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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걸어가기 시리즈
11월 9일에 수원시 영통구에 존재하는 모든 도서관을 걸어서 싹쓸이하는 여행을 했는데 그 후기는 귀찮아서(;) 넘어가고, 차후 도서관 특집에서 다뤄보겠습니다.
11월 30일, 제암리에 이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목표로 걸어갔습니다.
거리는 약 25.5km+@
언제나 그렇듯 100% 도보로만 갔습니다.
집에서 유엔군초전기념관으로 최단거리는 14km 정도지만, 지방관청과 도서관 콜렉팅을 겸하면서 거리가 무지막지하게 불어났습니다.
오전 7시 정도에 출발.
아침에는 냉장고 안을 걷는 것처럼 춥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두껍게 입으면 땀이 차서 불쾌하고, 그게 식어서 또 춥기 때문에 일부러 가을 수준의 복장으로 나왔습니다.
몸은 걸어서 데운다.
광교중앙역 앞에 신축중인 경기도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빠르게 광교를 빠져나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도여권민원실 앞, 축구공 모양 화장실의 미친 존재감.
여긴 본래 첫 휴식지로 계획한 공원인데, 너무 추워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땀이 거의 안 나서 체력 소모는 적었고 3~4km였던 휴식 간격을 5km로 벌려도 괜찮았습니다. 그저 추워서 문제지...
우만동에서 지동 가는 길에 가벼운 등산(?)
"들어가면 안돼요!"
골목을 지나면 보이는 성곽
수원화성의 일부인 동포루입니다.
아까 올라왔으니, 이제 내려가야죠.
팔달구청 (08:10)
저 개구리는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입니다.
모델은 한반도에만 서식한다는 종인 '수원청개구리'.
구청에 들어가서 10분쯤 몸을 녹이고...
추워서 나가기가 싫지만 다시 출발.
화성행궁
선경도서관 가는 길
선경(SK)그룹에서 부지를 기증했다고 합니다. 그룹 창업주의 고향이 수원이기도 하고요.
야구 팀은 인천에 있지만...
그런데 하필 이때 도서관 리모델링 중
일부 층에 한해 개방되어 있긴 합니다. 애매하지만 일단 도서관 콜렉팅 카운트는 유효.
첫 목표물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부딪혀 기분이 심히 찜찜해진 상태로, 화서문 통과.
멋진 갈대밭입니다.
화서동
경인지방병무청 앞에 그려진 굳건이
저게 대체 손입니까, 발입니까?
경기도청 (09:15)
그리고 경기도의회
신청사로 이사가고 남을 이 많은 건물들을 어떻게 활용할 건지 궁금하군요.
도청에서부터 큰길로 쭉ㅡ 내려가서
수원천을 건넙니다.
10시가 되니 햇살 덕분에 적당히 따뜻하고 걷기에 정말 좋은 기후가 펼쳐졌습니다.
버드내도서관 (10:00)
도서관에 특이하게도 안마의자가 있어서 어른들이 절찬 이용중(...)
세류동 여러분 다같이 웃어봐요 하-하-하
수원버스터미널
이천과 여주·양평에 걸어갔다가 돌아올 때 탔던 시외버스들입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가웠습니다.
옆의 빈 플랫폼은 안성에서 돌아올 때 탄 버스 자리고요.
혼잡한 터미널 앞
권선동
한림도서관 (11:05)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도서관 계단에 적힌 문구라기에는 조금 뜬금없지만, 마치 여기 잘 걸어왔다고 마음을 저격당한 기분
곡반정동
제암리 갈 때도 그랬지만, 화성시로 넘어가려 하면 주위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해탈하고 걸읍시다
수원시 곡반정동에 이어, 화성시 반정동.
작은 규모의 주택, 빌라, 공장이 섞여있습니다.
진안동 진입, 저 멀리 도서관이 보입니다.
진안도서관 (12:10)
휙 돌아보고 점심 먹으러 퇴장.
낯선 곳에서는 안정적인 중국집
짜장 탕수육 세트 17,000
꽤 큰 돈을 한 끼에 먹어치웠습니다.
