에 없어 이것이 원초적 공포인가
문제는 내가 공포게임 쫄보라서 데모판만 하고 더 이상 못하겠음 ^0^
트레일러는 랩노래 맞깔나게 불러서 공포느낌 1도 안느껴지는데
실제로 게임 해보니까 지하철에서 보이지도 않는 고정 카메라인데
딸깍거리는 굽소리 겁나 들리는데 몹은 어딨는지 모르겠어서 심장 쫄림
칼라풀하고 좀 덜 무섭길래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괜찮긴 개뿔
여주가 손가락 튕기면 세계의 틈새가 열리면서 적들 약점(심장?)이 보이는데
저것조차 맞추기가 버거움
트레일러 영상 총쏘는 사람은 걍 고수고;;
1인칭 시점으로 바꾼다음에 총 쏘는데 첫발만 잘 맞고
두번째 탄부터 에임 템포 조금이라도 늦으면 적이 움직여서 맞추기가 드럽게 힘듬
탄 다쓰고 일일히 하트 박살 도끼질 하다가 죽었어... 하...
이 겜 할 거같은 국내 스트리머들도 이 겜 한글 없어서 안할거 같음.. 근데 해줬음 좋겠다
뭔가 기묘한 게임임... 뭘까 대체 이게임은...
기묘한 게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