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동해안을 다녀오려고 했지만 비 소식이 있는 관계로..
비 떨어지기 전에 가까운 잠수교를 다녀왔습니다.
수원에서 출발해 반포 한강공원에 도착하니 02시라..주차장에 바이크가 몇대 없더군요.
조용해서 같이 간 지인분과 수다 떨기에 참 좋았습니다. ㅎ
그런데 한강 공원에는 모기가 참 많았네요..
자켓 벗고 반팔만 입은 상태로 수다 떠는데 목이랑 팔에 자꾸 모기 달라붙고..
그러다 빗방울이 떨어져 서둘러 수원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냥 가기는 아쉬워 중간에 지지대 고개 라는 쉼터에서 카메라 꺼내가지고 서로 사진 찍어주는데
평소 촬영하던 분야의 사진이 아니다보니 익숙치가 않습니다..다음번에는 제대로 컨셉 잡고 출사 바리를 나가볼까 하네요. ㅎ
평소 주로 혼자 타는 편이라 제 모습이 찍힌 사진을 얻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동호회 지인분과 타니 제가 타고 있는 사진도 얻고..!!
덥지만 만족스러운 새벽 라이딩이었습니다. ^^
잘나왔네요
어휴 밤 아니면 못나가겠더라구요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