매우 번화한 병점 중심상가
병점도서관 (13:25)
화성 8경 중 '제암만세'는 지난 글의 종착지인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입니다.
이런 걸 보면 화성시는 정말 엽기적으로 넓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제부도와 동탄신도시가 같은 화성시(...)
진안동과 병점동의 경계를 걷습니다.
화성시 동부출장소 (14:00)
소장실 앞. 출장소의 1인자는 '소장'이네요.
건물 청소 중이라 더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화성시 마스코트 '코리요'
봉담도서관에서도 그랬지만 얘는 실사로 보면 좀 무서워요;
출장소 인근의 병점역
화성 마을버스에도 보이는 코리요
병점사거리
돌아올 때 탈 20번 버스. 오산과 수원광교를 직접 이어서 딱 이거 한 대만 타면 됩니다.
경기대로
육교로 경부선 선로를 넘어갑니다.
오산시 진입 (14:55)
해가 벌써 저물 기세입니다.
이래서 40km 이상의 장거리 여행은 겨울에는 하지 않고 미뤄두죠.
전광판에 보이는 오산시 마스코트 '까산이'
시 이름대로 마스코트도 까마귀.
병점역 다음, 세마역
꿈두레도서관 (15:33)
독특하고 웅장한 구조의 도서관입니다.
다시 경부선 선로를 넘어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눈에 들어오는 유엔군초전기념관 (16:00)
야외 전시장
북한의 남침으로 위기에 빠진 한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들의 깃발입니다. 잘 보이게 찍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네요...
유엔군 초전기념비
이것은 1982년에 한국이 세운 신 기념비이고, 1955년에 미군이 세운 구 기념비가 길 건너에 있다는데 그건 못 찾아냈습니다; 산 속에 있는 모양입니다.
"북괴의 이리 떼 38선을 넘으니 자유수호 위해 유엔은 일어나다.
폭력엔 폭력을 다짐하고 급히 달려온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
앞장서 죽미령에 서고 한국군 제17연대 이에 따르니 한미 연합 작전의 서막은 열리다.
혈전 6시간 15분 피바다 이루고 화선은 낙동강으로 이어지네.
한 품은 고혼 이 곳에 잠드니 혈맹의 우의 어찌 잊으랴!"
- 유엔군 초전기념비문
비문의 내용대로 오산 죽미령은 유엔군이 6·25전쟁에서 첫 전투를 치른 곳입니다.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는 북한군에 중과부적으로 패했지만, 속전속결을 노리고 남침을 감행한 북한을 저지하는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이 죽미령 전투를 기리기 위해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신
스미스 특수부대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덧붙여, 전범 김일성 XXX 해봐
무근본 횡설수설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연말 날씨에 큰 이변이 없는 한 2019년의 마지막 여행입니다.
2020년에 계속됩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쓰레기들
매번 워킹여행 글 잘보고 있습니다. 그저 대단하시다고 밖에 드릴 말씀이... 추천!! 사진들이 자주다니는 길 사진들이라 반갑네요~ UN초전기념비 기념관은 새로 건립된지 크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전엔 사진에 담긴 초전비만 달랑 있었고 현 기념관 자리엔 돈까스집이 있었는데 수원 지지대 고개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비 쪽에 비하면 좀 어둡고 초라해보이긴 했었죠. 그동안 좀 안타깝다고 생각됐는데 새로 기념관이 건립하면서 탱크나 비행기로 외관도 꾸며놓고 또 기념관 자체가 생겨서 이미지도 예전보다는 밝은 느낌이 들고 볼거리가 생겨서 한번쯤 찾아가볼만 하죠. 오랫동안 기념비만 있다가 기념관다운 기념관이 최근에라도 들어서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예전 돈까스집이 있을때는 바로 뒷쪽에 예비군 부대가 있다보니 예비군 훈련있는 날은 예비군 손님들이 북적이고 오산 세마쪽 예비군 부대에서 예비군 훈련 받으셨던 분들은 돈까스집 추억을 하나쯤은 갖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나름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일성 개XX~ 언젠가 국토순례도 보여주실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추운겨울 건강하십시오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북한은 아직도 침략전쟁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데 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도 없고 참 깝깝한 상황이죠
저는 수원에서 10대, 20대를 보낸사람입니다. 정말 우연찮게 보게 되어 기쁘네요. 광교는 어색하지만 제가 다 알고 지낸 풍경에 마음이 울컥하네요. 병무청은 특히요. 다름이 아니고, 오산 유엔 초전비에 있던 돈까스 집을 찾으시는 분이 있을까봐서요. 정말 우연하게 발견했는데. 화성 향남에서 청북가는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엔 돈까스라고 치면 나오거에요. 저는 정말 어렸을때 먹어본거라 기억이 안 났는데, 먹으러 들어갔다가 가게 안에 초전비에 있던 집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심지어 맛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중간에 굳건이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굳건이... 그리 유쾌하지 못한 마스코트입니다. 차라리 육군 마스코트 호국이가 낫지 연말까지 알뜰하게 복 받으세요!
