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효과음과 중독성있는 브금~ ^ㅡ^;
안녕하세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며칠 전, 바람쐬러 나갔다가 추억의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게임의 제목과 BGM등을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 스키 코만도(커맨드) -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난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올려봅니다~ ^^
1984년, 카시오사의 - 스키 커맨드(코만도) - 입니다~
알팩도 약 2000엔에 팔고 있었는데... 많이 고민하다 곽팩으로 질러버렸습니다~
MSX팩들은 항상 꽤나 고가여서 등골(..)이 휩니다..
구입예정이었던 북해도산 5kg 쌀, 2포대가 날아갔어요~ 10일정도는 식빵과 라면생활이다.. ㅜ.ㅜ
제작사는 시계랑 전자사전, 계산기등을 만드는 그 카시오(CASIO)가 맞습니다~ ^^;
십여년전, 군생활을 함께하고 일본생활에서도 도움을 줬던 싸구려 손목시계와 역시 10년된 전자사전...
이제 사용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안죽고 짱짱합니다~ ^ㅡ^ㅋ
비닐 포장을 북북~
패키지 상태는 세월의 흐름이 보이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
헬리콥터가, 스노우 바이크가!!
장해물이 3D감각으로 다가온다!! 소형 바주카포를 사용해 격파하라!
사운드 역시 대박력~! 스키 코만도, 전투개시~
...과, 과장광고입니다!! 어디가 대박력이야!! ^ㅡ^;;
3D감각의 MSX게임 등장~!!
..바, 박진감(..)넘치는 패키지 일러스트~ ㅡ.ㅡ;;
오픈 케이스~ 내용물 상태가 나름 깨끗해서 만족~
게임팩~
일본어 카타카나로 쓰여있는 스키 코만도.
...커맨드를 코만도(..)라고 읽다니.. ㅡ.ㅡ
전 여태까지 이 게임이 액션게임이었기에,
스키 + 코만도(..아놀드형 = 코만도 = 전사!!)인줄 알고 있었는데.. OTL
게임 매뉴얼~
매뉴얼 오픈~ 정말 심플합니다. ^^;
조작방법과 스테이지 소개~
스테이지는 1~9까지. 이후에는 끝이 없는 루프~ ^^;
다만 장해물이 증가하고 점점 적들의 움직임과 공격이 빨라집니다.
조작은 뭐 간단하게.. 게임패드의 경우, 십자키와 버튼 두 개(공격과 점프) 사용~
MSX본체로 즐길 경우는 스페이스바와 각종 키 이것저것~ ^^;
매뉴얼에서 카시오사의 MSX의 형태도 볼 수 있군요~ ^^
게임을 즐기는 방법~
게임스샷과 함께 설명하도록 하지요~ ^^
매뉴얼 맨 뒷면의 카시오사의 다른 MSX게임들 소개~
..야구게임 말고는 별로 해보고 싶지는 않네요~ ^^;
경마, 야구, 파칭코~
특이한 것은 게임의 스토리나 등장인물 소개가 아예 없다는 겁니다~ ^^;
그냥 플레이어가 멋대로 설정을 부여해서 즐겨라.. 일까요? ^ㅡ^?
자.. 그럼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 ㅡ.ㅡ/
이, 이렇게 타이틀 화면이 심플했었나? ^ㅡ^;
라운드1~ 스타트!
마성의 브금과 함께~ 추억돋네요~ ^^
오른쪽으로 씰룩~
왼쪽으로 씰룩~
부~웅, 점프! 십자키와의 조합으로 좌,우 점프도 가능합니다~
공격버튼을 눌러 바주카포 발사~
...어릴 땐 그냥 총인줄 알았는데.. ㅡ.ㅡ;;
스노우 바이크를 탄 적들은 가까워지면,
술이라도 한잔 걸친(..)듯이 흔들어대며 덤벼듭니다~ ^^;
..나의 바주카포는 자비가 없다! ㅡ.ㅡ+
나무 사이를 잘 통과하면 보너스를 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는데..
아직 구경 못해봤습니다~ ^^;
장해물에 부딪히거나 적들의 공격에 맞으면 데굴데굴(..)구르며 사망~ ㅡ.ㅡ;
사운드 역시, 대박력(..)의 띠리리리리... 옛날 게임입니다, 옛날 게임. ^ㅡ^;;
게임오버시에는 게임오버라는 표시도 없이 그냥 이 화면과 함께 다시 타이틀 화면~ ^^;
적들을 격파하면서 일정거리를 주파하면 자동으로 스테이지 클리어~!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는 반드시 보너스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적 요새의 포대를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며 타이밍 맞춰 부수기~
스코어 10000점마다 보너스로 플레이어 1UP이므로.. 반드시 다 격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빙글~ 이얍~!!
큭; 하나 놓쳤다.. ㅜ.ㅜ
라운드2~
스테이지 2부터 헬리콥터가 등장합니다~
하얀색, 빨간색, 검정색 헬리콥터가 등장하는데...
헬리콥터는 반드시 점프+공격으로만 격파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아래 잘 안보고 점프하면, 주인공의 데굴데굴(..)을 볼 수가 있죠~ ^^;
검은색 헬기를 격파하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캐릭터가 보입니다..
