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박5일로 계획한 일정에서 벌써 3일째입니다. 역시나 여행중에는 시간이 무척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석식과 동일한 장소입니다.
조식도 뷔페인데 역시나 맛있네요. 만족스럽습니다.
도야호의 아침은 역시나 평화롭네요. 체크아웃전에 도야호의 경치를 바라보며 마지막 온천을 즐깁니다.
체크아웃하고 송영버스를 이용하여 삿포로시내로 돌아옵니다.
삿포로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일본에 왔으니 라멘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삿포로 주변에서 유명한 라멘집을 검색해봅니다. 당연히 유명 라멘집이 많았는데 이치류유안이란곳이 마음에
들어서 방문해봤습니다.
역시나 유명 라멘집이라 그런지 대기가 있습니다. 1시간정도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네요.
삿포로는 된장 라면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돈코츠라멘을 좋아하지만 된장라면도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만 1시간이나 기다려서 먹을정도의 맛은 아니였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갑니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맥주를 만드는 방법등이 전시되어 있어 한번쯤 볼만 했습니다.
자유투어는 무료라 부담없이 방문해도 되서 좋은것 같네요.
1,000엔에 다양한 삿포로 맥주를 맛볼 수 있어서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삿포로 맥주 촬영 스팟에서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삿포로역으로 이동합니다.
다음 여행 코스는 오타루입니다. 홋카이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곳은 역시 오타루죠!
사전에 알아본결과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려 걸어서 구경한후 오타루역에서 다시 전철을 타는 코스가 좋다고해서
미나미오타루역에서 하차합니다.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오르골당. 역시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네요.
오르고당 내부 규모가 상당하네요. 이쁜 오르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입하지 않고 구경만해도 시간가는줄 모를것 같네요.
오르골외에도 다양한 굿즈들이 있습니다. 디즈니 관련 굿즈도 많네요.
토토로는 역시 귀엽습니다~~
오르골당을 나와 오타루 거리를 걸어 봅니다.
아름다운 저녁의 오타루 운하
오타루 구경을 마치고 오타루역에 도착했습니다.
전철을 타고 다시 삿포로역으로~
이제 삿포로 야경을 보러갑니다. 삿포로 야경은 모이와산에서 보는게 최고라고 하는데, 시간관계상
어쩔수 없이 삿포로역에 있는 JR 타워 전망대로 선택했습니다.
38층 전망대로 이동.
삿포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너무 멋지네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스즈키노로 이동합니다. 혼자라면은 걸어서 갔겠지만 어머니와 함께라 지하철을 이용해봤습니다.
딱 두정거장을 이동했네요
저녁먹기전에 방문한 스루가야. 일본에 유명한 중고판매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루가야 온라인을 자주 이용해봤는데
오프라인 매장이 궁금해서 방문해봤습니다. 다양한 피규어들이 눈길을 끄네요.
고전 게임들을 떨이로 팔고 있네요.
중고 게임들이 가득~ 시간이 좀 많았으면 구석구석 구경했을텐데 식당 예약 시간이 다가와서 대충 보고 이동합니다.
저녁식사는 게 코스요리점 빙설의문에서 먹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음식 갤러리에 올렸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택시로 다시 삿포로역으로 이동하여 호텔 체크인을 합니다.
3일차는 엄청나게 돌아다녀서 많이 피곤하네요. 3일차 숙소는 다음날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버스 투어를 이용할 예정이라
삿포로역에서 최대한 가깝고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을 찾아봤는데 워싱턴 플라자 호텔이 괜찮아 보여서 예약했습니다.
2인 조식포함 5만원대에 예약했는데 결론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후기에 삿포로역이 바로 옆이라 전철이 지나갈때마다 소음이 심해서 시끄럽다고 했는데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철로쪽이 아닌
시내쪽 방이라 상당히 조용해서 푹 쉴수 있었네요.
4일차는 비에이/후라노 버스투어에 참여합니다.
도야호 사진 무척 아름답네요. 전 옛날부터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