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주말에 시화방조제 바리를 와서 쉬던 곳은 제2주차장 노점트럭 여우별을 주로 찾았습니다.
복작거리는 휴게소나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놀이기구, 강한 바닷바람이 없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위치기도 했었는데
올해부터 없어지는 바람에 적당히 쉴 곳이 어디 없을까 하던 중 찾아봤습니다.
소파 등 의자가 편할 것, 와이파이 및 전원코드, 좋은 풍경을 생각하며 검색하던 중 찾은 카페라
이름도 마음에 들고, 검색을 하고, 네비를 찍고 와봤습니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조금만 대부도로 들어가다 보면 바로 나오는 위치라 나열한 조건을 충족하더군요.
다른 카페는 검색해서 사진을 보면 딱딱한 의자 때문에 그랬는데 푹신한 의자 위주의 구성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마음에 들었네요.
뭣 보다 커피 이외에 냐금냐금 먹을만한 새우깡도 팔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겨울은 이쪽으로 바리를 나올때 종종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여우별 사장님 나가시기 며칠 전에 들렸었는데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