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건 연말에 맞춰서 준비하는게 맞지만
12월 31일엔 치지직에서 이 자료들 만드는걸로 방송을 했었기 때문에 이제야 올리네요
뭔가 여러 문제가 많았고, 회사 일이랑 집에서도 많이 바빴던 해라
그림은 많이 안그렸을 줄 알았는데 만화랑 그림 둘다 꽤나 많이 그렸더라고요
아래부턴 각 월 별 결산입니다
올해는 여러가지 그림체를 시도해볼 수 있었고, 그걸 내 손에 맞게 키워나가는 재미가 많았던 해였습니다.
특히 이러한 그림들을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매우 많았어서
최근에는 만화, 유머용으로 그리는 그림체도, 열심히 그리는 그림체에도 애정과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제 그림 활동의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고정적으로 매 해마다 그리는 시리즈가 있다는 겁니다
아이마스는 학원마스, 밀리애니 등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할 요소가 많았어서
올해 그림의 대부분 분량을 차지했습니다
소녀전선은 연말에만 만화나 기념 일러스트를 그리는 정도였는데
연말에 소전2가 서비스하면서 다시 창작 활동수에 불이 붙기 시작했어요
올해는 꽤나 많은 작품이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프린세스 커넥트도 꾸준히 그렸어요
아무래도 제가 유명해진 계기가 첫 번째가 소녀전선, 두 번째가 프리코네, 세 번째가 최근의 학원마스라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그림 뿐만 아니라 제 작가 필명이나 만화 링크를 가져오기 시작한 게 프리코네라서
유달리 강한 애착을 갖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또, 그림체 변화나 연습할 때 가장 먼저 팬아트 그리는 시리즈기도 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을 차지했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그린 학원마스의 주오 세나입니다
세나쨩 생긴게 엄청 이뻤는데 지금 보니까 앞머리 내리면
프리코네 사렌 마망도 닮았네요
긴 스크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마지막 그림 느낌 이쁘게 귀여움
미소녀에 메카에 픽셀까지 ㄷㄷ
이것 저것 안가려야 즐겁더라고요
완전 야무한 한해를 보내셨군요... 정말 야무해요..
마지막 그림 느낌 이쁘게 귀여움
작가님 캬루 개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