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불가리아로...
불가리아 공항에 도착했을때 현지시 새벽 1~2시 정도라 비행기 옆자리 일본여성분과 공항에서 노숙하고 아침 첫전철 다닐 때 타고 시내로 갔슴.
뭔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는 전철 ㅎ 꽤 흔들려서 잘 잡고 있어야 했던 기억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깔끔한 호스텔. 세르디카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위치해 있슴. 대만분들이 운영하던 호스텔이였는데 위치좋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ㅎ
밖에서 번호키로 여는 현관문; 여긴 로또나 토토같은거 진짜 많이 하는지 길거리 곳곳에 판매소가 있는 듯. 바로 옆이 그런 곳이라 ㅎ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지만 과거엔 공중목욕탕이였던 건물을 등지고 보이는 오스만투르크 지배 당신 지어진 이슬람 사원. 주변에 식수대들 많은데 물이 따뜻함. 온천수인데 소피아시내에 온천이 많은진 잘 모르겠슴. 식수대들 부근에 물담아가는 모습이 일상적임.
콜라보다 좋아하는 스웹퍼들이 이렇게 딱~ 있으니 여행 초반부터 기분좋았슴. 스리랑카는 대충 한캔 2000원 정도여서 ㅎㅎㅎ 한달 가까이 있는 동안 한캔 먹었슴. 여기선 탄산음료 생각나면 하나씩 마셨음. 한캔 700원 좀 안했는데, 당연히 페트병으로 사면 더 쌈. ㅎ
불가리아에서의 첫음식. 바베큐에 셀러드와 요거트가 일상적인 식사
아 여기서 마시는 요거트에 중독... 첨가물 없는 플레인 요거트. 적당히 시큼하니 맛있슴. 한국 요플레류 가격이나 양은 정말 창렬이형임. 사진에 있는 요거트는 1리터 1000원
빵은 따로 0.5레바에 바베큐와 고추절임은 2.5레바 3레바 가격 2000원 정도 맛도 나쁘지 않았슴.
불가리아는 정교회가 80프로가 넘슴. 소비에트연방 건물들로 둘러싸여 숨겨져 있는 정교회가 인상적이였슴. 세인트 게오르기 정교회; 가장 작지만 가장 유명한 교회 중 하나.
2017년 캄보디아에서 한개 3.5달라에 산 베기바지or 널널한 몽빼바지 ㅋ 바지들 모두 빨아서 이걸 입었던걸로 기억.
소피아의 상징... 소피아 동상
왜 하는지 몰랐던 공연;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보컬리스트 진짜 쩔었슴. 내가 원하는 보컬인데 현실은 ㅎㅎㅎ
가격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이천원 정도였던 듯. 감자튀김하고 고기 많이 들어가는데 왠간한 성인남성에게도 많은 양임 ㅋ
간식하고 싶어도 이거 하나 먹으면 배가 불러서 ㅎㅎㅎ
밑부터 위에까지 꽉꽉 채워주시는데 맛남. 그런데 양이 너무 많아서 간식을 아놔 ㅎㅎㅎ
700원짜리 피자들; 이 사이즈는 보통 2조각이면 한끼임.
저 맨빵을 주식으로 많이 먹던데, 담백하고 식감도 좋아서 취향에 맞았슴.
사진 찍힌다고 브이가 아니라 2달라 달라고 손 내미신거 ㅎㅎㅎ
음... 이건 왜 찍었을까? ㅎㅎㅎ 아마도 지나가는 여성분이 아름다우셨나 봄 ㅋ
알랙산더 네프스키 정교회. 외관은 소피아에서 가장 예쁜 교회였슴.
옆에 공원 옆에서 맥주 한잔~ ㅋ 뭔가 이래야하는 분위기 좋았슴.
지금도 간혹 연락을 하는 이탈리아 설치예술가(?). 최근에 독일에 가게 될거라는 얘길 들었는데, 서유럽가게 될 때 보게 될 것 같슴.
불가리아에 같은 호스텔에 머물던 같은 나이또래 친구. 우연히 네프스키 정교회 앞에서 만난게 인연.
불가리아 물가로 치면 상당히 가격이 나가는 디져트; 5~6000원 정도였던 듯. 그런데 먹어보고 납득이 되는 퀄리티. 저 머핀을 열면 흘러나오는 쵸콜릿하고 같이 먹으면 꿀맛이였슴. ㅋ
음.... 저 금고추는 뭘 의미하는걸까? 소피아 동상에 금칠한 것과 같은 의미?
한밤 중 소피아 시내 같이 다니던 네덜란드 여성분; 네덜란드 맞나? ㅎ 사진작가였는데 나이가 꽤 있어 보이는데 몸매 관리가 남다른 듯. 품위란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런게 몸에 채화되 분 같았슴.
