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용 ‘킹 오브 복서(Ring King)’를 패밀리 및 MSX용으로 이식한 <패밀리 복싱>입니다.
패밀리용의 해외판인 NES판은 제목이 아케이드 해외판과 똑같이 Ring King입니다.
제작 연도를 보니 MSX용으로 먼저 제작하고 나중에 패밀리용으로 제작한게 아닌가 싶네요.
기기 성능 때문에 두 기종 이식작이 차이가 나는데 원작의 느낌이 살아있는 쪽은 패밀리용입니다.
또, 원작과 패밀리용은 경량급 느낌이 나고 MSX용은 헤비급 경기를 보는 느낌이 납니다.
경기 규칙도 차이를 보이는데, 패밀리용은 프리 녹다운제, MSX용은 한 라운드 세 번 다운시 테크니컬 녹아웃(TKO)입니다.
그리고 두 이식작이 원작과 다른 중요한 점이 있는데 경험치를 쌓는 롤플레잉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승리가 쌓여갈수록 파워, 스피드, 스태미너 수치를 늘릴 수 있죠.
그 외 경기 도중 스태미너를 한번에 완전 회복할 수 있는 아이템이 관중석에서 날아오기도 합니다.
아래는 두 기종의 실행 장면입니다.
↑ MSX용
↑ 패밀리용
진짜 추억이네여.
잘보고갑니다 ~^^/
실행 화면을 보니 움직임이 상당히 역동적이군요! 사실 전 코나미 복싱밖에 못 해봐서 ... ㅋ 추천!!! (^_^)b
원작인 킹 오브 복서가 생각이 나네요
오락실에서 이거 왕복싱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난다.. 시간이 40초가 될때까지 빙글 빙글 돌면서 시간 끌면서 도망 다니다가 40초부터 공격하면 무조건 이기던...
https://www.youtube.com/watch?v=0kot6JND1uQ 좀 거시기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오락실에서 무척이나 재밌게 즐겼던 게임... 상당히 어려웠던 게임이었죠. 추천!!(^ㅁ^*
도대체 복싱을 왜하는거야? 복싱이 좋아? 헤 헤 헤 헤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