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도망침
500포기는 중노동이야.. 안해..
500포기는 중노동이야.. 안해..
그...가게 김장으로 네명이 1200포기 한 적은 있는데...
몇일 걸리냐... 양념 즌비부터 하면
양념은 모이기 전에 사장이 준비했고 배추는 절임배추로 배달받고 물 빼는데 하루 양념 치대는데 네명이서 죽어라 하루 양념이랑 물빼기를 같이 했으니까 그거까지 합쳐도 이틀인데...이게 사장이 재료 주문하고 배달로 다 모이는데만 한 삼주일 썼던가...
와ㄷㄷㄷ;; 고생했었네...
그리고 그 치대는 하루는 일부러 휴일로 잡았음 그렇게 세 끼를 전부 수육으로 먹고 하루 일당으로 33만원을 받았지[...]
그래도 사장이 금일봉은 잘 줬네...
배추 미리 절임? 아니면 절이는거 부터 함?
이미 절여져있는듯
거기서 김치도 때 주면 괜찮지 않을까?
끼니 한번으로 퉁칠라고? 500포기 담근것 중에서 80포기 정도는 떼줘야지
500? 바로 도망가지 사먹고 지나가는 사람도 붙잡고 내가 쏘고만다
수육 그냥 사먹고 말지 500포기면 돈 받고 해야하는 '중노동'이야 우리 어머니도 매년 그렇게 할머니집에 김장담그러가서 수백포기씩 하고 한참을 파스붙이고 병원다니시고 난리도 아니였음 나중에는 할머니 연세 더 드시고 어머니도 힘들다고 김치는 무조건 사드심
500포기는 돈 받고 해야하는 영역임 수육은 서비스로 당연히 줘야하는 영역이고
김장이 좃으로 보이냐
몇 명이 같이 하는지 보고.. 혼자면? 직접 사 먹지 골병생겨..
500포기는 품앗이해서 김치도받아야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