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 힘들어져서 큰 맘 먹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스쿼드 10개 못하고 코어는 불균형. 자세도 못잡고 코어도 어긋난 상태라 아주 그냥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PT는 받고 싶었지만 돈이 에휴
식단 조절은 거의 못했습니다. 그냥 조금 먹는 정도
대신 물은 2리터씩 넘치도록 마셨고요.
주 6일 씩 헬스장 다녔습니다.
헬스장 다니고 2주떄 부터 스쿼드 10개씩 해서 100회 채우는 걸 목표로 하고 그랬더니
조금 나아지기는 하더군요.
몸무게는 66에서 63혹은 64에서 왔다갔다 하는 상태 입니다.
한달 약간 넘게 다니면서 3키로 정도 감량 한거니깐 괜찮다 싶더라고요.
반대로 이제부터 감량이 더 힘들어 지겠구나 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육은 그렇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없지만 내장지방이랑 복부비만이 정말 걸립니다.
그래서 운동을 다 바꾸고 하체 랑 유산소로만 오늘 새로 시작 했는데
와, 토 할뻔 했습니다.
케틀벨 로 데드리프트, 스쿼드 10X5 세트 하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전에 방식은 스트레칭(코어가 많이 어긋난 상태라)-유산소-무산소-복근-스트레칭
다시 새롭게 시작할려고 하는 방식은
스트레칭-무산소-유산소(혹은 PT체조)-복근-스트레칭
으로 할려고 준비 중인데
역시 혼자 하는거라 그런지 감이 안 올떄가 많긴 하네요.
요즘은 지방도 빠지고 근육도 빠지고... 둘다 빠지는 상태라 어찌해야 하나 난감하네요.
저라면 근육 신경 안 쓰고 목표치까지 감량한 다음에 생각해볼꺼 같습니다 감량중에 근육 1kg 정도 주는건 다반사여서요...
그나자나 낮은 체중이신데 1달에 3kg 정도면 엄청 나시네요 ㄷㄷㄷ
목표 체중이 61인데 욕심같아서는 59까지는 하고 싶지만 어려울듯 싶네요.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뭘 어떻게 해야 좋은지 감도 안오고 지금 설정한게 맞나 의문도 들고 좀 침체기가 빨리 온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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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살카TV
근처 보건소에서 가면 무료 인바디 해주고요. 다른건 헬스장 가면 인바디 받을거랑 같이 비교했습니다. 수치는 별 차이 없지만... 가끔씩 보는 걸로 체크 하는 정도죠 뭐 너무 맹신 하면 불편해서요.
원래 먹는 정도에서 조금 줄이는 정도라고 하셨으니, 섭취 칼로리 감소에 안하던 운동까지 하셔서 근육과 지방이 빠지는 건 당연합니다. (근육을 키우려면 식단을 바꿔서 더 먹어야 되요) 코어 강화 운동은 하시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도 좋고, 스탠딩 밀리터리 프레스도 좋습니다. 데드리프트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라고 땅바닥에서 시작하는 데드리프트가 코어에 좋습니다. 어디서든 하기 쉬우면서 효과가 좋은 건 플랭크도 상당히 좋구요. 짐볼 운동도 코어에 좋다고 하는데, 제가 해본 적은 없어서 어떤 운동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육량 늘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셨으니 수영 같은 것도 좋지 않을까요?
수영은... 맥주병 입니다. 배울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