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두라의 속편인 슈퍼 혼두라 패미컴 판입니다. (1990년 2월 발매)
아케이드 판의 이식이지만 하드 스펙 차이 때문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패미컴에 맞게 개량 이식되었습니다.
혼두라보다 인기는 떨어지는데 물건 구하기는 더 어려웠습니다..
수수께끼의 에일리언 군단과의 싸움이 있은지 1년.. 연방군의 할장군으로부터 인간이 아닌 異星人으로 보이는 침략자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무전이 들어온다.
연방군 수뇌부는 다시 최강의 혼두라인 빌과 랜스에 출동 명령을 내리는데..
A 점프 B 발포
이번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파워 업 아이템이 소멸하도록 바뀌었는데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총 여덟 개의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적들이 더욱 그로테스크해졌습니다.
출격 명령을 받고 헬기에서 강하하는 랜스 상병 (전공을 올렸고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상병이네요.. 진급은??)
우선 눈에 띄게 나아진 점은 적탄이 잘 보이게 개선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픽, 조작성, 음악 여전히 매우 양호합니다.
시스템 또한 전작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난이도는 더 어려워진 인상입니다. 첫번째 스테이지인데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게임 인생 40년 구력으로 플레이하면 어떻게든 진행이 가능할 것 같네요..
탑뷰 스테이지는 아케이드 판을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당시에는 3D 스테이지 대신 탑뷰를 도입한 것에 대해 독창성이 떨어진다고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탑뷰 시점의 액션 슈팅이 정말 흔할 때였습니다.
본작은 전장의 늑대나 이카리같이 처리 지연 현상이 없고 조작성도 탁월해서 플레이가 쾌적합니다.
두번째 보스인데 유튜브 공략 영상 보고 따라 했다가 시간 낭비만 했습니다.
거기 공략 영상 다 조작된 것입니다. 실기로는 불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스테이지 시작할 때의 맵 표시하고 클리어 후 데모가 없어졌습니다.
혼두라1 때문에 그런 건지 정글이 나오면 괜히 반갑군요.. 본작에선 나뭇잎이 움직이지 않습니다만..
물속에서 잠수하면 무적이 됩니다만 끊임없이 나오는 적과 탄 때문에 나올 때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른쪽 45도 사격을 하면서 신속하게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있는 패턴의 오리지널 보스.. 알고 보니 중간 보스..
진짜 보스는 이것이었습니다. 가운데 코어를 주변에 있는 네 개의 이동포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격파했습니다!
살인 버블이 맞아주는데요 여기부터 아케이드 판과 레벨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4스테이지가 패미컴 판 슈퍼 혼두라의 핵심이자 엑기스입니다.
낙사+회전 포대+鳥人의 습격.. 반복하면서 강행돌파하는 방법밖에 없군요 ^^;;
리프트에 타면 縱으로 진행되는 강제 스크롤 스테이지가 됩니다.
샤워기처럼 생긴 보스.. 우에서 좌로.. 좌에서 우로 물 샐 틈 없이 레이저를 쏩니다.
등장하자마자 빨리 몇 개의 발사구를 파괴하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패미컴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계속됩니다. 혼두라는 해병이지만 산악 전투도 합니다.
이 보스는 강한 편입니다. 해골바가지가 내구성이 있는 편이라 여러번 죽었습니다..
격파하면 에일리언의 소굴로 진입합니다.
6 스테이지는 다시 탑뷰입니다. 이곳은 오락실 것과 거의 똑같네요.
괴물이 막 쏟아져 나오는 것이 완전 대난장 ㅡ.ㅡ
보스 2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보스는 피통이 적어서 속전속결로 해치우고 진 보스도 생긴 것만큼 쎄지는 않습니다.
아케이드에선 끝이었는데 계속 이어집니다. 어쩐지 빨리 죽더라니..
일곱번째 레벨인 에일리언 지대, 동굴을 계속 내려갑니다..
