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2박3일 걸어서 인천에서 수원으로 (시흥·안산)

[리즈_]

오른쪽 베스트 등록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 특집

1탄: 남동구청·인천광역시청 당일치기
2탄: 강화군청 2박3일
3탄: 부평·계양·검단·서·동·중·미추홀·옹진·연수 2박3일
4탄: ???

이번 글은 인천의 구청들(+옹진군청)을 둘러보고 수원으로 돌아가는 2박3일 도보여행을 다룹니다.

※ 남동구청은 19년에 이미 가봤고, 중구청 제2청사는 현재 영종도에 도보로 진입할 수 없어서 제외

2박3일 약 102km

2023년 6월 2일(금)~6월 4일(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3일 연휴를 비 와서 날려먹고 6월까지 밀려 부득이하게 금요일 연차를 쓰게 됐습니다. (현충일 전 월요일은 출근)

오산 이주 전에 남은 시간이 없어서 더울 걸 뻔히 알아도 가야만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시원한 3월에 연차 쓰고 말았지...

2019년부터 4년 동안 사용한 갤럭시 J6(우측)가 퇴역하고 갤럭시 S22(좌측)로 교체

ㄴ 저 J6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걸어서 들고 간 수족 같은 물건입니다

그런데 S22는 배터리 내구도가 의외로 떨어집니다. 이번에는 어찌저찌 중간에 충전하며 버텼지만 다음에는 보조배터리가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1일차: 부평·계양·검단·서

상현역에서 06:55경 신분당선 탑승

논현역에서 07:35경 7호선 환승

부평구청역 하차

졸지에 평일 아침 수원→인천 출근 체험했군요.

부평구청·부평구의회 (08:45)

부평구청역의 정말 바로 앞에 있습니다.

평일이니 열린 청사에 들어와볼 수 있습니다. 이제 출근 시간인 9시이기도 하고요.

인근에는 부평구의 옛 이름을 여전히 쓰는 북구도서관이 있습니다. 백운역 인근에 부평 이름을 쓰는 도서관이 있어서 굳이 안 바꾼 듯

"지식과 정보는 국력"

부평구청 뒤로 얼핏 보이는 부평구의 도심

이번 여행의 아쉬운 점을 먼저 말하자면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를 전혀 못 본 것과 부평구 구간이 불과 2.7km로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100km 내외로 구성하려니 다 갈 수는 없죠.

한국GM 부평공장

갈산역

한동안 인천지하철 1호선 따라가기 

작전역

이 역부터 계양구입니다.

1995년에 '북구'를 경인고속도로 기준으로 남쪽은 부평구, 북쪽은 계양구로 나누어 현재에 이릅니다.

계양구의회 (09:55)

계양구의 다른 몇몇 기관과 공유하는 건물입니다. 계양구청은 여기서 1.7km쯤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경인교대입구역

계양구청

별관은 없고 건물 딱 1동이라 구의회까지 수용하지 못해서, 계양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구청과 구의회가 붙어있지 않은 지자체입니다.

구청 쪽으로 꺾느라 계산역은 걸렀고

다음은 임학역 (11:05)

박촌역을 지나고 계양구 북부로 접어들면 웬 농토가 보이더니

양옆으로 산을 끼고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 산불조심

귤현역

차량기지에 가려 접근성이 애매한 택지지구보다는

역 바로 앞 군부대의 존재감이 강렬합니다. 여기서 복무하면 출타 하나는 정말 편하겠네요.

계양대교 올라가는 길(...)

이 무렵 비가 내렸지만 0.3mm 가량에 불과해서 그냥 시원하게 맞고 지날 수준이었습니다. 앞으로 시달릴 지긋지긋한 더위에 비하면 이때는 좋았지요.

계양대교로 올라가면서 보는 계양역 (12:05)

경인 아라뱃길 (계양대교)

이때 카메라 화면 비율을 여태 '16:9'로 하고 있었단 걸 깨닫고 

여기부터 전체화면으로 변경.

아라뱃길 너머로 보이는 장기동

장기동 이후 약 2km 가량은 또 자?연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로 넘어옵니다.

1995년에 김포에서 인천으로 편입된 곳이고 지금도 김포시청이 더 가까운 곳이라 정체성 혼란이 오다가...

인천 서구라고 새삼 적혀있으니 정신줄 고정

'맑은물빛공원' (13:25)

1일차 점심

초밥에 이어 라멘과 새우튀김이 나오는 세트입니다.