불가리아 여행오면 대부분 가게되는 릴라수도원. 일단 소피아에서 가장 근접한 곳이니 패키지여행으로 온다면 무조건 오는 곳일 듯. ㅎ
내부사진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걸로.
20미터 좀 넘는 탑에 올라가는 좁은 계단. 2~3000원 별도로 입장료를 내야했던 듯. 릴리수도원 자체는 대부분 사원이나 교회시설이 그렇듯 입장료 같은건 없슴.
응아하는 구멍 ㅎㅎㅎ
릴라에서 다시 소피아 버스터미널 도착 후, 숙소에 걸어오면서 맛있어보이길래 들린 식당. 전체적으로 괜찮았슴.
white pride? 지랄~
숙소 근처 식당에서 먹은건데 여기가 이런 바베큐 먹은 것 중에서 가성비 제일 좋았던 듯.
벨리코 터르노브 도착을 환영해주는 플룻부는 아저씨. 옆에서 듣다가 2레바 정도 드렸슴.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호스텔 내부
벨리코 터르노프의 성; 저건 멀리서 보면 와~ 저 사원 안에 들어가보면 어? ㅋ
호스텔 다 좋았는데 침대가 좀 좁았슴. 좀 많이... 음....
마이크드랍의 시작은 아마도 여기서 ㅎㅎㅎ
사진 왼쪽 스크루바 모양의 계단이 인상적이라 한장~
아마도 불가리아 독립기념일 기념식 같았슴. 이 다음 날인가가 독립기념일이였으니...
짐빔 700ml 11000원이면 싼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싼 가격인 듯.
탁 트인 이 느낌이 주는 청량함.
버섯소스 베이스 송아지요리; 유럽에서 먹은 음식들 중 손꼽는 음식. 만원 정돈가 좀 넘었나 그랬는데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는 맛
오늘은 9월22일 불가리아의 독립기념일 ㅎㅎㅎ 이날은 모든 입장료가 무료라서 아침부터 빨빨거리고 다녔슴. ㅎㅎㅎ
이 요새 입장료가 6~7000원 이였던 것 같은데, 당연히 독립기념일이라 무료~ ㅎㅎㅎ
그냥 복원을 하지말지... 이런 식으로 한건 복원이 아니라 일부러 망친거임.
상당히 훌륭했던 양고기. 맛있었는데 디핑소스나 쯔란이 있었으면 했었슴.
공교롭게도 이탈리아 친구와 불가리아 소피아를 떠나는 날이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
소피아에서 그리스 아테네행 항공표; 6.9유로 당시환율로 8900원에 발권했다는 ㅋ 당연 체크인 가방없고 비행날짜나 기타조건 변경불가임.
뻔한 서유럽 관광지 가는것보다 이런 동유럽 여행이 더 부러워요~ 음식도 맛있어 보이구, 재밌는 여행 계속 올려주세요!
와~ 정말 여러 나라를 많이 다니시네요. 혹시 영어는 어느정도 하시나요? 이정도 다양한 나라를 문제 없이 다니실정도면 영어 되게 잘하실듯!
와~ 정말 여러 나라를 많이 다니시네요. 혹시 영어는 어느정도 하시나요? 이정도 다양한 나라를 문제 없이 다니실정도면 영어 되게 잘하실듯!
별로 못 해요. ㅎㅎㅎ
뻔한 서유럽 관광지 가는것보다 이런 동유럽 여행이 더 부러워요~ 음식도 맛있어 보이구, 재밌는 여행 계속 올려주세요!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요. ^^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아.. 사회생활 8년째 이직하면서도 한달도 쉬어본적이 없는데 예전부터 올려주신 게시글 보면서 여행가고싶은 마음이 불타오르고 있어요!!!!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여행가면 집생각, 집이면 여행생가이네요. ㅎ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소시지 같이 생긴 저 괴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부터 시작해서 발칸반도에서 흔한 먹거리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태원 말고 본고장에서 한 번 원없이 냠냠해 보고 싶어지네요 ㅋ 그나저나 불가리스(?)는 물리실때까지 드셔서 조선땅에서는 당분간 안 드실듯 한데 어떠하신지요? ㅋㅋㅋ
반대에요. 불가리아나 알바니아에서 마시는 마트요거트는 정말 훌륭했네요. 한국요거트는 양은 진짜 창렬입니다. 동유럽 저렴한 나라는 500그램 몇백원에 먹는데, 한국은 양 적고 비싸고 ㅋ
여자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ㅠㅠ 힝
플룻부는 아저씨 인상적이네요. 참고로 플룻이 아니라 클라리넷 같네요 ㅎㅎ 플룻은 옆으로 불거든요 ㅎㅎ
아? 그런가요? ㅎㅎㅎ 악기무식쟁이라 ㅎㅎㅎ
재미난 여행기 잘 봤습니다 그리고 방숭이본이 아닌점이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동유럽 꼭 가보고 싶네요.
