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이어트중인데 몸무게가 잘 안줄어듭니다

[RIHITA]

한 5~6개월 전쯤 부터 시작해서 계속 다이어트하고 있는데요

지금 11키로 감량했는데 이상하게 이 다음부터 몸무게가 줄지를 않네요 

현재 170/73 이고요 운동방법은 사이클 30분 일럽티컬 20분 근력운동 30분이상 하고 마지막에 런닝 40분 뜁니다 

일이 교대근무를 해서 생활패턴이 일주일마다 뒤죽박죽 하는데 보통 일주일에 3~4번 헬스가고 한번가면 2~3시간 운동합니다.

식단 조절은 가능한 회사밥 먹으면서 탄수화물 튀김 밀가루는 가능한 섭취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또 연홍이 연녹이인가 그거 챙겨먹고 배고플때마다 삶은 달걀2개 정도 먹고 저녁에는 닭가슴살 볼이나 샐러드 먹습니다.

생활패턴이 엉망이라 그런건지 운동방법이나 횟수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목표는 60까지 빼는거인데 한달에 2키로씩 빠지다가 1키로 빠질까 말까 하는정도 되니까 어딘가 잘못됐는지 걱정입니다...

[오비탈레인]

다른 글 보니까 탄수화물이 극도로 제한되면 체중감량이 어럽다고 하더라구요

[RIHITA]

아 그런가요 ㄷㄷ... 밥 진짜 조금 먹고있었는데..

[Muddy]

https://www.youtube.com/watch?v=8BVGonKPWGY 한번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RIHITA]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해요 꾸준히 계속해야겠네요 ㅎㅎ

[돗돌]

섭취량 감소 --> 근육이 감소하면서 체중 감소 --> 근육 감소로 인해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고 그 결과 어느 시점부터 체중이 안 줌
섭취량을 줄이면서도 근육은 유지하는 게 핵심입니다. 근력운동은 하시는 거 같은데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근육이 감소하는 게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백질을 하루에 60g 이상 섭취하세요.

[돗돌]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고단백, 저열량, 저염인
훈제 닭 가슴살(그냥 닭 가슴살은 먹기가 고역이므로)과
삶은 콩(대두는 제외, 대두에 많이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이 여성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을 추천합니다.
닭 가슴살과 콩 모두 300g 정도면 단백질 60g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글고 달걀은 하루에 한 개만 드세요. 달걀에 의외로 지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지방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돼요.

[RIHITA]

아 달걀 많이먹으면 안좋군요 ㄷ
지금 단백질을 단백질쉐이크 계란 닭가슴살볼 이렇게 섭취하고있는데 그래도 모자랄까요?

[돗돌]

어느 정도 양을 드시는지 모르니 모자란지 충분한지는 잘 모르겠고요, 단백질이 달걀 1개당 6g, 닭 가슴살 100g당 20g 들어 있고 단백질쉐이크는 용기에 함량이 표시돼 있을 테니 계산해 보세요.

[RIHITA]

아 감사합니다 26그램이네요

[루리웹-1470963718]

근육량으로 기초대사량을 늘리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근육량 5kg에 기초대사량 50 칼로리가 증가하고 지방 5kg에 20칼로리가 증가 하니 결국 30 칼로리 더 태우는건데, 그렇게 해봤자 10kg에 증가량은 60 칼로리입니다. 계란 하나 칼로리정도에요. 근육량 10키 줄어들일도 없지만, 그래봤자 기초대사량 60칼로리 감소 하는겁니다. 솔직히 다이어트가 목적이시면 그냥 칼로리만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왜? 식단까지 뭐 뭐 먹어야지 할려면 스트레스 받거든요. 우린 로봇이 아니에요, 안 먹는거보다 괴롭고 스트레스 받는게 맛없는거 억지로 먹는거에요. 매일 저녁에 닭가슴살 두개 먹고 운동하는거 보다 계란 두알만 먹고 운동하는게 덜 스트레스 받습니다. 차라리 아침을 일반식 드시고, 점신은 밥 반공기, 저녁은 거의 굶는식으로 바나나 하나랑 계란 두알 먹고 운동 하신후 바로 주무세요. 뭐가 효율적이냐, 근육량 감소를 줄여라 의미 진짜 없습니다 일반인한텐. 그건 살 빼고 운동에 흥미를 느껴서 지속적으로 해야겠다 마음먹고 따져도 늦지 않아요. 괜히 쓸데없는거 따졌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떄려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