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역사의 경우 간다라 미술에서 헤라클레스 도상을 차용한 사례들 갖고 일각에서 자꾸 헤라클레스 썰이 나오는데, 주류 입장은 인도 신이라는 게 주류임.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946
애초에 금강역사를 뜻하는 범어 바즈라파니와 그 개념은 인도에서 불교등장 이전 자료인 자이나교 측 자료에도 등장할 정도로 오래되었음.(참조논문-금강저의 인도 신화적 기원과 상징적 원형, 김미숙, 2011)
불새가 정말 엄청난 만화인게..
태양편 전 일본 역사를 다루다가 뜬금없이 요괴들이 대피하는 장면이 나옴. 법력높은 비구니가 보호해 준다고.
그리고는 나중에 또 다른 편에서 비구니의 일생을 말해주면서 따로 이야기를 풀음. 이야기의 전후가 기묘하게 연결되어 있고 복선을 교묘하게 쳐놓음. 작품의 주제인 업보와 윤회 그리고 재생을 기가맥히게 표현하는 거임.
그게 가장 잘 드러난게 묘하게 인간적인 로봇 로비타의 이야기였음.
뭐 우리도 자연 섬기다가 중국쪽에서 흘러들어온 선진문명이 신족 자처하는 걸 받아들인 쪽이지만. ㅎㅎ
과거에 종교는 곧 지배사상이기도 했어서 같은 신화권 내에서도 강대국이 모시는 신이 위상이 오르고
막 그러기도 했었지. 기독교가 뜻이 좋아도 식민정책의 첨병 역할을 한 거 처럼
불교도 한때는 침략자의 입장이었긴 했을 거야.
우리도 고려시대 때문에 그 불교조차도 결국
지배종교 되었을 때 어떤 병폐를 보였나 경험해봤고.
그거 우리만 그런 거 아냐.
불교권인 나라들 중 다수가 그정도 변형은 다 되었음.
부처님이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구걸로 먹고 살아라
한 게 탁발이고 남는 음식이나 받는 게 정석이란 거 다들 알고있지만,
'귀족불교'화 된 태국을 보면 스님이 탁발하러 다니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집에서 제일 좋은 음식 들고나와서 길에 조아리고 있으면
스님들이 그거 싹 걷어 감. 제물 바치듯. 벌써 행동거지 부터가
부처님 가르침이나 불교사상과 좀 동떨어져있지? ㅋㅋㅋ
대외적으로 불교국가라는 일본도, 죄 세탁용 수단이나 기복신앙으로 진작에 변질되었고..
과거 일본에서 거대한 절간 장악하고, 승병까지 부리며 주지노릇 하던 놈들은
십중팔구 날리던 다이묘나 사무라이가 은퇴한 거였지. 딱히 불법을 깊이 믿어서
노후에 거기 은거하는 게 아니라 평생 사람 존나게 죽였으니
내 업보를 세탁 좀 하리라~ 해서 그랬던 거.
물론 살아온 게 있어서 거기서도 권력놀이등 할 거 다했음.
불교의 사대천왕 같은 여러 신적인 존재는 원래 초기불교 때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불교가 포교 활동을 확장하면서 힌두교의 신들도 불교에 귀의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면서
힌두교의 신들이 불교로 편입되어 온 것임
그런데 힌두 신화 자체가 고대 인도를 침략했던 침략 세력의 인물들과 일화를 신화적으로 만들어
종교로 만들어진 거라서
불교의 신적 존재들 = 힌두 신화 속 신적 존재들 = 고대 인도 침략 세력이라서
데즈카 오스무의 저 해석이 나름 재미있는 역사성을 가지고 있기도 함
아수라가 아후라마즈다였던가? ㅋㅋㅋ
원래 살던 동네의 주신을 악신으로 전락시킨 거 보면,
중동쪽에서 주류와 대립하던 세력이 내몰려서
인도로 치고들어간 거 같던데..
