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물은 결국 창작자 내면을 투영하게 돼있는데
그렇게 수려하고 묵직한 스토리를 써놓고
바로 배신때리는건 대체 뭔생각이었던 걸까
직장 동료나 게임 유저도 결국 타인이니 배신할 수는 있다(당연히 하면 안됨)고는 생각하는데, 자기 내면까지 배신하는 레전드 보법은 두고두고 회자될듯
최종편 까지 본걸로는 더 풀어낼 얘기가 충분히 있을거 같은대 대놓고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페그오만해도 마신왕 비스트를...해서...그러고나서 이문대로 간거보면....그저께 백화요란 막 끝내서 그런건지 황혼이랑 색채랑...해서 엮어내면서..메인스토리 작가가 던지고 도망간거 같던대...거참
이직하는거야 자기 마음이고 여기서 그랬듯이 유저들은 다들 새 직장가서 잘하라 응원했지만
팀장의 자율에 맡기는 제도 악용해서 다른 사람 몫의 인센티브까지 전부 땡겨 가져가놓고 태업하다가 나간 두 사람 중의 하나라는거에는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더러운 사람이라고 짜침만 느껴지더라.
스토리 작가들 많이 힘들다면서 이 사람들 양성하고 챙겨야 한다는 사람이 다른 스토리 작가들에게 넘겨줘야 할 인센티브 자기가 풀로 땡겨서 가져갔다는 얘기 듣고 '와 이게 그렇게 자기가 쓴 스토리 상에서의 어른의 방식이냐'라고 혀를 내둘렀었지.
대우 해야한다고 해서 대우 해줬더니 돈 들고 다른 게임사로 도망가버리기
당시 넥슨에 있지도 않던 부서까지만들고 대우까지 좋았는데.. 아래에 있을당시에 많은사람의 도움없이 절대 못받던 대우란걸 망각해버린거 같음
그 얘기 듣고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게, 이런 사람이 블루아카의 스토리를 더 썼다가는 큰일났겠구나 했던 거였음. 다시 돌아오지도 않겠지만 돌아온다고 해도 결사반대해야 할 사람일듯.
콘비니
진짜 예상도 못했음 스토리가 고갈이 된 건지 애정 자체가 식은 건지
댓글이 없는 글에서 이정도의 추천을?
진짜 예상도 못했음 스토리가 고갈이 된 건지 애정 자체가 식은 건지
최종장 시점에서 할 얘기는 충분히 했다는 느낌이긴 했는데
스토리 작가들 많이 힘들다면서 이 사람들 양성하고 챙겨야 한다는 사람이 다른 스토리 작가들에게 넘겨줘야 할 인센티브 자기가 풀로 땡겨서 가져갔다는 얘기 듣고 '와 이게 그렇게 자기가 쓴 스토리 상에서의 어른의 방식이냐'라고 혀를 내둘렀었지.
GNT-0000 QUANTUM
그 얘기 듣고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게, 이런 사람이 블루아카의 스토리를 더 썼다가는 큰일났겠구나 했던 거였음. 다시 돌아오지도 않겠지만 돌아온다고 해도 결사반대해야 할 사람일듯.
젠장, 또 미싱노야. 이 글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미싱노를 보고 말았어. 이제 나는 비난해야만 해... 비난을 시작하면 잠이 확 깨 버릴 걸 알면서도, 나는 비난해야만 해. 그것이 미싱노를 목도한 자의 사명이다. 자, 비난을 시작하겠어.
콘비니
대우 해야한다고 해서 대우 해줬더니 돈 들고 다른 게임사로 도망가버리기
창작물은 결국 창작자 내면을 투영하게 돼있는데 그렇게 수려하고 묵직한 스토리를 써놓고 바로 배신때리는건 대체 뭔생각이었던 걸까 직장 동료나 게임 유저도 결국 타인이니 배신할 수는 있다(당연히 하면 안됨)고는 생각하는데, 자기 내면까지 배신하는 레전드 보법은 두고두고 회자될듯
'내가 남 아래서 월급이나 받는 게 아니라 온전한 컨텐츠의 주인이 되면 이걸 다~ 먹을텐데' 란 욕심은 뭐 어느분야건 있는 거니까. ㅎㅎ 게임 시나리오 작가 하느니 웹소설 써서 내작품으로 성공한다~ 란 논리에서도 자주 보이는 사고방식이고.
어른의 책임을 논하던 놈들이 대놓고 어른의 책임을 패대기치고 그 위에 똥을 쌌다. 어른의 책임이 어떤 의미인지 보고 감동했던 내 면상에도 똥이 튀었어. 절대 용서 못해.
당시 넥슨에 있지도 않던 부서까지만들고 대우까지 좋았는데.. 아래에 있을당시에 많은사람의 도움없이 절대 못받던 대우란걸 망각해버린거 같음
성과금을 후하게 쳐주는 건 먹고 빠져라는 게 아니고, 너 일 잘하니까 우리와 함께 오래 가자는 성격일텐데... 아, 독립자금 주셔서 감사~
팀장에게 주고 그걸 같은 팀원에게 분배하는게 넥슨쪽 전통적인 방식이라더라
그래서 같은 동료(였던것)이 쓴 토끼소대 이야기는 사실 내부고발 문건 아니냔말 있음
최종편 까지 본걸로는 더 풀어낼 얘기가 충분히 있을거 같은대 대놓고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페그오만해도 마신왕 비스트를...해서...그러고나서 이문대로 간거보면....그저께 백화요란 막 끝내서 그런건지 황혼이랑 색채랑...해서 엮어내면서..메인스토리 작가가 던지고 도망간거 같던대...거참
이직하는거야 자기 마음이고 여기서 그랬듯이 유저들은 다들 새 직장가서 잘하라 응원했지만 팀장의 자율에 맡기는 제도 악용해서 다른 사람 몫의 인센티브까지 전부 땡겨 가져가놓고 태업하다가 나간 두 사람 중의 하나라는거에는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더러운 사람이라고 짜침만 느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