수원 병점 안녕동 지역에서 32년 거주중이라 추천
수원 거주 5년 되어갑니다 늅늅
굳건이가 앞발인건 이유가 있겠지 노예를 원하는 암시..ㅋ
매번 워킹여행 글 잘보고 있습니다. 그저 대단하시다고 밖에 드릴 말씀이... 추천!! 사진들이 자주다니는 길 사진들이라 반갑네요~ UN초전기념비 기념관은 새로 건립된지 크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전엔 사진에 담긴 초전비만 달랑 있었고 현 기념관 자리엔 돈까스집이 있었는데 수원 지지대 고개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비 쪽에 비하면 좀 어둡고 초라해보이긴 했었죠. 그동안 좀 안타깝다고 생각됐는데 새로 기념관이 건립하면서 탱크나 비행기로 외관도 꾸며놓고 또 기념관 자체가 생겨서 이미지도 예전보다는 밝은 느낌이 들고 볼거리가 생겨서 한번쯤 찾아가볼만 하죠. 오랫동안 기념비만 있다가 기념관다운 기념관이 최근에라도 들어서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예전 돈까스집이 있을때는 바로 뒷쪽에 예비군 부대가 있다보니 예비군 훈련있는 날은 예비군 손님들이 북적이고 오산 세마쪽 예비군 부대에서 예비군 훈련 받으셨던 분들은 돈까스집 추억을 하나쯤은 갖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나름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엔군초전지행을 계속 미루다 기념관이 새로 생긴 후에 방문하게 되어서 결과적으로는 잘 된 셈입니다.
김일성 개XX~ 언젠가 국토순례도 보여주실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추운겨울 건강하십시오
건강하세요~ 제 여행 범위는 어디까지나 수도권입니다
28년동안 수원에서 살다 지금은 일산에 거주중인데 본가는 아직 수원이라능... 수원 갈때마다 지나가는 길목을 보니 반갑네요
저는 서울 살다 수원 와서 걸으면서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수원 시민으로서 추천!
수원시민의 정으로 추천
오산시민으로서 추천.
경기도민으로서 추천.
전 부산 유엔기념 공원으로 잘못 봤네요..ㅎㅎ
실제로 카카오맵에 그냥 유엔기념관이라 치면 부산의 유엔공원이 우선 표시됩니다.
??? : 여러분~ 서울은 안접합니다~! 난 이놈도 싫던데 ㅋㅋ
"국군의 총반격으로 적은 퇴각 중입니다."
임진왜란 때나 일제 강점기 때나 현재나 아군이든 적군이든 안타깝게도 나쁜x 은 어디에나 깔려있죠..피해는 오로지 국민만 보는..ㅠㅠ
멀쩡한 호국이 냅두고 왜 자꾸 저 ㅈ같은 굳건이가 나오는지.... ㅡㅡ
엄밀히 말하면 육군과 병무청이 다른 기관이라 그렇긴 하지만, 병무청 마스코트는 없느니만 못해 보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쓰레기들
쓰레기들을 소각용 봉투에 넣어서 배출합시다
함께 걷고 싶네요~(수원 사는 1인)
수원시민의 정
함께 걷고 싶습니다 (광교 사는 1인)
반갑습니다~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북한은 아직도 침략전쟁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데 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도 없고 참 깝깝한 상황이죠
적극 추천합니다. 북한은 최근에도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피격에 대해 뻔뻔하기 짝이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죠.
