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전거 자가 정비는
자전거용 공구 메이커의 것을 사용하는게 보통인데,
일반 공구 회사의 제품들과 비교시 가격대비 별로인 것이 사실이라
일반 공구 브랜드의 것을 구입해 봤는데, 아주 좋네요.
(네이버에 '보쉬 라쳇'으로 검색됨)
자전거 계에서 미니 라쳇 세트는
3만 정도 가격으로 토픽에서 내놓은 것 뿐인데,
이 보쉬 미니 라쳇 세트는 온라인에서 15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으면서
구성품도 훨씬 많습니다(오프라인에서도 대형마트에 20000정도로 판매중).
적당한 토크렌치만 추가되면 웬만한 경정비는 전부 가능하겠더군요.
볼트를 번갈아 조일 필요 없는 물통케이지나
케이블 홀더 등을 장착할 때 정말 편리할 물건이죠.
앞으로 자전거 전용공구가 아닌 것은
일반 공구 메이커의 것을 애용해야 되겠습니다.
덩달아 지른 650와트 유선 드릴도 파워가 강력한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무선 드릴로 한참 용써야 될 것을 순식간에 뚫어버립니다.
제가 그 토픽의 3만원짜리 미니 라쳇 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토크어댑터와 타이어주걱, 휴대성만 아니었다면 이런 메이저제품을 샀을텐데.. 그런데 또 라이딩을 가기 위해서 공구를 챙겨야 하지만 무게는 가벼워야 하는 아이러니함이 있네요. 여러모로 자덕의 세계는 험난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