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렇게 험난했다는 생각은 안 듬
Q. 이스마엘이 있어서 그런거 아님?
A. 그 이스마엘이 없으면 애초에 대호수 올 일이 없었을지도 모름
사실 5장에서 가장 큰 위기는 백경한테 먹혔을 때가 아니라
작은형님과 만났을 때이고
이 작은형님은 사실 진짜 대호수랑 상관없는 위기였음
이스는 옆에서
'관리자님 당신이 그 알량한 자비심으로 스미를 살려서 일이 이 지경이 된거에요'
라면서 꼽주는데
사실 스미랑 아무 상관없이 걍 히스가 헛짓거리해서 일터진거임(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때도 이스 호감도가 좀 떨어졌음
아무튼 내가 4.5장 우미다의 히스테릭 이스를 아직도 비호감이라 보는 결정적인 요인중 하나가
대호수는 생각보다 할만했고
설령 그렇지 않아도 이스말대로 시간이 더 필요한 사안이었나 싶음
솔직히 황금가지에 인어화 억제능력이 있다는걸 아무도 몰랐으니 그랬지... 막말로 인어화가 진행된 수감자를 단테가 되돌릴수 있는지도 확신이 없었는걸; 바다에 빠지거나, 인어화 되거나 했을때 되돌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는걸 생각하면 역대급이었기는 함
대호수 사실 제대로 부딫혔으면 다 죽는게 맞아서... 이스마엘도 고래 특화 특색이 도와줄줄은 몰랐겠지
사실 이스마엘이 비호감이긴 한데 쪽빛노인이 비상정된 만남이었던거 생각하면 노인없이는 역대급이었긴 함ㅋㅋ
사실 노인이 없다는 가정이면 작은형님에서 터지는거라 그 또한 대호수와는 큰 상관이 없음
이스마엘 없었으면 배사이껴서 버스터지고 엔딩
긍깨 애초에 이스가 없으면 이라는 가정은 '그럼 대호수도 패스했겠지' 가 됨
U사 지부에 황금가지가 있던거 보면 이스마엘 없어도 갔을듯. 2장. 3장. 4장. 6장. 7장이 딱 수감자와 연관되어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결국 황금가지는 구L사 지부에 있는거임. 그래서 어떻게든 가긴 했을거같아. 그렇게 생각하면 이스마엘이 있으니 어느정도 초반 대호수를 견디고 지나가서 난 이해했음.
난 조금 다르게 보는게 애초에 수감자들은 황금가지의 나침반으로 쓰인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스가 있으니 대호수로 갔다는 생각이듬
이게 또 6장의 황금가지가 딱히 구L사 지부에서 한참 떨어져 있었다는 워더링하이츠에 어떻게든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더 그래 보임
나침반은 맞는데 바늘이 꼭 이스일 필요는 없으니 다른 대호수 관련 인물이 나올 수 있고. 어케보면 오티스가 또 항해와 관련있어서 오티스 스토리가 대호수가 되었을 수 있으니 U사 지부는 언젠간 나왔을거 같아.
그건 N사가 유도한거라 애매하네.
나침반이란 말은 결국 이정표라는 뜻이니 황금가지는 어차피 그곳에 있고 수감자는 인도역일 뿐이라고 받아들였음 그럼 이스가 없어도 어쨌든 가긴 해야했을거라고 봐...
솔직히 황금가지에 인어화 억제능력이 있다는걸 아무도 몰랐으니 그랬지... 막말로 인어화가 진행된 수감자를 단테가 되돌릴수 있는지도 확신이 없었는걸; 바다에 빠지거나, 인어화 되거나 했을때 되돌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는걸 생각하면 역대급이었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