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하순에 타이베이로 갑니다
일단 타이베이 숙소들이 난방이 전혀 안된다고 해서
난방이 되는 숙소만 알아봤는데....
결정하기 힘드네요. 일단 정리한 호텔리스트는 이렇습니다.
1. 솔라리아 니시테츠 시먼
장점 : 완전 신축. 난방되고 위치 무난
단점 : 가격. 타 숙소의 두배
2.호텔 그레이스리 타이베이
장점 : 비교적 신축. 일본 체인 호텔 특성상 깔끔
단점 : 가격이 타 숙소의 1.5 배.
3. 히노엔 호텔
장점 : 최근 리모델링. 안정적인 서비스. 메인역 주변.
단점 : 위의 두 호텔보다 소규모라 방이 좁고 소음이 있음.
온수 온도가 불규칙적. 수압이 딸림.
4. 에너지인 호텔
장점 : 가장 가성비 호텔. 위치 좋음.
단점 : 창문이 아예 없는 방이 있음. 소음 심함.
5. 릴랙스5 호텔
장점 : 가성비가 있는 호텔. 교통 편리(바로 앞 버스 정류소)
단점 : 방이 가장 작음. 도로 변 방은 소음 심각.
바퀴벌레 출현 제보가 있음.
이런데...어디를 정할지 난감하군요.
다들 일장일단이 있어서 ㅡㅡ
스카이 19는 노후가 심하다는 글 + 바퀴벌레 출현 리뷰가 다수라서 뺏습니다.
혹시 이거 외에 괜찮은 숙소 있을까요?
난방이..안필요할껄요? 왜 굳이 난방되는 숙소를 찾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우리나라 이상기온 기간이었던 12월 둘째주에 갔다와서 그랬는지 에어콘만 겁나 틀고 잤습니다. 추운적이 없었어요
돌아다니실꺼 생각하면 숙소는 시먼 쪽이나 타이베이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잡으세요 엄청 깨끗한 호텔 잡으실꺼면 5성급 잡으시고 아니면 4성급도 깨끗합니다. 저는 그린월드 타이베이 스테이션 호텔에서 묵었는데 위치 좋으니까 넘 편했어요
지금 현지 계시는 분들은 난방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기온보고왔는데 비가와서 그러시는거 같네요 근데 비 안오면 더워요 비가 오고나면 바람이 많이불긴 하는데 숙소에 바람 부는게 영향 전혀 없었어요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인데 난방이 필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기본적으로 습해서 춥다고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 24일 25일 기준으로 갔다오신 분이 추워서 핫팩을 5개 터트리고 잤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습니다만은 군대 경험상 5개씩이나 터트릴 정도면 (...)
바퀴는... 유명 식당에도 다 있더라구요. 창문도 달려있으면 가격이 올라가구요. 9월 12 월 갔었는데 난방은 딱히였어요.
그 현지에 지금 계시는 분들이 난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셔서요.
현지인들한테 추운 날씨일진 몰라도 일반적 한국인들에겐 글쎄요... 날씨앱이나 구글에서 타이베이 날씨 검색해봐요. 난방이라니... 전 납득이 잘 안됩니다.
추위 많이 타면 가벼운 경량패딩 준비하고 비오고 바람부는 날씨엔 바람막이 정도에 봄.가을용 긴바지 정도만 준비하세요.
그 대만 여행 카페 같은데 보니까 현지에 있는 한국 분들이 다 같은 이야기를 하셔서요. 일부 날씨가 좋은 날을 제외하면 최근에 우리나라가 갑자기 쌀쌀해진 것처럼 확 추워져서 핫팩을 충분히 챙기고 전기 매트까지 가져오라는 분도 많으시네요.
지금이 조금 서늘한 날씨일 순 있는데... 타이베이에서 난방이라고요... 왜요?
Accwhether로 봤을때 실 체감온도 16~25도 정도에요. 그정도가 난방이 필요한 날씨라 여기시면 뭐...
그 대만 여행 카페 같은데 보니까 지금 현지에 있는 한국 분들이 다 같은 이야기를 해서요. 우리나라가 확 추워진 시기와 비슷하게 대만도 쌀쌀한게 아니라 춥다고 합니다.
아는 분 통해서 최근에 대만 다녀온 분과 방금 이야기했는데 작년 기준으로 확실히 추워진 게 맞다고 합니다. 서늘하다는 느낌보다 춥다는 느낌이 맞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 분은 춘천 사시는 양반인데다가 추위도 잘 안 타는 분.
타이페이 수도 날씨인지 화련 산장(?)같은 다른 쪽 날씨인지도 확인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도 타이페이 추울때(?) 갔다왔는데 핫팩까지라니... 현지 한국분들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만 검색하면 솔직히 현지 체감온도 20도 찍는 시점에 좀 의아하긴 하네요.
타이베이 수도 도심 맞다고 합니다. 시먼 일대. 심야 ~ 새벽녘에는 확실히 추운게 맞다고 합니다. 작년에 타이베이에서 고작 영상 5도에서 사람이 죽었다길래 이상하다 생각하셨다는데 가보니까 건물 풍하고 새벽녘으로는 확실히 추운게 맞다고 하네요.
대만 4번 방문에 12월인가 1월인가 바람 많이불고 비오고 쌀쌀할 때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만 핫팩이 필요할 정도라면 아마도 이상기온 이던가 뭔가 숙소에 문제가 있던가 다른 이슈가 있지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인보다 추위를 많이 탈 타이완인들이 그런 대책을 하지않았을리 없고 아무리 춥다고 해도 저 예상기온이 주는 범위에서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전 사람들의 주관적이고 다양한 개인적 체험보단 구글이나 날씨앱의 실제 체감온도를 좀 더 신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가벼운 패딩.바람막이 정도 준비하는 늦가을 차림정도에 옷을 겹쳐입으면 너무 이르거나 늦은 새벽시간 아닌 아침.저녁기온은 문제 없을거고 숙소는... 따듯한 이불은 구비되어 있을테니 밖이 좀 춥더라도 그정도면 충분히 보온이 된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판단하고 준비하실 분은 본인이시기 잘 알아보고 준비하시길.
보다가 답답해서 씁니다 대만은 건물 단열이 안돼서 소위말하는 우풍이 있습니다. 실외보다 실내가 더 추워요. 새벽녁에 추운데 난방기구 암것도 없고 끽해야 온풍기 빌려주는데 이거 틀면 담날 먼지랑 건조함 땜에 목도 많이 아프죠.. 온돌이나 난방 되는 호텔 찾아가시구요 구리고 교통편한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