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새로운게 하고 싶다는 생각과 망설임을 오가다가 드디어 학원 등록 후 첫 실습을 오늘 했었습니다.
지끔까지 저 배기량 스쿠터하고 1종 보통 면허로 그냥 질러서 타고 있는 슈퍼 커브를 제외하고 처음 기어를 조작하는 바이크를 타봤는데... 정말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그 무게감도 확 달라서 처음엔 무서웠습니다.
뭐... 2시간 정도 코스 돌다보니 조금 쯤은 익숙해지기는 했지만요.
암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추가로 제가 등록한 학원의 경우 CB300R 모델이 연습 차량이더라구요.
근데 다리가 바닥에 안닫네요. 정차시 발 착지성이 이리 안좋으니... 저는 시트고가 800mm 이상인 모델들을 탈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다리가.. 한 15cm 정도만 길어졌으면... ㅠ.ㅠ
암튼 원래 계획대로 가능한 취향에도 맞고 시트고도 낮은 레블500을 구매해야겠어요.
근데 이 계획에 한가지 문제점은.... 혼다 딜러쪽에 물어보니... 지금 주문시 6개월 정도 뒤에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참 이래 저래 난감하네요.
난 신형 미리쥬로 땀 ㅋㅋ
신형 미라쥬면... 아퀼라인건가요?
작년에 대형 따로 갔더니 요즘은 아퀼라로 치더라구요. 전98년에 땄는데 그땐보통 발칸아니면 스티드였습니다.
저도 키가 작은편이고, 바이크 탄지 얼마 안되었을 때 바이크 제원정보를 접하면 시트고부터 봤더랬지요. 이것저것 타다보면 차츰 요령이 생겨서 '아 이건 시트고 높아서 안되겠다' 싶은 바이크도 탈 수 있게됩니당. 키를 늘릴 수는 없고. 시트고로 탈 수 없는 바이크들을 쳐내면 후보군이 좁아지니... 요령을 늘려야죠. 아무튼 파이팅입니다. 그나저나 요즘엔 cb300R 이군요. 허허.
고맙습니다!
혼다와 스즈키는 그래도 발착지성 좋은편에 속합니다. ㅎㅎ
그렇군요... 음... 여러 바이크들을 구경해봐야 겠어요.
지금부터 6개월이면...내년? 레블 신형 나올거 같은 기다림이네요
저도 돈주고 2종 딴 사람이라 공감가네요ㅋㅋ cb300r굴절코스할때 정말쉬워서 좋아요
CB스탈은 시트고가 높은데 초보자들에 왜 그런거를 연습시키는건지 가벼워서?? 밀어줘가 낮고 좀 무거워도 발이 잘닿으니 초보한테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