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카네코에서 나왔으며(유통은 타이토)
1991년 HOT-B에서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되었다.
복싱 스타일로 싸우는 보스 러시 게임이며
상대가 일진 집단인지라 몇 명은 비열하게 싸우는 리얼함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온갖 황당하고 생뚱맞는 요소들이 있는데
쓰러지면 심판이 나와 카운터를 센다던가 패배한 적은 하수구 밑으로 떨어진다던가 하는 블랙 코미디 스러운 요소들도 있다.
아케이드판은 개씹썅똥꾸릉내 나는 난이도를 지니고 있지만
반대로 MD판은 졸 쉬운데 걍 뒤로 가면서 약강펀치만 날리면 알아서 쓰러진다. 단 스테이지 5까지만 통하고 6 이후는 이 꼼수가 통하지 않아 어려워진다.
특이하게도 아케이드판과 MD판과의 몇 부분이 다른데
아케이드판의 스토리는 심플하게 일진 집단인 화격단을 주인공이 접수하러 간다는 심플한 내용이고
MD판의 스토리는 화격단이 주인공의 동생을 폭행하자 주인공이 복수하러 간다는 심플한 내용이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바로 싸우는 아케이드판과 반대로
MD판은 쟈코 몇명과 싸운 뒤 보스와 싸워 다음 층으로 간다. 마치 이소룡의 사망유희 처럼 말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MD판은 난이도가 낮다
전투 중에 아이템(회복, 강화)을 습득할 수 있으며 클리어 후 체력이 전부 회복되기에 숨통을 트일 수 있다.
하지만 이식는 썩 좋지 못하는데
가끔 프레임이 뚝 떨어질때도 있으며 난이도도 괴상하게 낮아진지라 서서히 지루해지곤 한다.
어릴때 오락실에서 참 재밌게 했었는데 메가 드라이브로 나왔었군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