닭과 멸치로 육수를 우려냈다는 저 라멘이 의외로 짭짤한 매력이 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이걸 본 친구 曰 "네가 여행 중에 이렇게 비싼 거 먹기는 처음 본다"

완정역

여기서부터는 인천지하철 2호선과 동선이 겹칩니다.

마전역 (14:45)

검단도서관

서두에 말한 대로 갤럭시 S22의 배터리 소모가 예상보다 훨씬 빨라서 충전을 위해 15시대는 통째로 쉬었습니다.

이후 배터리 절전 모드라는 걸 적용했더니 소모가 조금 줄기는 하더랍니다.

서구청 검단출장소

여기는 조만간 자치권이 있는 '검단구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천에서 다른 구에 비해 지나치게 넓은 데다(서구 면적 117.30㎢, 수원시 면적 121.10㎢)

최근에는 인구마저 급등하는 서구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북쪽을 떼어내 '검단구'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김포시 검단면사무소 시절부터 썼다는 지금 건물로는 신설 검단구의회까지 수용할 수 없을 테니 필시 신청사 건설론이 나올 듯...

다시 마전역

독정역 (17:00)

이번에는 시천교로, 하루에 2번째 건너는 경인 아라뱃길

지나가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

검바위역 (17:50)

지하로 향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급경사. 여기 괜찮을까요...

아시아드경기장역

이라고는 하지만, 걷다 보니 아시아드경기장은 옆으로 1.5km쯤 멀리 떨어진 곳에나 보여서 속은 기분

서구청역

반면 이쪽은 부평구청역처럼 이름값을 합니다. 바로 봅죠

서구청·서구의회

갤럭시 S22의 카메라가 전임 J6보다 햇빛 방어는 잘합니다. J6로는 강렬한 저녁 노을에 가려서 청사의 간판 글자는 못 잡아냈을 듯.

서구청 별관. 워낙 높아서 멀리서는 이쪽이 먼저 보입니다.

승학산 옆 서곶로 (19:00)

다음은 가정동의 '루원시티'입니다.

'루원'이 요즘 넘쳐나는 해괴한 영문 짜깁기 같지만 의외로 한문 합성어입니다. 가정동 이름을 그럴듯하게 재구성한 단어

가정역

2022년 기준 인천 2호선 승하차 인원 1위를 기록한 저력 있는 역입니다.

검단, 루원시티, 그리고 직접 보진 못했지만 청라까지 최근 서구의 인구 유입 요인은 다양합니다.

가정동의 저녁

가정중앙시장역 거르고, 진짜 가정중앙시장.

금요일 퇴근 시간대라 사람과 차로 북적북적

1일차 저녁 겸 2일차 아침으로 만두와 찐빵을 사들이고

20시 넘어 석남동에 넘쳐나는 모텔 중 대충 하나 골라서 입장

이상 인천광역시 북부 3구를 둘러본 1일차였습니다.

2일차: 동·중·미추홀·옹진(군청)·연수

창문과 귀마개를 뚫고 들어오는 자동차 소리와 방에 너무 찌들어서 숨이 막힐 지경인 담배 냄새에 잠을 설치다 나왔습니다.

흡연은 제발 밖에서!!!

석남역 (06:20)

석남역의 부역명인 거북시장은 금요일 밤의 후폭풍으로 쓰레기 지옥이 된 터라 입구만 한 컷.

인천의 산업단지

엽기적으로 넓은 서구를 이제야 벗어나 동구로 넘어갑니다.

전날 뉴스에서 본 주말 찜통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일찍 나왔더니만 아침 7시부터 이미 푹푹 찝니다.

다리도 무거워져서 자꾸 쉬다 가느라 2일차의 도보 속도는 1시간에 고작 평균 2.2km.

동구청·동구의회 (08:10)

인천의 확장으로 인해 지금은 이름과 달리 인천 서부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쪽은 서구와 반대로 면적이 작고 인구가 줄어드는 판이라 이웃 중구와 합쳐 '제물포구'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그럼... 이 마스코트 동(東)장군은 어찌 되는겨?

마찬가지로 그저 인천역의 동쪽일 뿐 인천 전체에서는 명백히 서쪽인 동인천역

한산한 아침의 신포국제시장, 청년 백범 김구 거리 (09:00)

꿈벗도서관

뜬금없게도 옹진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옆에 있습니다.