자비없이 바주카로 박살~ 바로 보너스(1UP)획득입니다~ ㅡ.ㅡb
검은색 헬기는 보이는 족족, 기를 쓰고 해치워야 하지요~ ^^;
클리어~
라운드3~
점점 헬기와 스노우 바이크를 탄 적들의 스피드가 빨라집니다~
라운드4~
그전에 보너스 게임~ 익숙해져서 백발백중~ 6000점 획득~!!
라운드4부터 새로운 장해물의 등장, 그리고 적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빨라집니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가볍게 클리어~ ^^
플레이어 수가 줄어들지만...
난전과 함께 검은색 헬기 및 적들을 조져서 보너스를 마구 얻어냅니다~ ^^
후후.. 백발백중은 기본이지~ ㅡ.ㅡv
몰입해서 즐기다보니, 플레이어 수도 왕창 늘어있네요~ ^ㅡ^;;
라운드 15까지 재밌게 즐기고, 일단 여기까지~!
...너무 많이 하면 질립니다~ ^ㅡ^ㅋ
어린 시절에는 이런 단순한 게임도 너무나 재밌게 즐겼었네요~ ^ㅡ^
추억 보정과 함께 즐거웠습니다.. 가끔씩 생각나면, 꺼내서 즐기렵니다~
긴 글과 많은 사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즐거운 레트로게임 라이프~
노동자님 집에가지고 계신 컬렉션들 얼마나 대단하실지... 리뷰만 봐도 대단하십니다^^
msx리뷰 게임들 올리신 효과음을 보면 비슷한거 같고. 중독성도 있는거 같습니다.ㅎㅎ 기억은 없지만..새롭고 부럽습니다^^
ㅎㅎ 먼저, 항상 덧글과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bodylda님~ ^^(__) 레트로 게임기와 게임들은, 두서없고 잡스럽게(..) 기회되는대로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ㅡ^;;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ㅎ 저도 이번에 곽팩은 처음 보고 구입했습니다~ ^ㅡ^a 그리고, 이 게임이 들어있는 합팩이 있었군요!? ㅡ.ㅡ! 기억이 흐릿하지만, 저는 재믹스로 즐겼었던 것 같습니다~ ^^
배경분위기는 남극탐험같네요ㅎ
그렇군요~! 남극탐험~! ^^
전 스티커위에 3800엔이라 써져있는 것을 보고 아항 초기에 출시된 가격 스티커인가보구나..했는데 그게 현 가격이라니...확실히 비싸긴 비싸군요.
음.. 현지의 레트로게임매장에서는 MSX게임의 경우, 보통 저렴한 것이 3000~4000엔대 이더군요... ㅡ.ㅜ 가볍게 10000엔(..)이 넘는 레어, 명작게임들이 진열되어있는 것을 항상 손빨면서 구경하곤 합니다~ ^ㅡ^;;
헐-ㅁ- 이거 꽤 재밌지 ㅋㅋ
흐흐, 역시 아는구만~ ㅡ.ㅡb 재밌지~ㅋ
막상 게임에서는 눈밭에서 스키타는게 아니라 얼음인거같네요^^ 항상 특이하고 처음보는 게임들 잘보고 갑니다 ㅊㅊ
ㅎㅎ 맞아요~ 스키가 아닌 스케이트(..)타는 느낌입니다~ ^^; 항상 고맙습니다~ 캔 MASTER님~ ^^
오호~ 오랜만의 옛 추억속의 게임을 보게 되는군요... 역시나 외국인 노동자님의 리뷰는 향수로 가득합니다!! 음하하~ ㅊㅊ(^ㅍ^*
어이쿠; 랩틱님, 그런 과분한 말씀을... ^^; 랩틱님의 포스팅이야말로 추억과 향수로 언제나 가득하지요~ ^^ 항상 감사합니다~!! (__)
히야 뭐랄까요. 설원에서 펼쳐지는 총격전느낌? 브금은 은근히 중독성이 강한거같습니다~ 에뮬이라도 한번 받아서 직접 해보고싶네요. 오늘도 좋은게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볼트라이너님~ 저야말로 항상 덧글 감사드리고~ (__) 기회되시면, 에뮬로라도 즐겨보십시요~ 꽤 재밌어요~ ^ㅡ^
오늘도 또 다른 고전게임을 알게되어서 즐거웠습니다. 캬, 84년에 나온 게임인데도 박진감이 넘치는 패키지 일러스트네요. 이 게임의 BGM을 듣은후, 지금도 머리속에 저절로 재생됩니다~
ㅎㅎ srm81r님~ 저야말로, 항상 덧글과 게임에 대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패키지 일러스트... 너무 박진감이 넘쳐요~ ^ㅡ^ㅋ
추억의 게임이네요 잘봤습니다 초등학교때 재믹스로 하던 게임인데 여기서 다시 보았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재믹스로 즐기던 게임입니다~ ^ㅡ^
초 레어를;;;;;;
ㅎㅎ 오라아아앗!!! 님~ 알팩은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