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전사 세일러문입니다.
세일러문R 특집기사가 나왔던 에니메이지 93년 12월호와 함께 나란히 오픈하니
왠지 특전 세트같이 느껴집니다.
당시 세일러문은 소녀지(나카요시)연재로부터 시작하여
많은 미디어로 활발히 전개되었던 인기작품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란마1/2~잡혀간 신부,은하아가씨전설 유나등으로
친숙한 디지털코믹이라는 장르에, 여러가지 미니게임이 섞여
있습니다.(오리지널 스토리)
타이틀에서 스타트버튼을 누르면,미소녀전사 5명 중 한명을 골라
스토리 공략에 들어가게 되는데, 당시 세일러문 캐릭터 중 가장
인기있었던 머큐리를 골라서 오랜만에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새로운 적의 등장에 모두에게 알릴까 고민하는 머큐리
게임 중간 중간 미니게임도 등장합니다.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을 따돌리는 미니게임.
머큐리를 미행하던 사람은 다름아닌, 동급생 시미즈군이었습니다.
사귀고 싶다는 시미즈군의 말에, 저는 기뻐하면서 사귄다를 선택하지만...
뭔가...자신이 없는지..역시 무리라며 쏜살같이 도망가는 시미즈군.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악의 무리와 싸우기 위해서 모두 모여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각 캐릭터의 변신씬과 필살기를 사용하는 장면도 슈퍼CD-ROM의 용량을 활용해 충실히 재현.
이번에는 세일러문 컬렉션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각각의 주인공별로 미니게임이 들어있어, 이를 클리어하고,
해당 캐릭터와의 추억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일종의 팬서비스형 비쥬얼집입니다.
퀴즈게임,깃발들기,가위바위보대전등 총5종류의 미니게임이 수록되어 있고
이를 클리어하면 특전 영상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클리어 후에는 오마케로 골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팬들에게
편리한 기능등을 제공합니다.
세일러문 시리즈는 가정용게임기와 아케이드로 발매된 다른 작품들이 여럿있지만,
소녀지에 연재되었던 원작의 맛을 느끼기엔 역시 디지털코믹이 가장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루리웹회원분들 모두 주말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디지털 코믹도 할만 했지만, 오히려 컬렉션을 더 많이 플레이 했드랬죠... 왠지, 불타오르게 하는 깃발게임에 말입니다..깃발게임만 주구장창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성우의 입놀림도 확인해 볼겸 말입니다..^^;;;
오랜만에 올리셨군요. 세라문도 좋아해서. 추천
jswㅅㅅ님. 덧글 감사합니다. 그러셨군요. 타이틀화면에서 상화좌우를 2~3회 입력하면 성우음성이 추가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안되네요...^^;; 메가롬팩님. 덧글과 추천감사합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게임 즐길 시간과 포스팅할 시간 양쪽 모두 부족하니 어느 한쪽을 포기하다, 오랜만에 올리면 대략2~3개월에 하나씩인 경우가 많더군요^^;
기웅아 모니터 뭐 쓰는데?...^^ 얼핏봐서 그런가?...화질 좋다.^^ 그냥 av단자는 아니지?
불멸세가군, 모니터는 아니고 TV(소니 브라비아 20인치)물려쓰는데, 슈퍼CD-ROM2에 코어그래픽스 합체시켜서 돌리고 있고, AV단자야..^^ TV가 약간 색감보정을 해주는 듯..
20인치면 되게 아담하겠네요 화질이 깔끔해서 전 뭔 보정을 하셨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발의 비너스를 넘후 좋아하네요 추천!
근육맨님.안녕하세요. 예 TV가 아담해서 좋습니다. 큰 TV를 두기에 현재 사는 집이 넓은 편도 아니고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사진은 기본적으로 약간 밝게는 보정을 하나 사진 자체에는 어떤 가공도 하지 않습니다만, 역시 RGB의 색감이 그리운 것은 사실입니다. 추천감사합니다. 저는 역시 단발의 머큐리가 너무 좋습니다.^^
crt가아닌 lcd라면 놀랍군요. lcd인데도 화면이 저리 깔끔하니 말이죠. 레트로기종과 lcd가 워낙 상성이 안좋아 일부러 게임용으로 나둬야하는 실정이죠. pc엔진은 참 정감가는 기종인거같습니다. 듀오의 중고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서 아직 시도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듀오R이 한 만엔중반대까지만 가주면 하나 구입을 고려해봐야겠어요
집에 있지만 해보질 않아서 무슨 겜인가 했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알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8월에 일본에서 잠깐밖에 못 뵈어서 많이 아쉬웠네요.ㅎㅎㅎ 혹, 담에 다시 일본으로 가게 되면 꼭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저녁도 감사했구요.) 하튼 추천!!!!!!!!!!!!!!!!!!!!!!!!!!!!!!!!!!!!!!!!!!!!!!!!!^0^
조대리님. 덧글 감사합니다. 저 또한 공감하는 바입니다. TV 디스플레이 화질이 발달할 수록 유독 튀어보이는 도트를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CRT나 대우RGB가 간절해지죠..듀오는 가격이 여전히 강세입니다. 상태가 좋은 박스셋은 아무래도 현세대의 레트로 게이머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묘제님. 덧글과 추천감사합니다. 일본에 오실 땐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회사일만 아주 바쁘지만 않으면 저녁먹으면서 담소나누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답니다. 게임이 간단하고 쉬우니까 시간 나실 때 한번 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나도 둘다 가지고 있지만(듀오는 처분했으면서 왜?) 쿠소임! 쿠소라 추천! 'ㅅ';
한규야 추천해줘서 고맙다.왠지 눈물이 나는걸..흑흑. 나도 평작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만..팬으로서 세일러문을 추억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함.(대전이나 횡스크롤 액션게임은 추억하기 보단 그냥 요새 하기엔 다소 밍밍한 것인 사실)
저도 이거 가지고 있는데 하는 방법을 몰라 액션 게임인 MD,SFC용만 즐기고 있습니다. 차라리 PC엔진도 액션으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소닉더헤지혹님 안녕하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마바에서 이식한 MD용은 색감도 그래픽도 좋았지만, 액션게임으로 즐기기엔 세일러문의 스토리를 즐기기가 힘들어서 PC엔진용을 요새는 주로 즐긴답니다. 물론 MD와 SFC용의 액션게임도, 3DO용 대전격투게임도 괜찮기는 합니다만, 나이가 드니까 느긋하게 천천히 음미하면서 하는 장르가 편할 때가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