그래서인지 침략 지배층의 후예들은 새하얗고 백인스럽게 생겼는데,
피지배 토착민 쪽은 가무잡잡한데다, 동남아등 근처 인종과 비슷하게 생겼더라.
그래서 지금도 북서쪽 방면으로 들어 온 침략 세력이 장악한 인부 북부-중부는
중동 지역 백인들과 비슷한 생김새의 상대적으로 밝은 피부 사람들이 많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던 원주민들은 침략 세력에 의해 인도 남부로 밀려 났기 때문에
지금도 인도 남부로 갈 수록 피부색이 어두워 지는 경향성이 있다고 합니다.
피부색 뿐 아니라 생김새도 상당히 다른 특징이 있어서
원주민과 침략 세력이 아직도 상당히 구분된다고 하는데,
철저한 카스트 제도를 통해 자기 그룹끼리만 결혼하도록
수 천년을 강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불교는 토착신앙과 어울리는 편인데 아브라함계열 종교 들은...
그래? 그럼 너도 부처해! 보살해!
그걸 일제 비판 많이 하셨던 데즈카 오사무 글에 굳이 쓰는 이유가...
근데 메이저종교이전 고대신앙은 인본주의하곤 거리가멀지않나
바알의 경우를 보면 맞음 기독교에서 말하는 악마들도 고대 신들이 변형된 거니
신불습합으로 이어졌지
뭔? 모르는 깡패새끼가 와서 우리 오야지를 따르라 하면 반발이 심하지, 안죽은게 용하다
그래? 그럼 너도 부처해! 보살해!
근데 왜 수인이랑 퍼리가 ㅎㅎ 좋당
그나마 불교는 토착신앙과 어울리는 편인데 아브라함계열 종교 들은...
아브라함계도 천사 자리는 좀 나눠줬을 걸ㅋㅋㅋ
저동네는 아브라함계 종교와 콜라보?를 시도한 적도 있긴 한데
그건 현대에서나 그렇지 옛날엔 불교도 엄청 강압적이었음.
불교 : 야 너 존나 세다며 너는 앞으로 "금강역사"야 헤라클레스 : 넹 불교 : 야 너 존나 빠르게 정복한 위대한 왕이라며? 넌 앞으로 "위타천"이야 알렉산더 : 넹
근데 그거 그냥 썰이고 루머라고 함
희랍천마 금강역사도 루머야?
한국에만 있는 소리는 아닌 거 같은데 정확한 내막이 어떻게 됨?
유게이야... 왜 말이 없니... 궁금하잖아...
위타천(위태천, 스칸다)이 알렉산더와 관계없음은 이 랑크 참조. 스칸다는 베다 시절부터 나옴.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489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496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233
금강역사의 경우 간다라 미술에서 헤라클레스 도상을 차용한 사례들 갖고 일각에서 자꾸 헤라클레스 썰이 나오는데, 주류 입장은 인도 신이라는 게 주류임.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946 애초에 금강역사를 뜻하는 범어 바즈라파니와 그 개념은 인도에서 불교등장 이전 자료인 자이나교 측 자료에도 등장할 정도로 오래되었음.(참조논문-금강저의 인도 신화적 기원과 상징적 원형, 김미숙, 2011)
금강역사(바즈라파니)는 불교 등장 이전부터 얘기가 나오고 위타천은 베다 시절부터 나옴.
그러니까 원래 있던 바즈라파니가 헤라클레스의 이미지를 흡수해서 지금의 금강역사가 된 거지 지나치게 밈적으로 소모되는 것과 달리 뿌리라고 주장하면 안 된다는 거지? 고마워요 잠수웨건!!!
ㅇㅇ 정확히는 간다리 미술 도상에서 헤라클레스를 차용한 거지 뿌리가 아니라는 거. 애초에 간다라 미술에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청소년으로도 자주 묘사되는데 정작 제우스가 금강역사 원형이라는 소리는 안 나오더라.
