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후쿠오카+근교 여행 조언 좀 구합니다

[여보출장이라며]

후쿠오카를 통한 일본여행을 계획중인데 이게 좀 뭐랄까...

여태 가본곳이랑 좀 다른 느낌을 받고싶은데요,

제가 여태 가본 곳이

- 후쿠오카 시내 / 하카타 / 텐진 / 오호리공원 / 모모치해변

- 나가사키 시내 / 구라바엔 / 신치 중화거리

- 쿠로카와 온천마을 / 료칸 및 온천이용X / 도보관광만 하니 아무것도 없고 고생만....

- 뱃부 / 지옥온천들 / 스기노이온천호텔 1박 (발가벗고 온천에서 본 일출 최고)

- 유후인 / 도보관광만 / 온천이용X

- 야나가와 뱃놀이

- 다자이후

입니다

주변에 보니 사가? 기타큐슈? 가라쓰 미야지마 히로시마 등등 여러곳이 있던데

추천해주실 만한 곳 있으시면 느낌 / 일정 조언 좀 부탁드려봅니다

[암흑난무]

기타큐슈 안가보셨으면 하카타에서 고쿠라로 이동후에 고쿠라 + 모지코 + 시모모세키 둘러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여보출장이라며]

검색해보겠습니다~

[티모오브레전드]

저도 이거 추천 합니다. 후쿠오카에서 키타큐슈 신칸센 15분 정도에 왕복 한국돈 3만 몇천원 정도 합니다. 고쿠라역 바로앞 아루아루시티 에서 덕질도 가능하고 고쿠라역 에서 모지코역 20분 정도 가면 모지코 레트로시티랑 시모노세키행 배편 있는데 배도 30분에 한대씩 다니고 시모노세키 까지 10분 정도 걸리는데 시모노세키에 가라토 수산시장과 주변 역사관광지도 있습니다. 가라토시장은 평일엔 수산시장 인데 주말 낮에 가면 초밥시장 으로 변해서 초밥 골라사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보출장이라며]

조언 감사합니다 하루일정은 시모노세키 방향으로 잡아봐야겠어요 ^^

[hikky00]

모지코는 생각보다 볼건 없더라구요. 밤에 갔었는데 오히려 조용해서 전 좋긴 했습니다. ㅎ

[won-3]

우선 간단히 다녀오기엔.
동양 최대 청동와불이 있는 '남장원' 이 괜찮을꺼 같은데요.
하카타역에서 15분~20분정도 걸렸던거 같고.
청동와불만 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부동명왕상이나 청동포대화상, ..등 다른 것들도 볼만한게 있구요.

그리고 안가보셨다면 기타큐슈 쪽이 괜찮습니다.
게다가 시모노세키쪽까지 보신다면 하루코스로는 좋죠.
가능하면, 주말에 가셔야.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이나, 모지코 쪽이 좀더 볼만한게 있습니다.

'고쿠라'는 '카몬워프', '고쿠라 성', '고쿠라 정원', '아카사 신사', 'TOTO 뮤지엄', '아루아루 씨티', .. 등이 있구요.
'탄가 시장'은 아마 화재 때문에 보기 어려울꺼 같구요.
'은하철도 999'작가가 고쿠라쪽 출신이라 고쿠라역에 가면 관련 동상들도 볼수 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면. 후쿠오카쪽에 고양이섬2개가 있는데. 그중에 한 섬을 고쿠라역 뒤쪽 부두에서 갈수도 있구요.
토,일 요일이면. 등산이나 하이킹 좋아하시면. 고쿠라역에서 '히라오다이'를 보러 가셔도 좋습니다.

'모지코'는 과거 일본 3대 개항지중 하나입니다.
'모지코 역'을 비롯해서 주변이 관광지라 찬찬히 둘러볼만하구요.
혹시나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고지로' 결투에 대해서 아신다면. '간류 지마'를 배타고 둘러봐도 괜찮구요.
사무라이쇼다운 게임의 하오마루랑 유쿄의 모델이 된 결투죠.
모지코에서 시모노세키까지 바닷속 지하 해도로 걸어서 건너갈수도 있구요.