동유럽 좋습니다. ㅠ 물가싸고 사람들 대부분 좋고요 ㅎ
좋내요. 의사소통은 주로 무슨 언어로 하시나요?
영어는 세계공용어죠 뭐 ㅜㅜ 구글번역기 아주 요긴합니다. 구글맵과 더불어 여행필수웹이죠 ㅎ
좋네요.. 한적해 보이고 물가가 생각보다 싸네요 영어를 잘하면 좋을까요..
영어는 잘하면 잘할 수록 좋죠 ㅠ
청년막에 하려니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영 감이 안 잡혀서.. 행동해야 하는데 혹시 뭐 부터 하면 좋을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여?ㅜ
유튜브 검색해보시면 영어학습법 많이 나와요. 암기를 위한 필기나 노트는 권하지 않고요. 영어의 소리에 익숙해지는게 우선이라고 봐요. 듣고 읽고 말하기...
발음 많이 중요합니다. 혹자는 반기문도 발음 안좋은데...라고 말씀하시는데, 반기문씨 발음 좋은거에요. 영어권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이면 좋은거죠. a~z 까지 발음 그리고 강세.음절단위 제대로 이해하고 하시는 분들 별로 없어요.
유튜브에서 학습방법에 대한 방송 많습니다. 그리고 테드도 추천드리고요.
우와 장수의 나라 불가리아라.. 멋지네요. 다만 사진중에 숙소 현관문 사진에 종이로 패스워드가 그대로 노출된거 같은데.. 위험하지 않을까요.. 뭐.. 현지인이 이곳 루리웹을 알 수는 없겠지만.. 인터넷으로 웹서핑하다 보면 안 본다는 보장도 없으니..
저게 문제가 될거면 현관문 안쪽에 저렇게 붙여놓지도 않았을거에요. 숙소관리하는 사람들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ㅎ 숙소 이용하는 사람들 다 휴대폰으로 찍기도 할 뿐더러 주기적으로 번호 바꿀겁니다. ㅎ
생각보다 요거트는 안먹나보네용...
요거트 많이 먹어요. 전 걸죽한거 말고 묽은 요거트 정말 맛나게 마셨습니다. 첫날은 1.5리터 정도 ㅎㅎㅎ 현지 남자분들은 낮에 맥주도 은근 하시더라구요... ㅎ
오우 부럽습니다. 불가리는 또 첨보네요.. 근데 술 저거 위스키 짐빔 아녀요~ J&B라고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짐빔은 버번(미국)이여요
어이쿠~ 그렇군요 ㅎ 불가리아 사람들 무뚝뚝한거 빼면 좋은 곳이더군요ㅜㅜ
짐빔이 아니고 제이엔비 라는 전혀다른 위스키 입니자
예, 위에 분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ㅜㅜ 알콜무식자네요 ㅋ
저는 루마니아와 체코를 갔었는데 불가리아도 가보고 싶네요!
둘 다 좋은 곳이죠 ㅎ
여행 뽐뿌오네요 ㅎㅎ 글 잘 봤습니다
여행 다니면 집이 그립고, 집이면 여행이 하고싶죠 ㅋ
뭔가 처음보는거 같아요 불가리아 여행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불가리아......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덕분에 간접체험 잘 하고 갑니다~
사람들 좀 무뚝뚝한거 빼면 다 좋았습니다. ㅎ
구경 잘 했습니다. 고즈넉한 느낌이 참 좋네요.
사람들이 많아도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라 참 좋았습니다. ㅎ
멋지네여 대리체험 굿
감사합니다. ^^
동유럽에 갈 일이 많아 불가리아 이곳저곳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소피아 플로프디프 부르가스 서니비치 등등 불가리아는 역시 물가가 착해서 좋아요 소피아 저번달에 다녀왔는데 이곳저곳 다 공사해서 좀 복잡했던..
불가리아 이곳저곳 많이 다니셨네요. 전 플로프디프하고 부르가스는 그리스나 터키갈 때 들릴려합니다. ㅎ 불가리아 물가 착하죠. ㅎㅎㅎ
잘봤어요!! 음식가격 엄청 착하네요 ㅎㅎ;; 공연팀은 락밴드였어요??
세미 하드락 밴드였어요 ㅎ 보컬 진짜 노래 잘하더라고요~.
그렇군요! ㅎㅎㅎ 사진들이 평화로워 좋아요 대리만족 감사히 하고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