동굴이라는데 지형이라기보다는 생명체의 내부같이 묘사를 했습니다.
보스는 사진의 위치에서 자리를 잡고 싸우면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네요.
본 게임은 대체로 보스전보다 통상 스테이지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로 갑니다.
마지막에 난이도 막장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전진하면서 보이는 적들은 모두 박멸을 합시다.
혼두라 두 작품 연속으로 달렸더니 피로감을 느끼네요..
현타가 와서 블로그를 좀 쉬던가 아니면 간단한 게임이 많은 기종으로 바꿔야겠습니다.
최종 보스의 약점은 위의 눈입니다
휴우~ 슈퍼 혼두라도 개운하게 클리어했습니다.
특수칩이 없어 연출은 심심해졌지만 여전히 열라 어렵고 *라 재미있습니다.
패미컴 미니와 NES 미니에 수록이 되어있으니 경파한 레트로 게임의 진수를 맛보시려면 한번 플레이해보시길 권합니다.
캡콤엔 마계촌 옛날 코나미엔 혼두라
혼구라 끝냈으니 이제 마계촌도 플레이하고 싶군요
제가 처음으로 접한 콘트라 게임이기도 하는데, 첫 플레이했을때 첫 스테이지 BGM 나오고 6-8초만에 처음으로 죽은 기억은 지금도 잊지못하겠습니다. 1-2년후에 다시 플레이했을때는 포복 자세로 쏘는 적한데 막히고, 거길 통과하면 포대에서 막혔으니 그야말로 포복 자세로 쏘는 것에 익숙하지않으면 첫 스테이지 클리어하기 힘들었고, 확실히 1편의 첫 스테이지보다 난이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파이어 건이 전작보다 강해진 점이 맘에 들었어요. 콘트라 시리즈 음악은 다 좋지만, 이 슈퍼 콘트라의 스테이지 음악을 다 좋아해서 지금도 즐겨듣습니다. 초심자 시절에는 게임 시작(혹은 컨티뉴)하고 50-60초마다 지겹게 들었던 게임오버 음악을 포함해서 말이지요~ 아참. 어릴적에 아는 애가 플레이하는 것을 구경했을때는 그애하고 함께 적측의 대사들을 생각해내며 실시간으로 더빙연기(...)한 기억도 떠오릅니다ㅋㅋ 스테이지 3 중간 보스 출현시 "거미 로봇을 출격시켜라!" "후후후... 저거라면 람보(당시 주인공을 그렇게 불렸습니다)도 별수없을겁니다" 스테이지 3 중간 보스 클리어시 "에잇! 뭐하고 있냐! 지진을 일으켜라!" 게임오버시 "으하하하~ 잘했다!"
공감하면서 읽어가다가 더빙 연기 하는 부분에서 빙긋이 웃음이 나네요 저도 그립습니다 그 시절의 게임과 친구가..
우좌하상AB를 입력하면 목숨이 100이 되는 비기가 있지 않았나요?? 덕분에 편히 엔딩 봤던 기억이 있는 듯.....
그러면 긴장감이 좀 떨어져서 저는 스테이지 셀렉트 고르는 비기만 합니다 ㅎ
이 시절의 코나미가 그립네요. 요샌 정말...
천하의 고나미가 어쩌다가 ㅜㅜ
옛날 사람들 대단했는데 저 그림들이 다 점으로 찍은 도트였다는게 정말 대단해...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지.
그런 것이 보통이었던 시대같네요 다들 그렇게 하니까.. ^^;;
이 시절의 코나미가 그립네요. 요샌 정말... (2)
이젠 코나미란 회사 기대도 않합니다 ㅜㅜ
오락실에서도 했던 기억이 .ㅋㅋ
저도 열심히 했었습니다
저글링이랑 질럿도 나오네요 ㅋㅋ
스타를 안해서 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후반에 나오는 것들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