근현대 감성의 신포동 거리

조금 더 가면 인천역과 인천 차이나타운 등이 있는데 무리해서라도 보고 왔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때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원래 세운 계획 따라가기도 벅찼지만.

돌판 글꼴이 굴림체

중구청·중구의회

일제강점기부터 인천의 청사로 쓰였으며 국가등록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한 대로 중구는 동구와 통합해서 '제물포구'로 재편되고, 영종도 지역은 '영종구'로 독립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 중구와 동구 청사는 어떻게 되려나...

송도중학교 (10:20)

미추홀구청·미추홀구의회 (10:50)

본래 '남구'라는 개성 없는 이름이었다가 인천의 고대 지명인 미추홀을 2018년부터 새 이름으로 삼았습니다.

옛 주인선 철도를 공원화한 주인공원

용비도서관 (12:00)

용현동에 있는데 왜 '용비'일까요

옹진군청·옹진군의회

미추홀구에 있는 군청과 군의회입니다. (덤으로 옹진군보건소도)

옹진군은 100% 섬으로 구성된 행정구역이고, 어떤 섬에서든 그나마 접근성이 좋은 인천항 부근에 군청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결국 수도권의 모든 기초자치단체 땅에 걸어가봤지만 오직 옹진군 땅만은 못 밟아본 것.

여태 더웠지만 옹진군청에서 연수구로 넘어가는 길은 특히 심했습니다.

13시대의 자외선 압박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미개척지

송도고등학교

혼미한 상태로 옥련동에 들어온 14시경, '냉콩국수' 글자에 꽂혀서

칼국수집에서 칼국수 거르고 콩국수 먹습니다.

검은콩을 갈았고 검은깨를 뿌린 콩국수

수인분당선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길

아무튼 그늘이 너무 좋습니다.

연수역 (15:00)

연수구청·연수구의회

연수구를 끝으로 수도권의 모든 지방자치단체 청사 방문을 달성했습니다.

(인천 중구청 제2청사 제외)

이제부터는 정산. 집으로 걸어서 돌아가야 타이틀이 유효합니다.

16시대, 남동구 산업단지 횡단

17시를 넘어서야 좀 약해지는 자외선

소래해넘이전망대 (18:00)

여기까지 인천이었고

이제 바?다를 건너 (바다 맞나...?)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배곧초, 배곧중, 배곧고가 차례로 나오고(...)

배곧도서관에서 쉬고 나왔더니 어느덧 19시

배곧상업지구

정왕동으로 넘어가는 길

극심한 더위에 시달리며 지나가기 급급했던 인천 남부에 비해

시원한 저녁 시간대에 닿은 시흥 서남부(배곧·정왕)가 더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허허

오이도역

시흥중앙도서관

다핵도시인 시흥에서 어느 지역에 '중앙' 타이틀을 붙이기 좀 애매할 텐데, 정왕의 위상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여기도 모텔이 많아서 2일차 밤에 머무를 곳으로 찍었습니다.

석남동에 비하면 '호텔' 이름을 붙인 곳이 많고 가격대가 비싼 편

어떤 모텔 6층

고층이라 소음이 덜 느껴져서인지, 피로가 더 많이 누적되어서인지... 석남동에서보다는 잘 잤습니다.

마땅한 식당을 못 찾아서 2일차 저녁과 3일차 아침은 편의점 음식으로 부실하게 때웠습니다.

3일차: 시흥 정왕동 → 수원 광교 귀가

시간 제한 없이 걸어서 집 가면 되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2일차 이상으로 심한 더위에 물집이 악화되는 발을 끌고 38km.

그나마 2일차는 공기라도 좋았는데 3일차는 아침부터 초미세먼지 낀 불쾌한 날입니다.

아침 6시에 출발

정왕동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곳으로, 공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중국어 만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산시 진입 (07:10)

이제부터 안산을 가로질러야 합니다. 횡단 거리 약 22km.

농토 너머로 조그마하게 보이는 신길온천역 (온천 없음)

신길 선사유적공원

사람 하나가 들어갈 만큼 큰 빗살무늬토기가 압권!

원곡동 (08:20)

선부역, 선부광장 (09:00)

화정천 건너고...

안산천 건너고...

인천 남부와 마찬가지로 안산에서도 새로운 지역을 관광한다는 의의는 무더위에 싹 묻혀버렸습니다.

중간에 휴식을 자주 해도 금방 호전될 리가 없는 발바닥 물집이 3일차 내내 거슬립니다.

