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블500 디자인에 꼽혀서 올 7월경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3500 km 정도 탔네요.
일단 시트고가 690 mm 정말 낮습니다. 낮으면 무게중심도 밑에 있고 안전하고 참 좋다!
생각하고 열심히 탔습니다.
근데...
다리 정말 불편합니다. 미들스탭에 발 올리면 무릎이 위로 올라와요.
출발시 다리올릴려면 뭔가 매끄럽게 안올라갑니다. 힘들어여.
그리고 3000 km 가 넘어가니까 자고 일어나면 등허리가 아픕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신호받을때마다 허리쫙펴고 스트레칭 해줘야해요.
충격도 장난아닙니다. 방지턱 조금만 높아도 엉덩이 들고 넘어야 합니다.
잘탄다는 사람에게 자문도 많이 구했는데 결론은 시트고가 너무 낮다 입니다.
키180이상이신분들은 다른거 꼭 알아보세요..
최소 780 mm 이상은 되어야 편하더라구요.
저한테는 안맞는듯 아놔...2년은 타줘야하는데...아이고 허리얌..등이얌...
벌써 기변병 올려고 하네요.
쿠션 안장 장착하고 타봐야겠습니다. 아이거 허리야
레블 포지션 문제(?)는 꾸준히 언급되더라구요.
다리가 짧은 저로선 잘 맞을 수 있다는 거네요.
아.. 포지션이 불편한 이슈가 있군요. 구입하실 분들은 꼭 시승을 해보셔야겠네요
다른 글에도 썼지만.. 포워드로 스텝 위치를 바꿔보세요. 편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