맞습니다. 이번에도 동창리 시험발사장 영구 폐쇄했다고 해놓곤 다시 열어서 시험하고 있는거보면 어이없네요
북한이 주적이라고 말못하는 사람이 누규?
그러게나 말입니다.
많이 보던 길이네요 걸어오려면 생각보다 꽤 먼데 고생하셨네용 추천드리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엌...저 저기 있는 군부대에서 복무했었어요 51사 168연대 3대대 ㅎㅎ 지금은 민방위구여...추억돋네요
통신보안 읍읍 인근에 군부대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걸 하시네요~!_! @_@ $_$ %_% ^_^ ;
저도 작년부터 걷다가, 올해에 루리웹에서 비슷한 글을 올리시는 분을 보고 따라하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꿀동이
와 감제고지가 저쪽이엇네요 젤 처음 남한와서 고생했던 부대였는데
화성시가 서울시보다도 크죠 ㅎㅎ
그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저는 수원에서 10대, 20대를 보낸사람입니다. 정말 우연찮게 보게 되어 기쁘네요. 광교는 어색하지만 제가 다 알고 지낸 풍경에 마음이 울컥하네요. 병무청은 특히요. 다름이 아니고, 오산 유엔 초전비에 있던 돈까스 집을 찾으시는 분이 있을까봐서요. 정말 우연하게 발견했는데. 화성 향남에서 청북가는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엔 돈까스라고 치면 나오거에요. 저는 정말 어렸을때 먹어본거라 기억이 안 났는데, 먹으러 들어갔다가 가게 안에 초전비에 있던 집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심지어 맛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유엔 돈까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덕분에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됐습니다. 내년에 청북을 지날 일이 있어서 참고해야겠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스미스부대가 한국전쟁에 가장 먼저 전투를 벌인 미군부대로 알고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북한군 화력에 밀려 엄청난 피해를 보고 퇴각한 쓰라린 기억마저... 그래서 이상하게도 잘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이렇게 따로 전시관이 마련되어있다는건 첨 알았습니다. 색다른 기행 잘 보고갑니다.
가장 먼저 북한군과 싸운 유엔군 부대가 맞습니다. 일본에 주둔하고 있다가 맥아더 사령관의 명령으로 출동했죠.
댓글 달려고 로긴 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 하셨네요. 625때 우리 국군뿐만아니라 un동맹국 수많은 젊은이들의 핏값이 당연한게 아닌데 특히 요즘들어 잊혀져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전기념비문을 통해 스미스 부대장이 '자유와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진짜 대단하시네요. 올해초까지만해도 병점에 살아서 익숙한 길들인데... 저 거리가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사진으로 남기셨다는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2020년에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km대는 그럭저럭 익숙한데 40km대는 도대체 어떻게 걸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오산 사는데 저곳은 지나가다만 보고 들어가보진 않았내요 시간날때 한번 가바야겠습니다 추천
방문 적극 추천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ZENOCIDE100
찾아보니 20번 버스 타고 지나가다 보이는, 간판에 플레이스테이션이라 써진 곳이군요
동네 사람이시내 ㅋㅋ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ㅎ
추천박습니다
저도유
저도 걷기 여행을 취미로 한번 해보고 싶은데, 지도에 내가 걸은 경로 표시하는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본문의 경로 표시는 그림판 키고 손으로 그린 겁니다(...) 경로 안내 자체는 카카오맵을 사용합니다.
화성시 사람으로써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엽기적으로 크다는 말 ㅋㅋㅋㅋ 전 화성시청에 가까운 서쪽에 사는데요 병점이나 동탄사람들이 시청이 멀다고 하는걸 자주 들었어요 ㅋㅋㅋ 두곳다 오하려 수원이랑 가깝잖아요
그래서 동부출장소와 동탄출장소가 있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