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장평교에서 종로까지 매일 자출하는 라이더입니다
좀 전에 청계천에서 기분이 상해서 몇자 올립니다
동대문 근처 청계천로에서 종합시장 쪽으로 신호대기중이었는데
오늘은 맨 앞에 시내버스가 대기중이었습니다
버스라 초기 출발도 느릴거라 생각하고 조바심 가지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길 건너자마자 jw 메리어트 쪽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이 있어서
차선위반을 한건 아니고 차선의 중앙쪽으로 이동하려고 옆을보니
버스가 바로 옆에서 경주하듯이 달리더군요
자전거도 차량이라 안전거리 확보를 해야하는건 아닌지...
버스로 밀어버릴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버스가 정류장 정차했을때 차 넘버를 블랙박스로 찍고
직장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옆에서 밀어버린거라 당연히 블박에는 찍힐리가 없었고
기분만 상하더군요
자전거도 후방에 블박을 추가해야하는지...
신고도 못하겠고 답답해서 넋두리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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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합니다...어제는 혼자서 매우 기분 안좋게 있었는데..
이곳에 글 적고 나니 싹 잊고 하루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답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합니다
모든 분들 안라하시고 절대 사고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출퇴근시간대는 전쟁터니 조심해야합니다.다들 바쁘니 타인인 나하나 신경쓸틈이 없져
출퇴근 시간은 더 하겠지요. 제가 일하는 시간이 늦어서 대략 오후 1시쯤이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잘잘못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우선입니다. 안다친 것만으로도 다행이네요. 훌훌 털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라도 넋두리를 풀어서 그런지 글 적고 바로 잊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공도 타면서 심심찮게 버스가 절 죽일려고 하는 느낌을 받곤 했죠 정류장 밀도가 좀 있는 도로라 기사분도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건 아니까 별 신경쓰지는 않았는데 갓길 불법주차차량들 때문에 위험하게 차선 중앙이나 끝에서 두번째 차선으로 들어가야 할 때 마다 겁나더라고요 지금은 뭐.. 타다보니 어느 정도 안전한 루트를 찾긴 했지만요..
제가 글 적은 이유가...같은 코스로 제가 6년을 달린곳입니다 처음으로 당하는 일이라 좀 당황하고 해서 글 적게 되었네요 엘카인드 님도 안라 하세요~^^
출력과 체급이 최하위다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ㅠㅜ 특히 버스같은 대형차는 자전거가 안보이는것도 있어서 어떻게하면 눈에 더 띌수있을까 싶어서 우측 1/3지점에서 달려보기도하고 그러고있어요.
대낮이었고 출발선에 같이 서있었기 때문에 저를 못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버스가 저를 앞지를려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저도 좀 타다보니 속도라 느린편이 아니라 결국 같이 달리는 꼴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강철달팽이님도 안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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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는 너무 복잡할거 같고 충전문제 등으로 고민하다가 헬멧에 붙일까 생각중입니다. 오래타다보니 자잘한 사고 등으로 전방도 필수더군요. 헬멧 다음으로 블박은 꼭 필요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TheLoner 님 답글 감사합니다. 안라하세요
요즘 버스 360도 각 보이는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버스는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체급이 엄청나다보니.. 전 버스 보이면 그냥 매연 마시더라도 뒤에 서버립니다.
70퍼센트는 자전거 도로라서 차량과 마찰은 적었는데...역시 버스는 무섭네요 저도 건방지게 달리지 않고 얌전하게 타야겠습니다 더워서 그랬는지....버스기사의 삿대질 때문인지...글 적기까지 기분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안라하세요
전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우린 출퇴근이지만 그래도 레저고... 저쪽은 생계가 달려있다... 그러니 양보하고 인내하자 쪽으로 마음을 기울입니다. 물론 상황이 택도 없는 위협운전일 경우에는 신고해야겠죠
아 전 성내동에서 역삼동으로 출퇴근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