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근무중에 날씨가 좋아서 즉흥적으로 낙산사 박투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근무가 끝나고 최대한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려고 했지만 시간상 죽었다 깨어나도 못갈듯 해서 그냥 천천히 가기로 합니다 ㅎ
44번 국도변 팜파스 휴게소에서 주유를 하는데 고급유를 판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몇년을 왔다 갔다 했는데...
해가 지고 도착한 낙산사
해가지고 나서 추위와 한계령 정상의 안개 암흑속 쏠로 라이딩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차량 뒤를 따라가고 싶었지만 어찌나 빠르던지... 고갯길 레이서인줄 았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 닭목령.
오는길에 낙산사 - 강릉 벚꽃이 아주 멋있었습니다 ㅎㅎ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딱히 벚꽃 투어를 하러온게 아니라서 ㅎㅎ.
강릉 쪽은 아침부터 벚꽃 구경에 차량 움직임이 엄청 많았습니다.
3년 만에 다시 비석 수집 완료.
415번 길을 쭉 지나가면서 한컷.
다들 벚꽃 구경하러 갔나 봅니다.
지나가는 차량 한대도 없네요.
바이크는 역시 클바.
정선 레일 바이크의 메뚜기? 도 봐주고.
하이원 휴게소 근방의 임도길을 통과.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길이였습니다. 조금만 실수했어도 정선 산속의 귀신이 될뻔한 코스
급 내리막 자갈길 코스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임도길을 좀더 찍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운치리 마을로 통과.
역시 그래도 임도 보다는 포장된 시골길 정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연상리의 세븐일레븐.
점심 최고의 만찬을 먹고.
항상 투어때는 대부분 편의점 음식을 먹습니다 ㅎㅎ
마을 입구부터 맞이해주는 폐가.
마지막 목적지에서 한컷 찍고 바로 턴해서 복귀합니다.
340km 복귀길 끝.
여기저기 다니시는 의욕과 사진 실력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의욕은 넘치는데 먹고 다니는걸 못해서 몸무게는 나갈때 마다 빠짐니다
오~ 팜파스 휴게소에서 고급유를 파는군요~~~ 좋은 소식입니다~ 양만장은 기름값이 너무 바가지가 심하던데, 팜파스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격도 안보고 오잉? 하고 주유해봤습니다 ㅎㅎㅎ
오오~여행길 잘 봤습니다~
바이크는 추천입니다.
와 바이크 진짜 멋잇네요 저는 뽈뽈이 타고 다니는데 넘 부럽습니다ㅜ
감사합니다 ㅎㅎ 저배기량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사진찍으시는거 보니 참 부지런하십니다. 본인과 바이크샷은 삼각대로 찍으시는건가요?
네 스마트폰 삼각대를 쓰고잏습니다
크 나중에 루리웹 라이더를 위해 저 포인트들을 좀 공유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ㅎㅎ 항상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