시모노세키쪽에 가면, 단노우라 전투에 관련덴 '아카마 신궁'이 있고.
바로앞에. 바닷가쪽에 조선통신사 비가 있습니다.
금,토,일요일에 가신다면. '가라토 시장'에 초밥포장마차가 열리구요. 가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초밥을 팔구요.
근처에 '해양박물관'이 있어서 돌고래나 펭귄등도 볼수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에서 버스를 조금타고 가면, 과거 사무라이 마을이라 불리던 '죠후 마을'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그밖에. 토,일요일 '야하타 역'에서, 일본 신3대 야경 '사라쿠라야마산 전망대' 도 괜찮고.
'도바타 역'에서 일본 최초 현수대교를 보러 가도 되고.
'스페이스월드 역'(이름이 바뀌였을수도 있음)에 있는 ' 기타큐슈 자연사 박물관'도 보러가기 괜찮습니다.

하루나 이틀정도 잡으면 생각보다 돌아보기 괜찮습니다.

[여보출장이라며]

고쿠라 모지코 시모노세키쪽 관광할때 하카타에 숙소잡고 당일로 갔다 오는게 나을까요??
고쿠라 모지코 시모노세키쪽 숙소를 잡는게 좋을까요???

[won-3]

몇박 몇일로 가시는 지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일로 고쿠라-모지코-시모노세키쪽을 관광 할 수 있는데요. 이동시간이 짧은 편이긴 한데, 그래도 각각 한두 곳 정도 둘러 볼 곳을 정하고 가시는게 좋구요.
숙소를 잡아서 1박을 하신다면. '히라오다이'나 야하타의 '사라쿠라야마산 야경'같이 이동 시간이 좀더 걸리는 곳들을 둘러 볼수 있구요.
헌데 언제 여행을 가실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숙소 예약 하시기엔 후쿠오카 하카다 쪽이 좀더 수월하실꺼 같습니다.
저도 내년쯤 오랜만에 가볼까 합니다만. 아직 여행사 통해서 고쿠라-모지코-시모노세키쪽에 숙소 예약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참고로. 기억에 기타큐슈쪽이 후쿠오카쪽보다 물가가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고쿠라쪽은 그남아 늦게까지 문여는 상가나 식당들이있는데 모지코나 시모노세키쪽은 좀 일찍 문을 닫는거 같더라구요.

[여보출장이라며]

내년 01/20-01/24 설연휴때 갑니다
숙박문제는 가급적 실수치 않게 하카타쪽 우선해서 고려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비장탄]

쿠마모토 쿠마몽 볼거 아니면 볼거 없구요
가라쓰는 시내 볼거 없지만 가라쓰 성에서 보는 경치가 죽입니다 추천

[Eleanor1981]

어디에서 찍은 사진 인가요? 가라쓰성 저도 갔었는데 이런 뷰가 아닌거 같아서 여쭤 봐요

[비장탄]

가라쓰 성에서 찍었어요 옆에보면 벤치있는데 그쪽에서 찍었습니다

[렛서빤다]

자금쪽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차라리 3~5일 전큐슈권 레일패스 구매하셔서 가고시마까지 내려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갔다왔는데... 하카타에서 신칸센으로 2시간 반이면 도착하니까 여행할만하더라구요.
참고하시라고 적어드리면 저는 이번 여행때 후쿠오카->가고시마->이부스키(모래찜질)->가고시마->쿠마모토->사가 타케오온센(신칸센 시작역이라 온천때렸습니다.) ->나가사키(새로 생긴 니시큐슈신칸센) 이렇게 다녀왔는데 신칸센이 되는 구간으로 타고 오다보니까 이동시간도 크게 안들고 멀리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베지트블루]

프사굿

[인간말종김뿅뿅]

저는 사세보를 갔을때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여기가 자위대&7함대 기지중에 하나가 있는 군항도시라서 군항에 정박하고 있는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그외에는 뭐 그냥 조용한 도시라서 별로 볼건 없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