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은 언제 달려도 다 좋은거같아여
눈내리면 차끌고 와봐야겠으요 너무너무 기대됨 ㅎㅎ
ㅗㅜㅑ!!
날씨랑 시정거리 살살 녹네요
담엔 캠핑으로 와봐야징 ㅋ
두번째 목적지는 공작산 수타사입니다
수타사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갑니다
어쨋든 왔으니 구경 ㄱㄱ
수타사로 가는 다리
경내에 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원통보전 안에서는 한창 법회중이라 멀리서만 지켜봤습니다
원통보전 옆의 백연당
불경소리는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색이 참 이쁘던 백연당의 단청
수타사 살짝 둘러보고 바로 옆의 생태숲으로 넘어왔습니다
공원마냥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고뤠!!! 이색깔이 단풍이지!!ㅎㅎ
생태숲 산책로를 따라 안으로 쭉 걸어가 봅니다
반쯤은 초록색이고 반쯤을 울긋불긋 하네요
구경 잘 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본 은행나무 로드
으아아니!! 녹는다 녹아!!ㅋㅋㅋ
가는 길마다 발목을 붙잡는 풍경들때문에 가다서다 했네요 ㅎㅎ
굽이굽이 달려서 가령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올라가야 한다고 하네요
가령폭포 입구
그렇다고 합니다(2)
입구부터 ㅗㅜㅑ!
울창한 숲 + 계곡 + 햇살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나무데크 탐방로->흙길->돌길을 거쳐서 10분정도 올라가면
가령폭포 도착!
물살은 좀 약한듯 합니다
그래도 주변 풍경이 쩜 ㅋㅋㅋ
물이 맑아서 계곡 바닥이 다 보입니다
물고기도 막 돌아댕김여
폭포도 좋지만 올라오는 길도 참 좋네여
폭포 잠깐 구경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내내 계곡 물소리 들리니 참 좋아유
마지막 목적지 운두령을 향해 출발!
가는길이 넘나 좋은것...입니다
구경한다고 멈춘게 몇번인질 몰라요
그렇게 도착한 운두령고개 정상
평창과 홍천의 경계에 있습니다
운두령 특산물 홍보관 바로 옆에 있는 계방산 탐방로 입구로 올라가 봅니다
계단 경사가 실제로 보면 ㅎㄷㄷ함요
좀 칙칙한 산 능성이
원래 계획은 운두령 고개의 꼬불길에서 단풍사진 찍기였는데
와보니 나무들이 빽빽해서 어디에도 포인트가 없더라구요
결론은 드론 아니면 노오-답 ㅠㅠㅠㅠ
눈으로는 보이는데 왜 사진으로는 각이 안나오니...ㅠㅠ
운두령이 해발 1000m다 보니 아주 추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
그리고 커피만 먹긴 속이 허해서 감자떡도 샀으용
피가 쫄구덕 쫄구덕 한게 아주 맛납니다
그렇게 커피한잔먹고 감자떡으로 요기좀 하고 이제 집으로 복귀합니다
언제나 복귀길은 최단시간! 최단루트!를 지향하지만
오늘은 복귀길도 눈이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방한대책을 확실히 하자
다음 투어때는 꽁꽁 싸매고 가야겠으요 -_- 그래도 아마 11월쯤엔 스시 배터리 뽑고 봉인하지 않을까 하네유...
추울땐 라이딩 말고 전기장판!!!!
크 ~~~~여행 제대로 ! 근데 요새 바이크타긴 춥지않나요 .. 전 이번년도는 그만 타려구요 ..ㅋㅋㅋ
낮은 괜찮은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요
이제 슬슬 바이크를 봉인해야 할 계절이 점점 오는군요. 전 11월까지 타고 봉인하는데 진짜 제대로된 라이더들은 한겨울에도 잘 타더라구요.
날 추울땐 몸이 추운게 문제가 아니라 노면이 얼어서 사고위험때문에...저도 11월엔 배터리 빼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