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집정리 하다가 우연히 찾은 게임 CD

[집나간광어]

집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찾았네요

반갑기도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건데 이걸 어쩔까 하네요 ㅎㅎ

[흐어어어]

추억돋는 게임들이 정말 많네요. 와레즈와 함께 패키지 시장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 하는 잡지 부록이지만 7000원 짜리 잡지 하나 사는데도 한달 용돈을 꼬박 바쳐야 했던 학생에게는 정말 고마운 존재였죠. 게임하나하나가 썰을 풀고 싶을 정도로 그립지만 저 트윈 스토리인가 하는 게임이 유독 기억에 남네요. 그 떄 시점에서도 아무리 봐도 저 씨디에 프린팅된 히로인이 메인히로인 같은데 정작 게임내에서는 여동생, 그것도 쌍둥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해서 주인공 연예사업만 도와주는 포지션이고 아무리 들이대도(?) 배드엔딩만 뜨던 아픈기억이 떠오릅니다. 답글 달기

[강게이]

전 저걸 정품으로 샀었죠.. 저도 쟤가 메인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설정에 황당했고 게임자체도 생각보다 별로여서 걍 쳐박아놨었죠.. 저보단 제 동생이 신나게 했던거만 기억나네요

[체리향나무]

1998년부터의 추억이 그대로 보이네요..
옛날에는 게임부록 시디 한장을 한달에 한번씩 얻고 돌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죠~ㅋㅋ

[아랑전설2]

진짜 추억이네 테스트 드라이브도 진짜 재밌게 했었고 도쿄야화 2 도 한동안 정말 빠졌던 게임 안에 부록으로 든 감자맨 게임도 재밌었음
엔딩이 너무 허무해서 깨자말자 병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