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치트 왜 쳤냐 - 게임 마스터로서 최종보스가 마지막 스테이지 이전에 죽는 것만큼은 무서웠음
저 나이 먹고 데스게임 굴리면서 자기가 쓴 각본대로 완벽하게 마스터링하려는 게 되게 병맛 행적이긴 한데 적어도 앞뒤가 안 맞고 그 정도까진 아님
굳이 데스게임 한 것도 사람 안 죽이고 재워만 놓으면 밖에서 뚜껑 벗기고 유저를 빼내갈게 뻔하거든
카야바 취급이 엉망진창이 된 건 페어리 댄스 막판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써먹으면서였지
사실 그 직전에 카야바는 당당(뻔뻔) 했다는 건 도발로는 잘 먹혔거든 ㅋㅋㅋ
다른애들은 안무서움..?
딴 사람 심정 신경쓸 놈이면 데스게임을 안굴려요
https://i2.ruliweb.com/ori/22/12/03/184d7d80fd556e528.mp4?gif 푸치남불 하는 놈이 병1신이라는데 '푸치는 당연히 죽으면 안되니까 총을 피할수밖에 없었음 앞뒤 잘맞음' 해봤자 그게 뭔 쉴드임
'캐릭터가 어떤 방향으로 ㅂㅅ인가'는 꽤 중대문제라고 보는지라.
본편에서 나온 행동들은 '약역'이니까 다 말이 되긴함 문제는 주인공이 이런 악역을 1부에서부터 쭉 옹호하는게 문제인거라서..
주인공이 아는 건 카야바가 아니라 히스클리프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팔안굽이지. 그와는 별개로 아인크라드 마무리에서 그렇게 애매하게 보낸 것 자체는 뭐 그러려니 해. 본문에서도 썼지만, 카야바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써먹기 시작한 이후로 감당을 못 하게 된 거라서.
마지막에 최종보스로서 유저들 앞 막아서겠다는 계획이었으니 무적치트고 자시고 결국 자기가 만든 세계랑 같이 죽을 셈이었던거라
죽을 각오를 한건 맞는데 반만맞는 말이지 죽을 확률 반반의 부족한 전뇌화 기술로 자기 복사해서 더시드 세계에서 살 생각이었지
행적 자체보단 그걸 설명하려고 늘어놓는 개소리랑 주인공 반응때문에 더 ㅈ같이 보인게 크지 작가가 좀만 잘 건드렸으면 납득가게 풀수도 있었을텐데
솔직히 다른거보다 부활약이벤트는 진짜 개악질적이였음 미친 티배깅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