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류현진이 데뷔하자마자
리그 씹어먹어서 한국시리즈
갔다던 2006 시즌에도
중견수에 데이비스빼면 외야는
원체 답이 없었고...
제이 데이비스도 나가고 한화에
본격적으로 암흑기가 찾아오니까
저 다섯명이 외야 주전을 돌아가면서
보던 시절이 2013년까지의 한화였음..
저기에 중간에 최진행,김태완이
코너 외야수로 들어갔지만
수비력이 안좋고 공격력을 더 살리려고
1루, 지명타자로 빼버렸고...
저기서 신종길하고 트레이드되서 온
강동우나 FA로 영입해서 첫해빼고
나머지 기간동안 중견수로 활약한
이용규, 펠릭스 피에 정도를 빼면
한화 외야는 헬 그 자체였음...
저기에 김성근 감독의 안목으로
송주호, 장민석이 등장하면서 어둠이 깊어지고...
2020년대 들어서 이 외야 지옥은
절정에 달해서...저기있는 터크먼을
뺐더니 온게 오그레디....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WAR이 양수인
외야수가 나오나 했더니 바로 보상선수로
내보냄...외야수를 애초에 기대도 안하고
버리는 카드 수준으로 생각하는거 아닌 이상
좀 깝깝하긴 함...
그래도 김경언은 경기에 나오면 주는 그 특유의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음.
클락 영입한것도 외야 보강떄문이겠지?
ㅇㅇ 정확히는 제이 데이비스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06시즌 이후로는 재계약 안하고 08 시즌에 영입한 선수...
그때 박해민을 데려갔어야...
그래서 정민철 단장 시절에 놓쳤던 외야 FA들이 아쉬웠고 그 외야 FA들 놓쳐놓고 팬자이 드립친 정민철한테 화가 났고..
권희동이라도 잡았으면 ㅠㅠ
보통 팀들이 내야수를 많이 고민하고 외야수는 구멍이 있어도 1~2개라 외인박던 어떻게 돌려 막는데 저렇게 좌/중/우 3포지션 다 못 키워서 고민하는 팀은 진짜 첨 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