성포도서관 (10:05)

안산식물원 (11:05)

저 식물원 안은 바깥보다 더 덥겠다... 이런 생각만 듭니다.

성호체육문화센터

여기서 에어컨 바람을 쐬니까 정말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더구나 이 다음이 3일차의 최대 고비인...

수인로 갓길.

그 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반월동.

지난 안산역 원정도 그랬고 수원↔안산 오갈 때 마땅히 쉴 곳이 없어서 꼭 들르게 됩니다.

'뭘 찍냥 이 찐따가'

이전의 그 중국집 재방문 (12:40)

이미 2일차 점심 때 3일차 점심도 똑같으리라고 짐작했습니다. 더워서 이거 외에 먹고 싶은 게 안 떠올라요.

개인취향 - 콩국수는 소면보다 중국집 면발이 좋다

그리고 또 국도

14시경 수원시 복귀

하지만 여기는 수원의 서쪽 끝이고, 수원의 동쪽 끝인 광교까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또 하나의 오아시스 같은 당수동에서 쉬다가

마지막 위험지대인 서수원 IC 일대

이런 길 밤에 걸었다가는 정말 고라니 될라...

이제 거리낄 것도 없고 자외선에 지져지는 것도 지긋지긋하니 막나가기로 합니다.

입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1시간 휴식 (15:00~16:00)

'특례시의회 / 특례시청'이라는 수원의 오만한(?) 표기는 작년에 이어 여기서 또 봅니다.

서수원버스터미널

이미 여러 번 지나온 수원 구간이지만 역주행이라는 꼼수로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수원 구간에서 가장 큰 변화는 화서 스타필드의 출현입니다.

5252... 아파트 대량 신축도 모자라서 이것까지 지어올리면 교통량 감당되겄소?

3일차의 더위는 17시대에도 사그러들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짓눌리는 물집을 억지로 참고 걷습니다.

남은 킬로미터 숫자는 한 자리에 불과하지만 그것조차 심히 버겁게 느껴지는 시점.

▲ 2021년 남양원정 당시 사진 재활용

발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손도 자외선에 3일 동안 지져져서 이지경이 됐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구)경기도교육청에 들러보니 광교 신청사 이전이 거의 완료된 모양입니다.

남겨진 청사는 어찌 될런지

연무동/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19:00)

광교 복귀

경기도청·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기서 잠깐, 낮의 광교는 이미 영통 도서관 순환 때 보여드린 적이 있으니

도청 앞에서 피자나 먹으면서 밤이 오길 기다려보죠.

(대충 30분 후)

일요일 밤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20:25)

고생 끝에 집 도착하면서,

2019년부터 5개 연도에 걸쳐

집에서 수도권의 모든 지방자치단체 청사를 걸어서 잇기에 성공했습니다.
(인천 중구청 제2청사 제외)

이 여행은 수원에서의 마지막 도보여행입니다.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루리웹-8906891558]

잘봤습니다

[부천산신령]

대단하십니다!

[비전문가]

늙었다뇨 해파랑길 걸으면 어르신분들 종종 만납니다.

[리즈_]

설마 어르신들 해파랑길의 일부분만 걸으시는 거겠죠?;

[비전문가]

등에 배낭 큰 거 맨 거 보면 며칠만 하는 건 아닌 걸로 보이는 분들도 계셨죠.

[내가]

결단력과 실행력이 멋짚니다!!

[[덕밍아웃]오거]

인천에서 평생 살아도 갈 일 없는 곳들이 태반인데...
업적작이 이렇게 무섭다.

[리즈_]

업적작 ㅋㅋㅋ 처음 보는데 수도권 타이틀 때문에 아득바득한 저한테 딱 어울리는 단어를 알았군요.

[흥미롭네요!]

2박3일 걸어서 인천에서 수원으로 (시흥·안산) ㅇㄷ // ㄷㄷㄷ

[카우보이비밥]

구경 잘했습니다. 제가 한바퀴? 돈것 같네요

[샤인블링]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최고의인생]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기대와 같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루리웹-1557547081]

저 역시 기다렸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BLUEWAY]

송도중학교 건너편 학교가 제 모교인데
아는 동네 나오니 반갑네요

[와카레맛있다]

머싯당

[만능 크리너]

쓰신 글들은 보면서 동네 역사까지 같이 알 수 있어서
다음지도 같이 켜놓고 보느라 한참 걸렸네요 ㅋ
오산에서도 재밌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네로네모선장]

