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록맨 마지막인 와일리 스테이지 마지막입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보스보다는 움직이는 발판에서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점프해야하는 구간 마지막입니다.
그쪽이야말로 아슬아슬할 때 점프해서 겨우 착지해야하는 구간이다보니...
보스의 경우는 이전의 카피로봇처럼 8보스의 속성에 따라 공격하다보니 이에 따라서 약점무기로 상대하면 좋습니다.
다만 2차전에서 발악기로 찌르는 공격이 잇는데 이때 약점 무기로 때리지 않으면 피하지도 못하기에(슬라이딩하면 피하긴하는데 되돌아올 때 결국 박치기)
와일리를 상대하면서 운이 아니고서는 버스터로 노데미지로 잡는건 사실상 불가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찌되었든 이걸로 록맨록맨도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 고퀄로 록맨게임이 나와봐야 판매량이 시망이라는건 증명되었으니 어쩌면 패미컴 스타일의 록맨9나 10이 나오는건 회사의 입장에서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이 게임의 판매량을 모르고 단순히 패미컴 스타일이라고 록맨9와 10을 까는 사람들은... 지금와서 록맨을 고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쓰긴합니다만
지금의 록맨에 대한 사람들의 취급(고인)을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록맨을 즐기는 저로서는 화가 나는게 당연한데
적어도 제가 쓰는 글에 고인 드립을 쓰지 않는 것에 대해서 보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봐서는 도저히 신작이 나오지 않아 고인이라는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은 들지만은 한편으로는 패미컴때의 게임을 다운로드판으로 올리니 보자마자 고인이라고 바로 뭐라 하는 사람들 보면 과민반응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회사가 망해서 신작조차 못나오는 봄버맨같은 작품을 보면은 그저...)
그래도 25주년때 욕을 먹긴 했지만 챙겨주는 록맨에 비해 회사차원에서 지원자체를 끊어버린 메트로이드를 보면서 록맨이 오히려 다행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고인드립에 반박하지 못하는 저도 한심하지만은 그래도 저는 신작이 도저히 나올 기세가 없는 지금이나 앞으로도 계속 록맨을 즐길 것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록맨을 좋아하는 마음은 틀리지 않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니깐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루리웹 여러분께 다시한번 록맨으로 돌아올 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록맨록맨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발매일 당시 국전 달려가서 구입한 입장으로써,(아마 이레귤러 헌터X 합본판으로) 정말 게임자체는 파고드는 요소도 많고 잘만들었는데 판매량이 너무 안나와서 많이 안타까웠죠. 정말 저거 발매될때 롤 DLC였나.. 그거 다운 받으려고 집에서 버스타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시립도서관도 찾아가고.. 여러모로 추억이 많은 작품이네요. 근데 정말 그떄는 어려움 난이도를 대체 뭔 정신으로 클리어 했는지 정말 신기하더군요.
저당시에 무선통신이 지금처럼 보급화가 되어있지 않다보니 저같은 경우에는 롤을 플레이 할려고 세이브 자료 찾아보고 했었네요.
엔딩에 나오는 이나후네 케이지가 그립네요.
마이티 넘버9을 만들고 계시는데 과연...
거참 어이가없네 그놈의 판매량 드립... 판매량만 좋으면 개판으로 만들어도 상관없다는거임? 와인영감 실드치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결국 판매량이 시원찮으니 제대로 된 후속작을 기대하는 건 힘들겠죠? 모쪼록 마이티 넘버9이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록맨록맨 영상 보면서 즐거웠는데 벌써 끝나서 아쉽네요 ㅎㅎ 영상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