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년째 살고 있는 우리 집입니다.
좀 오래되고 낡은 주택이라 주방이 너무 좁아요.
특히, 설거지하고 나면 위에 뭘 두고 할 곳이 전혀 없어서..
셀프로 주방을 좀 바꿔봤습니다.
와이프한테 드릴질을 가르쳤더니 어느날 상부장을 혼자 떼어 내더라고요...
그리고 어디서 나무를 사다가 혼자 우드스테인 바르고,
벽에 페인트 칠하고 하더니 며칠 만에 집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이삿짐 넣기 전에 잠시 찍어뒀었는데
처음엔 어떻게 살까 싶다가 지금은 또 적응이되고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한 번에 한건 아니고 조금씩 재미를 가지면서 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조명 설치하는 것도 찾아보면서 같이 재미를 느끼면서 살고 있네요.
드릴해도되는집.. 좋네요
드릴해도되는집.. 좋네요
환골탈태했네요 ㅎㅎㅎ
식당이 아니라면 먼지 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