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COM VS SNK Millennium Fight 2000에서 계속..)
캡콤 VS SNK가 출시되고 약 9개월 뒤인 2001년 6월에 캡콤에선 추가 캐릭터와
밸런스 조정을 한 CVS의 버전업판을 발매합니다.
어떻게 보면 살짝 뜬금 없으면서도 오리지널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발매 당시엔 큰 관심이 없었다가 나중에 관심이 생겨서 구입을 하려고 보니 이렇다 할 매물이 없어서
통 인연이 닿질 않다가, 케로중사님의 배려로 이렇게 입수해서 오픈케이스까지 하게 된
CAPCOM VS SNK Millennium Fight 2000 PRO입니다.^^;
"한번 정돈 싸워보고 싶었다!"
전편의 표지 일러스트가 좀 진지했던 반면, 왠지 모르게 장난스러움까지 느껴졌던 CVS 프로의 표지 일러스트.^^;
아마 전편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왜 표지를 히비키 단과 죠 히가시가 장식하고 있는지 좀 의아해 하실 겁니다.
이유인 즉슨 전작의 엔딩에서 토너먼트가 혼란에 빠져 있는 사이에 어부지리로 이 두 사람의 팀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는데, 여기에서 착안을 해 이 둘을 신캐릭터로 넣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표지까지 장식했던 것..^^;
여담이지만 저 뉴스 콤보 7의 여자 아나운서는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
나중에 캡콤에서 출시했던 캡콤 올스타 게임인 캡콤 파이팅 잼의 # 고우키 엔딩에도 잠깐 나오기도 했습니다.^^:
CVS 프로는 단과 죠 이외에도 전작에서 엄청난 포인트 노가다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숨겨진 캐릭터들과 EX 캐릭터들을 전부 처음부터 쓸 수 있게 한 전형적인 캡콤 스타일의 버전업 작품이었습니다.
저야 넥서스를 이용해서 숨겨진 캐릭터들을 다 꺼내긴 했지만, 개중엔 엄청난 노가다를 통해서 숨겨진 캐릭터들과
EX 캐릭터들을 꺼낸 일부 유저들은 CVS 프로의 출시 소식을 듣고 엄청 허탈해 하기도 했었죠.^^:
모든 언락 요소가 처음부터 전부 해금된 것 이외에도 자잘한 밸런스 부분도 손을 봤었는데,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레이셔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개수를 했고, 전작에서 꽤나 악명을 떨쳤던
류의 앉아 강킥-진 승룡권 같이 강제연결이 되는 부분들과 다수의 버그도 삭제, 캐릭터 별로 성능이 변경되고
몇몇 캐릭터는 기술들이 추가되는 등, 면면을 세세히 살펴보면 결코 전작에 신캐릭터만
대충 추가한 그런 버전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캡콤 격투게임은 그냥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었는데,
CVS 프로도 예외는 아니었죠.^^:
이듬해인 2002년엔 이 프로버전을 베이스로 뜬금없이 플스1으로 이식되기도 했는데,
2002년이 플스1의 끝물이었던 걸 감안하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를 슈퍼 패미컴으로,
새턴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를 냈던 전적이 있던 캡콤의 묘한 뚝심(?)이 연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비록 로딩을 비롯한 자잘한 변경점과 삭제가 있긴 했지만, 묘하게 표지 일러스트는 오리지널보다 더 멋있었고,
CVS 1편 계열 중에선 유일하게 타 기종으로 이식된 버전이기도 했었죠.^^:
시스템이나 추가된 기존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는 이미 했었기에,
전화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캐릭터들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뢰독주' 히비키 단, '소용돌이 치는 열풍' 죠 히가시.
둘 다 레이셔 1이면서도 새로 도트를 찍은 캐릭터들이었는데다, 단은 그렇다치고 죠는 성능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전작에선 포인트를 모아 시크릿 팩터를 통해서 개방할 수 있었던 '어둠의 여왕' 모리건 앤슬랜드,
'대자연의 사도' 나코루루, '권의 극에 달한 자' 고우키.
마지막으로 레이셔 4급의 사기 캐릭터들인 '멸살의 파동'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종언의 고동'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 (길다...--;)
비슷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제대로 해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차이점이 있었던 CVS와 CVS 프로.
정말 꼭 구하고 싶었던 타이틀이었는데, 정말 우연찮게 구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던 캡콤 VS SNK 프로의 오픈케이스였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좋은 소프트를 흔쾌히 쾌척해주신 케로중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TO BE BOMBER!
[DC] 12년만에 손에 넣었다! CAPCOM VS SNK Millennium Fight 2000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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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2보다도 나았던 느낌? 그래도 저 고정되어 있는 RATIO 는 영 불만이었고 CVS1 에 선뜻 손이 가지 않게 만들었죠. 공평해야 할 캐릭터들끼리 누구는 보스마냥 RATIO 가 높게 설정되어 있고 누구는 자코마냥 RATIO1 이고...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허접으로 설정되어 있는건 영 거시기한 기분이.
정성스럽세 써주신글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플스1으로 이식되었죠 ㅎㅎ 당연히 플스2로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플스1으로 괜찮게 나와줘서 좋아했던 기억이나네요
솔직히 드캐판 하다 플스판 하면 플스판 못합니다.
플스1 그 프레임 삭제 ;;;;;;; 드캐판만 정말 명작이죠 ㅎㅎㅎ
PS1으로 발매했던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오~~~ 패키지가 멋져요 구매목록에 넣어야할듯 PS1버전은 프레임삭제가 예상되는데 설마 2:2 안되는건 아니겠죠? ^^a
일단 로딩이 좀 길고, 세세한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도트도 엄청 튀고..
