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 눈팅족이구요, 10년만에 친구들 모여서 여행 다녀왔기에 수기 남기고 싶어 취미갤에 글 남깁니다
기간은 2월 23일부터 26일;3박 4일. 주요 일정은 국제 거리, 츄라우미 수족관, 킨초 야구장 입니다
착륙 전 비행기에서 찍은 오키나와 풍경 1
사진은 다른 날이지만 렌트카 대여하러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로 왔습니다
예약한 렌트카가 생각보다 작아서 좀 더 큰 차로 바꾸려 했더니 바로 대여가 안되서 허기 달래러 근처 식당으로 갔어요
예약은 이클립스 크로스 였는데 데리카 D5로 바꿨습니다. 이날 금액은 1일 14,000엔 이었습니다.
규동과 오키나와 소바 0.5인분 입니다. 가라아게는 10개짜리 있길래 사이드 메뉴로 추가 했어요
렌트카 수령하고 숙소로 가는 중에 친구가 찍어둔 도시 풍경 이네요
도착하고는 목 말라서 숙소 들어가기전 자판기에서 각각 마시고 싶은거 마셨습니다. 일본은 자판기죠
2월 23일은 천황탄생일이라고 국제거리 대부분이 일찍 닫았는데 그나마 좀 더 영업해준 크리스타루에서 식사는 성공했습니다
대용량 나폴리탄과 돈까스, 카레로 모두가 행복해 했죠
국제거리가 볼게 빨리 끝나서 돌아오는 길에 다음날 아침 식사 사겠다며 들어간 이온 맥스 한켠에 대용량 위스키가 신기해서 찍었네요
이온 맥스에서 이것저것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지나친 호텔에 한화 이글스 깃발이 걸려 있어서 찍었습니다.
그날은 몰랐는데 귀국해서 기사보니 이때 이미 류현진 선수는 이 숙소에 방 잡았더군요.
다만 이 사진 찍었을때 호텔 안에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화 신인 선수들이 호텔에서 빠져나가는걸 봤거든요
선수 면면은 모르지만 밤놀이(?)하러 삼삼오오 나가는거 보면 이 시각에 몇이나 숙소에 있었을지 모를일입니다.
일본의 신라면은 건더기가 한국보다 많다던데 사실인가요?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표고버섯 양은 확실히 많았습니다. 한 4개 정도 더 있다는 느낌?
이렇게 첫날을 마쳤습니다. 중간에도 적었지만 23일이 하필이면 천황탄생일이라 휴일 분위기 형성되고 국제거리는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점심과 저녁은 확실히 먹어서 먹는거 불만은 없던게 다행이었다 정도였네요.
24일은 츄라우미와 중간에서 럼버잭 스타일의 점심, 그리고 실패한 남부 서핑 해안가 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