미완작이라 참 아쉬운 작품
신불습합으로 이어졌지
뭔? 모르는 깡패새끼가 와서 우리 오야지를 따르라 하면 반발이 심하지, 안죽은게 용하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나가면 잔혹한 전쟁을 일삼는 일본의 밑바닥에는 대륙에서 흘러들어옥 악귀가 있다 이걸로 면피 하는거지
루리웹-1312277634
그걸 일제 비판 많이 하셨던 데즈카 오사무 글에 굳이 쓰는 이유가...
"일본인은 항복하지 않아! 항복하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 네녀석에겐 절대 할복하지 않아!"
깡계!
근데 메이저종교이전 고대신앙은 인본주의하곤 거리가멀지않나
사실 4대성인 등장전 고대 종교들은 대부분 문제가 많았던거 같아... 인신공양 이라던지...
토속신앙이면 으레 인신공양 껴있지 ㅋㅋㅋㅋ 야만인이 더 예의바르다 같은 이야기적 구조라고 봐야
결국에는 불교가 퍼진데에는 이유가 다 있겠지
생각해보니 일본 요괴가 불교가 퍼지기전의 일본 민간 신앙의 잔재들 같은게 아닐까?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바알의 경우를 보면 맞음 기독교에서 말하는 악마들도 고대 신들이 변형된 거니
외국의 사악한 악마들도 원래는 신이였고
맞음. 신사가 다 토착신앙 이잖음.
애초에 일본 자체가 앞서 정착한 선주민들을 이후 치고 들어간 침략자가 동쪽으로 자꾸 밀어내며 정복해간 나라라... 히미코 같은 쪽이 그래서 선주민 시절이라 그렇던가 대접이 박함.
불새 애니 보니까 이새끼 그냥 티배깅 하고 다니는 씹분탕임
하지만 불교는 너도 부처가 되지 않겠나 하는 아카자 같은 얘인데.
불새가 정말 엄청난 만화인게.. 태양편 전 일본 역사를 다루다가 뜬금없이 요괴들이 대피하는 장면이 나옴. 법력높은 비구니가 보호해 준다고. 그리고는 나중에 또 다른 편에서 비구니의 일생을 말해주면서 따로 이야기를 풀음. 이야기의 전후가 기묘하게 연결되어 있고 복선을 교묘하게 쳐놓음. 작품의 주제인 업보와 윤회 그리고 재생을 기가맥히게 표현하는 거임. 그게 가장 잘 드러난게 묘하게 인간적인 로봇 로비타의 이야기였음.
뭐 우리도 자연 섬기다가 중국쪽에서 흘러들어온 선진문명이 신족 자처하는 걸 받아들인 쪽이지만. ㅎㅎ 과거에 종교는 곧 지배사상이기도 했어서 같은 신화권 내에서도 강대국이 모시는 신이 위상이 오르고 막 그러기도 했었지. 기독교가 뜻이 좋아도 식민정책의 첨병 역할을 한 거 처럼 불교도 한때는 침략자의 입장이었긴 했을 거야. 우리도 고려시대 때문에 그 불교조차도 결국 지배종교 되었을 때 어떤 병폐를 보였나 경험해봤고.