저도 걷는건 좋아하지만 몇박을 할 자신은 없는데...
대단하십니다. bb

[공허의 노제♥]

마니도 걸으셨네요 ㅎㅎ
건강에 좋죠
제목 보니 에피소드 하나 생각남당
대딩때 축제서 노래 부르라 해서 마이크 잡고 노래방 곡 하나 주문 넣었는데 뭔 생뚱맞은 곡이 튀어 나옴 @_@ ??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서 불렀던 가수 최용준의 갈채 주문 했더니
노래방 기기서 띠리링 띠리리 띠리링 띠리리 띠리링 띠리리 띠리리리 ~~
갑자기 걸어서 저 하늘까지 가 튀어나옴 @_@ 뭥미;;;
대충 부르고 나왔슴당 ^^;

[라플렌시아]

근데 이건 너무 많이 걸으셔셔 ...

[리즈_]

네 사실 건강 위한 운동은 적은 거리를 자주 걷는 것이죠...

[두부님아]

오 옹진군 출신 배곧 거주자로서 되게 동네주민본듯한 충실한 사진설명에 감동먹고 갑니당

[리즈_]

옹진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걸어가지 못한 지역이죠

[빈남매아빠빈라덴아님]

우리집 나와서 더 신기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대단하네요

[매실남]

재밋네요 ㅋㅋ

[라플렌시아]

최고예요 항상 볼때마다 제가 더 즐겁습니다...제가 걸어서 다녀온느낌 ㅎㅎ

[꼬부기~]

잘봤습니다 제가 여행한기분이에요 \ㅎㅎ

[루리웹-9119596840]

와나도 걷는거 좋아하는데 어나더 레벨ㄷㄷ

[라트라비아타!]

잘 봤습니다~~

[룩솔]

5년간의 엄청난 여정 고생하셨고 글도 잘 봤습니다 대단하세요 ㅎㅎ

[리즈_]

아직 끝은 아니고 오산에서 세 번 정도 더 갈 계획입니다.

[KeniX]

저도 걷는것을 좋아해서 대딩 떄 일산부터 건대까지 걸었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추천~!

[루리웹-6030627534]

웬지 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리시면 인기 좀 있을듯 하네요

[브루스어빈]

20년도 훨씬넘게 살았던 가정오거리 가정동을 다른분 사진으로 볼줄은 꿈에도 몰랐내요🤣🤣🤣 재개발하면서 전부 바뀌어버렸는대

[센베이]

물집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많이 걸으시니까 나름의 관리 방법이 있으실 것 같은데.

[리즈_]

발가락 양말을 신고 공원 같은 곳에서는 발 통풍을 시킵니다
그래도 이번 여행은 너무 더워서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고 나중에는 까져서 지금도 회복 중입니다;

[고양이단장]

저도 한동안 걸을 일이 좀 있어서 많이 공감되요! 특히 자외선!!

[누구게111]

와~~~ 도보여행이라... 대단한 체력이시네요
저는 엄두도 못 낼 그런 여행이군요 ^^;;

[Derrick8135]

도보여행은 겨울->봄 이나 가을->겨울 정도 계절이 적당할거 같군요... 그외에는 날씨가 더워서..

[리즈_]

이사 가기까지 며칠 안 남아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Derrick8135]

글쿤요.. 그리고 리즈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줄이신다니 여러모로 아쉽군요 ㅠㅠ

[퍼시픽엔젤]

와~~~~ 아는곳이 많이 나와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이십니다 ~~~~~

[@dogokstn]

이런 날은 진짜 야외가 아니라 어디 큰 쇼핑몰로 대피하는게 나을 정도죠 ㄷㄷ

철덕이기도 하고 서울의 도시교통 변천사라는 모종의 이유??로 왕십리에서 동대문까지 도보로 걸은 적 있었고 나머지 구간인 동대문에서 서소문까지가 남았는데 이건 언제시도할지...

[Cody Rhodes]

계양에 저희 동네 지나가셨군요 ㅎㅎ
인천을 두루 돌아보시고 가셨다니 새삼 반갑습니다~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아프로 레이]

저도 생각 할 일이 많은데.....걷는 거 좀 해봐야겠어요.....걸으면 생각이 많이 정리 되드라구요.......간간이 보는데 대단하십니다

[Xris C]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걷기 좋아해서 혼자 자주 다니는데, 요새는 애봐야 되서요. ㅜㅜ

[스프레이 손소독]

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