밸런스조정을 통해 1편에 비해 대전하기 좋아졌지만 몇몇 캐릭들의 밥줄콤보등은 데미지를 너프하지 되던 콤보가 안되니깐 허전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EX 료의 천지패왕권 타격감이 최고여서 주캐릭으로 좋아했는데 CVS2 에서는 엄청난 딜레이의 기술로 변하면서 실망했었죠...
전 CVS 료하면 호황권이 요가 파이어가 된 것만 생각나서리..^^:
2001년 6월이면.... 군대가기 1달전이였던....T.T 그래서인지 저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PRO버전이네요.... 아.... 아아....
헐헐..전 그 때 한창 회사다니던 사회인 3년차였는데..^^:
배경은 2보다도 나았던 느낌? 그래도 저 고정되어 있는 RATIO 는 영 불만이었고 CVS1 에 선뜻 손이 가지 않게 만들었죠. 공평해야 할 캐릭터들끼리 누구는 보스마냥 RATIO 가 높게 설정되어 있고 누구는 자코마냥 RATIO1 이고...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허접으로 설정되어 있는건 영 거시기한 기분이.
요즘 건담vs 의 코스트 방식이랑 비슷했죠.. 그나마 건담vs 시리즈는 성능이 낮은만큼 파괴 당할시 팀 코스트 감소가 적던지..밸런스를 맞췄는데.. 1의 레티오 개념은....그냥 허접일뿐'';;; 그냥 공격력/방어력 차이면 모르겠는데 기술 판정도 완전 구렸던 느낌이 있네요..
하지만 현실은 RATIO 1 4인팀이 나머지들을 발라버리는 식..
베니마루 넣으면 봐주는 게임 취급해도 되는 안습함
1탄이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밸런스 조정을 제외하면 프로버전과 1편은 큰 차이 없습니다.
2는 째탕 많이 해서 걍 쉽게쉽게 구해서 즐기는데.. 프로는 진짜 드캐 말고는 나온적 없으니까.. 은근히 그립더군요... 1의 경우는 그냥 악몽이었네요....
몇몇 밸런스 조정을 제외하면 프로버전과 1편은 큰 차이 없습니다.
추억 돋네요 ^^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엉덩이를 까면 단과 동급이 될 수 있습니다.
플스판 프로만 갖고있는데 캐릭터 해금이 안돼있어서 개노가다 했었네요. 뭣보다 힘들었던건 로딩...
와 정말 추억의 게임들 10-15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ㅠ.ㅠ
오.. 신키로의 모리건.. 근데. 모리건이 넘 조신해 보인다.
단은 캡콤이 SNK 디스하려고 만든 캐릭터 맞죠? 로버트 가르시아 머리스타일에 료 도복. 게다가 조루 장풍... 표지에 저러고 있으니 참 알다가도 모를 두 회사의 관계,.ㅋㅋㅋ
뭐, 애초에 KOF 94에서 루갈의 격투가 콜렉션 동상들 중에 대기군인이 있다보니;; SNK의 도발에 제대로 응수해준 셈이 되었죠. ㅎㅎㅎ 저런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램인데 SNK가 요새 너무 시원찮아서. ㅠㅠㅠ
캡콤이 여러 이유로 에센케이에게 빡쳐서 시비를 걸고 그걸 KOF로 반격하면서 그들의 진한 우정이 생기게 되었죠.
까꿈!
드캐격투게임을 가끔 꺼내서 하는데 로딩이 짧은편이고 드캐밖에 없는 게임도 있어 하는 재미가 있죠.^^
제가 초창기에 둘다 구했습니다. 프로버전은 포인트 사용안해도 모든 캐릭터가 골라진다는게 매력포인트죠.
제가 했던 2D 게임중에서 CVS2가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아요...고3때 푹 빠져서 수능 망침...ㅠㅠ
당시 1탄과 Pro의 가장큰 차이점이 넷플대응의 Pro 로 바뀌면서 폴리곤 장풍 불꽃 이펙트에서 2D 도트 이펙트로 바뀐점... 전 1탄 접했을때 엄청 재밌었는데 캐릭터마다 넘사벽 차이가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와오 고우키 쩌네요....날아오는 행성을 ㅋㅋㅋ와 저런 멋진 엔딩이 있을줄이야 ㅋㅋㅋ
이 게임 레지오4 하오마루 강베기 한대맞으면 겜하기 싫어짐
플스판 프로는... 스테이지 인트로 삭제, 각 스테이지 특유의 이펙트(대표적으로 교통사고 스테이지에서의 캐릭터 외곽선 같은) 삭제, 드캐판을 해본 사람에겐 심각하게 티가 나는 프레임 삭제, 그리고 로딩로딩로딩... 새턴하고 플스 가지고 놀던 시절엔 그래도 캡콤의 vs 시리즈 말고는 플스판도 할 만하다고 느꼈는데 드캐와 플스가 되니 플스판은 도저히 못 해먹겠더라고요.
재밌것다
킹오파 랑 비슷 하겠지 하고 구입했다가 전혀 다른 스타일 때문에 바로 팔았던 작품이네요 ^^ 근데 플스1으로 도 나온것은처음보네요 ㅎㅎ
드캐 처음 샀을때 산게임이 이거었어요 당시엔 환상의 그래픽이라고 느꼈음 ㅎㅎ 음악도 좋고 2D도 드캐는 이렇게 깔끔하구나 라고 생각 ㅎ
라운드 넘어갈때 화면이 순간 멈추더라 그리고 플스에서 픽업움직이는 소리가 나고... 그게 로딩이더라;;; 당황했습니다 이렇게 성의없는 로딩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