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옥선은 명종(1555) 때 만들어지고 임란 때 실전을 거치며 구한말까지 제식화된 군선이었지만 실물이 없어 여러부분이 미스터리다.
그런데 1656년, 원균이 환생이라도 했는지 태풍 불기 하루 전에 무리하게 훈련 차 출항시킨 "이익달"이라는 우수사 때문에 수군 1천여명이 죽는 대참사가 난다.
당시에 많은 배들이 침몰했다고 하는데 전선(판옥선)만 13척이 침몰했고, 셀 수 없이 보조함대들까지 손상됐다고 한다.
특히 서남해는 해남선이나 신안선 같은 옛날 침몰선이 많이 발굴되고, 태풍으로 인해 침몰했기에 전쟁 중에 침몰한 원균의 칠천량해전지보다 보존상태가 좋은 군선이 있을지 모른다.
그냥 관음포 앞바다 뒤져보면 왜선이던 판옥선이던 나올걸.
이미 2019년에 찾아봤지
그래도 안나오면 찾기 힘들다는소리임. 운좋게 뻘속에 파묻힌게 아니면 다 썩어 없어졌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