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성도에 있는 유비의 릉인 혜릉이다
공명의 사당인 무후사와 세트로 조성되어 있다
정확하게는 유비의 릉에 공명의 사당이 나중에 생겨서 그렇다
촉한이 망하고 팔왕의 난으로 진이 흔들릴때 사천을 점거한 저족의 왕 이웅이 촉한의 정신적 후계자를 자처하면서 유비의 무덤 부근에 공명의 사당을 만들면서 세트로 조성되었다
이후에도 역대 왕조들은 모두 예외없이 혜릉과 무후사를 각별히 신경써 관리했다
사천인들의 긍지, 자랑이자 상징으로 사랑받아왔으며
공자묘에 악비묘까지 파헤치고 다니던 이 인간들도
사천에선 세력도 약한데 다른 유적처럼 파괴했다간 홍/위/병 될까봐 그냥 넘어갔다
저기는 넘어갔지만 결국 고용주에게 홍/위/병은 당했다.
참고로 유비의 후손은 저기서 돗자리 팔면서 생계를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