그런데 한반도는 묘하게 기복신앙으로 변질 됐지 불교는 다같이 수행해서 부처님 처럼 되자 인데 어느순간 부처님에게 빌면 소원 이루어준다로 바뀌고 기독교는 하나님 믿고 구원받아 천국가자인데 하나님에게 기도하면 소원들어준다로 변질 되고... 강대국 종교를 받아들이지만 결국은 한반도 특유의 기복신앙으로 재해석해서 퍼짐
그거 우리만 그런 거 아냐. 불교권인 나라들 중 다수가 그정도 변형은 다 되었음. 부처님이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구걸로 먹고 살아라 한 게 탁발이고 남는 음식이나 받는 게 정석이란 거 다들 알고있지만, '귀족불교'화 된 태국을 보면 스님이 탁발하러 다니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집에서 제일 좋은 음식 들고나와서 길에 조아리고 있으면 스님들이 그거 싹 걷어 감. 제물 바치듯. 벌써 행동거지 부터가 부처님 가르침이나 불교사상과 좀 동떨어져있지? ㅋㅋㅋ
대외적으로 불교국가라는 일본도, 죄 세탁용 수단이나 기복신앙으로 진작에 변질되었고.. 과거 일본에서 거대한 절간 장악하고, 승병까지 부리며 주지노릇 하던 놈들은 십중팔구 날리던 다이묘나 사무라이가 은퇴한 거였지. 딱히 불법을 깊이 믿어서 노후에 거기 은거하는 게 아니라 평생 사람 존나게 죽였으니 내 업보를 세탁 좀 하리라~ 해서 그랬던 거. 물론 살아온 게 있어서 거기서도 권력놀이등 할 거 다했음.
일본서 불교는 하나의 막강한 지방호족느낌임... 사병도 거느리고 불교세력이 어디에 붙느냐에 따라 전세가 바뀔정도로 중요한 사병집단임..
우리나라도 고려 때 절간이 지방 호족마냥 군림했으니까. 종교를 핑계로 재물과 땅을 거저 헌납받아 세를 불렸기에 병폐가 따로 없었음.
일본 전국시대 절이 하나의 군벌 조직이었다지...
모자가 전국시대는 아닌 거 같지만 비슷한 예
종교 단일화가 안 된 케이스가 힌두교긴 함 좋게 말하면 포옹력 짱짱 종교 신생종교 생기면 그냥 전부 자기네 신 중 하나 삼아서 자리주고 지분 커지면 승진도 시켜줌
불교라고 하지만 사실상 힌두교... 저 사천왕도 힌두교의 신들인걸..
어 근데 일본 신화도 아마테라스 이전에 존재하던 토착신이 한번 밀린적 있지 않나
불교의 사대천왕 같은 여러 신적인 존재는 원래 초기불교 때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불교가 포교 활동을 확장하면서 힌두교의 신들도 불교에 귀의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면서 힌두교의 신들이 불교로 편입되어 온 것임 그런데 힌두 신화 자체가 고대 인도를 침략했던 침략 세력의 인물들과 일화를 신화적으로 만들어 종교로 만들어진 거라서 불교의 신적 존재들 = 힌두 신화 속 신적 존재들 = 고대 인도 침략 세력이라서 데즈카 오스무의 저 해석이 나름 재미있는 역사성을 가지고 있기도 함
아수라가 아후라마즈다였던가? ㅋㅋㅋ 원래 살던 동네의 주신을 악신으로 전락시킨 거 보면, 중동쪽에서 주류와 대립하던 세력이 내몰려서 인도로 치고들어간 거 같던데.. 그래서인지 침략 지배층의 후예들은 새하얗고 백인스럽게 생겼는데, 피지배 토착민 쪽은 가무잡잡한데다, 동남아등 근처 인종과 비슷하게 생겼더라.
그래서 지금도 북서쪽 방면으로 들어 온 침략 세력이 장악한 인부 북부-중부는 중동 지역 백인들과 비슷한 생김새의 상대적으로 밝은 피부 사람들이 많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던 원주민들은 침략 세력에 의해 인도 남부로 밀려 났기 때문에 지금도 인도 남부로 갈 수록 피부색이 어두워 지는 경향성이 있다고 합니다. 피부색 뿐 아니라 생김새도 상당히 다른 특징이 있어서 원주민과 침략 세력이 아직도 상당히 구분된다고 하는데, 철저한 카스트 제도를 통해 자기 그룹끼리만 결혼하도록 수 천년을 강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