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일본일주 - 2일차 미야자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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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12/17) - 미야자키
2일차도 역시 미야자키입니다.
미야자키 바로 근처에 갈만한 관광지로 흔히 알려진곳은 아오시마와 산멧세 니치난 그리고 우도신궁이 있습니다.
세 관광지가 모두 1대의 버스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만 배차 간격도 길고, 관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서 시간 배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아오시마는 어제 다녀왔으니, 두군데만 돌아보면 되니까 여유있게 움직여 봅니다.
매일 아침 이런식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영상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렸었습니다.
하루 일정의 인트로 느낌으로 찍어봤어요.
<산멧세 니치난>
첫 행선지 산멧세 니치난 입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비탈에 넓게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과 '진품' 모아이 석상을 볼수있는 곳입니다.
매표소 부근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으니 기분도 좋습니다.
세계가 평화로우면 좋을텐데 요즘은 평화롭지가 못하네요...
저 아래로 모아이 석상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바다쪽으로 사진을 찍기만 해도 작품이 나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이 모아이 석상들은 진품입니다. 모아이 섬에서 직접 가져온 것들이라고 하네요.
진품 모아이 석상을 일본에서 볼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확실히 겨울이라 파릇파릇한 느낌은 덜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원이 아주 아름답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오거나 아이들 데리고 오기 좋을거 같아요.
열심히 공원을 둘러보고, 제일 높은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속이 탁 트이네요.
열심히 걸었으니 조금 이르지만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우도신궁 쪽으로 가면 마땅히 식사 해결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산멧세 니치난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모듬 후라이 정식(1,400엔)입니다. 공원에 있는 레스토랑 치고는 실하게 잘 나왔습니다.
구성은 새우튀김 2개, 치즈롤 2조각, 감자샐러드와 샐러드 그리고 밥 입니다.
하필 제가 레스토랑 들어가기 직전에 단체손님이 들어가서 주문이 밀리는 바람에 조금 걸렸네요...
밥도 다 먹었으니 이제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참고용 산멧세 니치난 정거장 버스 시간표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한시간에 한대 있을까 말까 입니다. 미야자키 대중교통 여행 고려하시는 분들은 치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우도신궁>
다음 행선지인 우도신궁입니다.
해안절벽 틈에있는 동굴에 위치한 아주 특이한 신궁입니다.
버스에서 내린 뒤 긴 터널을 통과해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길에 고양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나오는 문을 따라서 계속 들어갑니다. 해안 절벽 위를 따라 쭉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바다도 이쁘고 하늘도 이쁘고. 멋진 풍경을 보면서 계속 안으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가는길에는 이렇게 토끼 조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토끼랑 관련이 있나봐요.
절벽 아래로 신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안가에 늘어선 바위들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바위 위에 굵은 끈이 놓여진 곳은 소원을 비는 곳 입니다. 저기에 던질수 있는 돌멩이를 다섯개 200엔에 팔고있습니다.
전 물론 하지 않았습니다.
해안가 절벽 안에 위치한 우도 신궁에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이 바위틈에 이걸 지을 생각을 했을지 신기합니다.
해안절벽에 있는 동굴안에 위치하다보니, 매우 습하고 축축합니다.
바위틈에 있는 신궁이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신사나 신궁 같은곳은 그냥 '유명하다고 하니까', '동선에 있으니까' 가보는 느낌이 큽니다.
그냥 이런곳이 있구나~ 정도만 생각하고 가서, 주변 경치를 즐기고 오는 경우가 더 많은거같네요.
우도신궁도 해안 절벽과 바위들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볼걸 다 봤으니 멋진 경치를 보며 다시 돌아나갑니다.
버스 정거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카페와, 거기서 사먹은 슈크림빵입니다.
우도신궁과 산멧세 니치난 바로 근처에는 식사를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렌트카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면 조금만 나가도 식당이 제법 있는데 대중교통러에겐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미야자키 주변 유명 관광지들을 다 둘러보고 다시 시내로 돌아갑니다.
미야자키가 닭도 유명하지만, 3대 와규중 하나로 알려진 미야자키규 역시 유명합니다.
이번 여행의 모토는 그 지역의 특산품은 최대한 먹어보자 이기 때문에 1일차에 먹은 닭 요리들에 이어 와규를 먹기로 합니다.
<焼肉 感〈尾崎牛・宮崎牛〉> (폐업함)
와규를 먹기위해 숙소 근처에서 찾아간 야키니쿠집 입니다
룸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가게가 아주 깔끔하고 프라이빗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몰츠를 시켰는데 거품 위에 글자를 찍어주더라구요.
일반 라거가 아니고 하루 에일 이라고 에일 계통이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깔끔한 상차림.
처음 시킨 한상이 나옵니다.
챗 GPT 피셜 각 부위별 설명입니다. 우둔살은 많이 들어봤는데 나머지 둘은 처음 듣는 부위입니다. 맛있으면 그만이죠.
한 부위씩 구워먹어 봅니다. 그냥 다 맛있습니다. 살살 녹네요.
고기와 맥주를 추가로 주문합니다. 명패는 없지만 아마 로스였던거 같습니다.
역시나 살살 녹습니다.... 죽여주네요.
야미
한판 더 시킵니다. 이번에는 미야자키규 중에서도, 오자키 라는 아저씨가 키운 환상의 와규라는 오자키규를 시켰습니다.
한달에 30마리밖에 출하하지 않는다네요.
부위 설명입니다. 이녀석들은 먹는데 바빠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게으른 녀석 같으니라구.
마무리는 역시 돌솥비빔밥이죠. 야키니쿠가 한국에 뿌리를 둔 음식이라 그런지, 돌솥비빔밥을 파는곳이 많습니다.
미야자키규 모둠 1판 + 로스, 오자키규 모둠 1판, 맥주 2잔, 돌솥비빔밥 해서 15,070엔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가게였는데... 어느날 보니 폐업을 했더라구요.
일본도 경기가 많이 안좋은 걸로 아는데 역시 식당 운영하기가 쉽지않나 봅니다.
이렇게 야무진 저녁식사와 함께 2일차가 마무리 됩니다.
3일차는 꼭두새벽부터 움직여야해서 일찍 잤던거 같네요.
1일차보다 내용이 길어 졌는데,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일차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