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의 발명은 사람들로 하여금 신문의 종말을 가져올것이라 믿었다. 신문은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라디오는 즉시 소식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디오는 놓치면 다시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신문은 살아남았다.
마찬가지로 TV가 발명됐을 때, 사람들은 라디오가 사라질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운전하면서 TV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라디오는 살아남았다.
이처럼 사진기 발명은 그림의 종말을 가져올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림은 사진기와 다르게 현실에 없는것을 창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AI가 그림작가의 종말을 가져올것이라고 생각하는 이 때, AI는 서사와 스토리텔링은 가질 수 없으니 결국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림작가들이 살아남지 않을까?
MTV가 개국하며 틀어준 노래가 비디오 킬 더 라디오 스타 ㅋㅋ
생성ai는 학습데이터로 활용된 것들의 기존 가치와 시장에서의 가치에 악영향을 주고 사용목적자체가 활용된 데이터의 원주인들을 대체하기 위함이니 그렇게 되기는 힘들거같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가치를 아무리 높혀봤자 길바닥의 돌과 같은 가치와 다를게 없어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돈을 줄사람이 없어진 상태일텐데 그게 가능할까.. 사진까지는 몰라도..
저런 구조에서도 살아남을수 있었으면 여러업계들이 불법복제나 비라이센스 복제제품 산업스파이로 골머리 썩이지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