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로 놀러 가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올립니다.
* 약 7년 거주하면서 이러저리 다니면서 먹었던 가게들 위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그래서 게시글 중에는 이미 잘 아시는 가게도 있을 수 있으니 걸러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마이피 홍보는 아닙니다만 올리는 게시글들은 제 마이피에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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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카츠キムカツ>
<런치정식 1080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밥집 소개를 들고 왔습니다. 소재가 떨어져 가고 있다고 말 못 해..
오늘은 에비스에 있는 돈카츠 가게로
키무카츠라고 불리는 가게입니다.
여기도 TV에 나오길래 그냥 무턱대도 찾아간 곳이긴 합니다만
돼지고기를 얇게 펴서 25겹으로 접은 뒤 튀겼다!! 라고 선전하길래
특이하다 싶어서 가본 것이죠.
알고 보니 긴자에 있는 겐카츠라는 곳과 이름만 다를 뿐이지
같은 컨셉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구글링..
가격은 런치 메뉴치고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주문하면 음식이 나올때까지는 살짝 시간이 걸리는데
이유는 밥 때문입니다.
돈카츠도 맛있지만 이 집은 밥이 참 맛있습니다.
갓 지어낸 밥만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찰진 밥이 절묘하게 맛있다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더군요.
돈카츠는 25겹 돈카츠라고 표방하는만큼 매우 부드럽습니다.
마이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에서는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단지 좀 작다는 게 흠일까요?
돈카츠, 소스, 양배추 샐러드, 밥 등등 모든 것이 맛있습니다만,
정작 돈카츠의 양이 좀 적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렇게 붐비지 않으니
편안하게 가셔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에비스 맥주 박물관으로 가실 겸 점심 차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밥이 갓지은듯한 햇반보다 맛있나요?
몇년전에 가봤던 곳이네요.. 맛은 있는데 가격이 비싸고 양도 적어요... 친구들도 먹다가 밥 중간정도 먹으니 샐러드만 남더라고요...
다음 도쿄여행때 참고 하겠습니다.
키무카츠 한국에도 있죠 본점 홍대에 있었는데 다른곳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