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래라; 그, 자재분에게..연락은.. 아직 없으셨습니까..?
- ..잉~?..그 놈.. 에잉, 뭣한다고.. 맨날 도 닦는다는 짐승들도 쌈박질 땜에 살기 힘든 곳으로 수련을 갔댜.. 살아는 있나 몰겄댜. 그러니까 이렇게, 연락이 안되는 거 아녀! 에잉..쯧!
(..그..자재놈이랑 피 터지게 싸웠던 짐승이 저에요오..; 아버님..;)..아..하하..하..
- ..! 아. 글고 보니.. 며늘아기를 먼저 보내겠다..하더만..?
..!
- ..에잉..쯧..왜 우리 아들놈은 며느리를 먼저 인사 보내겠다~ 보낸다~ 서한만 써서 보내고..
- 심지어! 그 서한도! 보낸 지가 언젠데 여태 며늘아기 소식이 없어~..!!
..아, 하하..하..아...;
- 아이, 안글냐! 내가, 이 내가 성이 나~안나?!
..저, 어르..신..?
- 에잉.. 쯧!..응? 왜 그러느냐?
..그, 그러게 말입니다!..아하하..?
- ..쨪쨪..그치? 이 놈은.. 왜 이 늙은이 몸이 걱정 된담서 경호원을 먼저 보내는 거시여.. 에잉..며늘아기 얼굴이나 먼저 보여줘야제..
하하..하아....ㅠㅠ 그러게 말입니다아..(..경호원을..아아..그래서.. 처음에 나랑 헷갈리신 거구나...;;)
(...? ..올 때.. 한 놈이.. 왜 저 영감을 아냐며 먼저 시비걸어서 싸웠긴 했는데..에..아...??? 이게 그 업보인가아앍..??!?)
몸으로하는 대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